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르치는 자의 영성
교사는 말씀을 가르치는 자이면서도 성령의 도움이 필요한 자입니다. 교회교육에서 가르치는 자와 영성은 서로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가르침을 위해서 가르치는 자의 하나님의 경험과 그 자신의 삶이 함께 나타나는 것입니다. 즉 영성이 가르침의 근원이 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일반교육에서는 전혀 고려 대상이 되거나 고민되는 부분이 아닌 교회교육만이 지니고 있는 특징이기도 합니다.
성령의 사역은 교회교육이 지니는 최고의 역동성입니다. 교회교육에서 교사의 영성은 본문과 상황 그리고 자아의 밖에서 성장할 것입니다. 그리고 교사의 영성은 학습자들과 그의 가르침의 영적 형성은 학습자로 하여금 신적 진리의 커뮤니케이션을 야기하며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도록 만듭니다.
지성과 감성, 의지 그리고 행동의 변화를 이끄는 주체가 바로 성령의 사역이며 교사의 영성이 주된 역할을 하게 됩니다. 주님 역시 이미 진리의 영(the Spirit of truth)으로서 성령을 언급했습니다(요한복음 14:17). 그러므로 성령은 교사를 통하여 진실된 가르침을 위한 진리의 전달자(communicato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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