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교육에서 영성이란?

교회 교육에서 영성이란?

영성에 대해 다루기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영성이라고 하는 그 개념의 모호성이 있고 또 그 개념에 대한 혼돈이 존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어떤 이들은 영성과 경건을 동일시하기도 하고, 어떤 이들은 영성을 성령운동과 같은 맥락에서 생각하려 하기도 합니다. 영성은 분명한 개념이기도 하지만 때로는 역사적으로 보았을 때에 이매하기도 한 용어입니다.

여기에서는 타 종교나 혹은 역사적으로 영성이라는 개념이 어떻게 다루어져 왔는지에 대해서 다루기에는 부족한 면이 많습니다. 단지 영성이라는 것은 초월적인 것으로서 하나님과 교통하는 채널이며 관계성이라는 것입니다. 교회 교육에서의 영성이라는 것은 교육을 통한 하나님과의 관계성입니다. 이 일에 교사가 주요한 역할을 감당하고 있는 것입니다.

교사가 하나님과의 관계성이 무너지게 되면 교회 교육의 약화는 불 보듯이 뻔한 결과를 가져오게 됩니다. 교사가 자신의 영적 성장을 통하여 바른 가르침을 실행에 옮길 때에 학습자들을 온전한 영성생활로 이끌어줄 수 있으며, 그리스도인으로 완전에 이르게 하는 성화의 과정 속에 참여하게 할 수 있습니다(에베소서 1:13-16).

하나님의 통치를 인정하지 않는 교사가 자신의 가르침에서 하나님의 통치를 인정하지 않는 교사가 자신의 가르침에서 하나님의 나라가 하늘에서 이루어진 뜻이 이 땅 위에서도 이루어지게 할 수 없는 것입니다. 교사 자신은 불평, 불만 그리고 욕심이 있는 곳에서 활개를 치면서 학습자들의 영혼에 그리스도의 계절이 깃들기를 구하는 것은 어려운 것입니다.

교사는 항상 마음이 겸비하여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며, 기도하는 마음으로 가르치기를 잘 해야 합니다. 영성의 뿌리인 성경에서는 어떻게 말씀하고 있습니까? 성경의 말씀들을 통하여 알아봅시다. 우선 고린도전서 2:12에서는 "우리가 세상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에게로 온 영을 받았으니 이는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들을 알게 하려 하심이라"라고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