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탄에 대한 승리의 구심점

사탄에 대한 승리의 구심점

마지막으로, 사탕에 대한 승리의 구심점으로서의 십자가를 살펴봅시다. "우리를 거스르고 불리하게 하는 법조문으로 쓴 증서를 지우시고 제하여 버리사 십자가에 못 박으시고 통치자들과 권세들을 무력화하여 드러내어 구경거리로 삼으시고 십자가로 그들을 이기셨느니라"(골로새서 2:14-15) 이 말씀은 요한복음 12:31-33에서 선포된 승리의 말씀과 일치합니다. 주님은 십자가에 달리시기 전날 밤에 "이제 이 세상에 대한 심판이 이르렀으니 이 세상의 임금이 쫓겨나리라 내가 땅에서 들리면 모든 사람을 내게로 이끌겠노라"라고 선언하셨습니다.

또한 요한복음 168-11에서는 "그가 와서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하시리라"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구절을 통해 성경은 "인간이 하나님을 믿지 않는 것"이 죄임을 분명히 말하고,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앞에서 완전한 의가 되셨음을 우리에게 가르치십니다. 또한 그리스도께서 원수 된 마귀를 십자가에서 완벽히 정복했다는 사실을 선포하고 있습니다. 요한복음 12:31은 십자가에서 일어날 말씀을 분명히 기록하고 있고, 16:11에서도 같은 말씀으로 다시 강조합니다.

오늘날 사탄이 행하는 일들과 그의 거짓 세력이 이 세상에서 확장되는 것을 보고 낙심하는 성도들도 있지만 성령을 통해 갈보리에서 승리하신 그리스도를 믿고 확신할 때, 우리는 마음의 평안을 얻을 수 있고 영적 생활 속에서 승리할 수 있습니다. 마귀의 모든 권세는 갈보리에서 완전히 무너졌기 대문입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가 사탄을 멸망시키셨다는 사실을 믿음으로써 옛 아담의 죄되 성품을 십자가에 못 박아 버릴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승리하신 그리스도와 하나가 됨으로써 우리가 악한 원수를 삶 속에서 완전히 추방했다는 사실을 증거하게 될 것입니다. 마귀가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고 승리했다고 소리치던 바로 그때에, 주께서 마귀와 그의 모든 권세를 '드러내어 구경거리로 삼으시고'(골로새서 2:15), 십자가를 통해 통쾌하게 승리하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