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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 시간 확보하기①

예림의집 2019. 2. 11. 14:58

큐티 시간 확보하기①


소풍 전날, 떨리는 가슴 안고서 잘 설치던 그 옛날 아련한 추억을 기억하십니까? 무슨 혈통인지도 모르는 강아지를 하나 얻고는 얼마나 기뻤던지 학교에서 선생님의 가르침이 귀에 하나도 들어오지 않았던 적이 있습니다. 어서 빨리 집에 가서 강아지랑 놀고 싶은 마음밖에 없었기 때문이었습니다.

한국의 국가대표 축구 경기가 있는 날이면, 거의 모든 국민들이 만 사를 제쳐두고 몇 시간 전부터 관전 준비를 합니다. 옛날에는 <대장금>과 같은 인기 TV 드라마가 있는 날이면 거리가 한산할 정도였습니다. 컴퓨터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은 하루 종일, 아니 몇 날 며칠을 매달려도 피곤하지 않습니다.

가장 관심 있고 귀하다고 생각하는 것에 시간을 우선적으로 할애하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합니다. "네 보물이 있는 그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마태복음 6:11)라는 예수님의 말씀처럼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자기의 보물에 마음을 뺏기지 않는 사람은 이 세상에 아무도 없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보물을 위해 시간과 정성, 모든 것을 아낌없이 할애합니다.

그리스도인이라고 자부하는 여러분, 아니 주일학교의 교사로서 뭇 아이들의 리더이자 본을 보여야 할 스승인 여러분은 과연 생명의 말씀을 읽고 묵상하기 위해 하루에 얼마만큼의 시간을 투자하고 계시나요? 과연 여러분은 성경 말씀이 내 생의 최고의 보물이라고 말할 수 있으신가요? 바쁘다는 핑계는 교회 목사님께 통할지는 모르지만 하나님께 통하지는 않는다는 것을 잊으면 안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