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학·총신신대원/신약신학

마태복음 1:1-17

예림의집 2019. 1. 28. 15:32

마태복음 1:1-17


족보에 담긴 비밀


본문은 예수님의 세상 족보를 기록한 말씀입니다. 설교학에서 메시지를 전할 때 서론이 중요하다고 하는데 마태복음은 이와 반대로 서론에서부터 우리를 질리게 하는 족보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건 우리의 생각이고 이 복음서의 대상인 유대인들에게 있어서 이 족보 소개는 유대인들의 최대의 관심인 그리스도의 정통성을 입증하여 두 손을 들게 하는 그런 폭탄과 같은 메시지입니다.

본문 족보에서 가르쳐 주는 진리는, 그토록 기다리던 성경이 예언한 메시아가 바로 예수 그리스도라는 것입니다. “아브라함과 다윗이 자손 예수”라는 말씀이 그것입니다. 즉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과 다윗에게 후손에서 메시아를 주시겠다고 하셨듯 족보를 통해서 정확히 보여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심은 하나님의 선택과 은혜로 된 것임을 보여줍니다. 17절에 “그런즉 모든 대 수가 아브라함부터 다윗까지 열네 대요 다윗부터 바벨론으로 사로잡혀 갈 때까지 열네 대요 바벨론으로 사로잡혀 간 후부터 그리스도까지 열네 대더라”

족보를 분석하면 장자가 나와야 할 곳에 차자가 나오고, 14 대 14대 14대 이것도 히브리인의 족보 기록 법대로 생략 기법이 적용되어 중요한 믿음의 인물 중심으로 흘렀다는 점 등을 참고할 때 족보가 믿음 중심 언약 중심 그리고 하나님의 예정과 섭리적으로 기록되었습니다. 아무나 아브라함의 자손이 아닙니다. 이처럼 예수 믿어 천국 족보에 기록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오신 예수 그리스도는 유대인만이 아니라 온 세상의 구주 이심을 알려줍니다. 여기 족보에 다말 라합 룻 우리아의 아내 마리아 등 여자들이 소개되고 있는데 여기에는 이방 여인이나 범죄 한 여자들도 들어 있습니다. 이처럼 이방인이고 죄인일지라도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구주가 되신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마태복음은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예수는 성경이 예언한 메시아라는 점이 계속 강조됩니다. 이처럼 중요한 것은 예수 그리스도는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우리의 구주요 우리의 하나님이시라는 사실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 이 시간에 예수를 하나님이 보내신 나의 구주로 믿어 구원받는 복된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