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용직 노동자, 연좌제
"곤궁하고 빈한한 품군은 너의 형제든지 네 땅 성문 안에 우거하는 객이든지 그를 학대하지 말며 그 품삯을 당일에 주고 해진 후까지 끌지 말라 이는 그가 빈궁하므로 마음에 품삯을 사모함이라 두렵건대 그가 너를 여호와께 호소하면 죄가 네게로 돌아갈까 하노라 아비는 그 자식들을 인하여 죽임을 당치 않을 것이요 자식들은 그 아비를 인하여 죽임을 당치 않을 것이라 각 사람은 자기 죄에 죽임을 당할 것이니라 너는 객이나 고아의 송사를 억울하게 말며 과부의 옷을 전집하지 말라 너는 애굽에서 종이 되었던 일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거기서 속량하신 것을 기억하라 이러므로 내가 네게 이 일을 행하라 명하노라"(신명기 24:14-18).
"곤궁하고 빈한한 품꾼은 ... 학대하지 말며 그 품삯을 당일에 주고 해 진 후까지 미루지 말라 이는 그가 가난하므로 그 품삯을 간절히 바람이라 그가 너를 여호와께 호소하지 않게 하라"(14-15절). <품꾼>이란 <사키르>로 오늘날의 <날품팔이>(일용직 노동자)에 해당되는 사람들입니다. 이들은 대개 그날 벌어 그날의 생계를 이어 가기 때문에 만약 당일의 품삯이 체불되면 본인뿐 아니라 가족 전체에 고통이 돌아가게 되므로 이런 규례를 세운 것입니다.
하루분 품삯은 고용주에게는 하찮은 것일지 몰라도 품꾼에게는 가족들의 생명줄에 해당되는 절박한 것입니다. 따라서 본 규례의 근본정신은 가진 자들이 못 가진 자들에 대해 좀 더 따뜻한 마음으로 배려해 주고 더욱 인격적으로 대우해 주라는 것이고, 특히 임금체불 같은 경우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라는 말씀입니다. 그게 바로 모세 율법의 근본정신인 <이웃 사랑>의 구체적인 실천이기 때문입니다(레위기 19:13).
다음은 중요한 <연좌제>에 관한 말씀입니다. <연좌제>란 범죄인과 친족관계에 있는 자에게 연대책임을 지우는 제도를 말합니다. 우리나라도 조선시대에는 중국의 영향으로 연좌제가 통용되었다가 1894년 형사책임 개별화 원칙에 의거 폐지되었습니다. 그러나 6.25 전쟁과 남북 분단을 겪으면서 사상범, 부역자, 월북 인사 등의 친족들에게 불이익을 주는 것이 오랜 관행이 되어왔습니다. 이는 명백히 헌법 제13조 3항 <모든 국민은 자기의 행위가 아닌 친족의 행위로 인해 불이익한 처우를 받지 아니한다>는 규정에 위배된 관행입니다.
성경은 이미 지금으로부터 3400년 전에 이 연좌제 금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아버지는 그 자식들로 말미암아 죽임을 당하지 않을 것이요 자식들도 그 아버지로 말미암아 죽임을 당하지 않을 것이니 각 사람은 자기 죄로 말미암아 죽임을 당할 것이니라"(16절). 인간은 누구나 하나님 앞에서 독립된 개체이므로 이처럼 각자가 자신의 행위에 대해 책임지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이치입니다. 그럼에도 일개인의 죄를 물어 삼족을 멸하는 등의 연대 처형 법이 성행했으므로 이런 규례를 만들어 "누구나 자기의 죄악으로 말미암아 죽으리라"(예레미야 31:30)고 널리 천명한 것입니다.
이처럼 성경은 이미 고대시대부터 <연좌제>를 반대하고 금해 왔다는 사실 기억하십시오. 당신은 일용직 노동자의 임금체불이나 연좌제를 금지한 모세의 율법을 보며 무슨 생각을 하셨습니까? 혹 당신은 그동안 우리나라에서 관행적으로 실시되어 온 연좌제의 피해를 당하시지는 않았습니까?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라는 본문 17절 말씀을 적어 보십시오.
"아빠 아버지, 그 아득한 옛날 모세의 율법에 대해 이 시대를 사는 저희들조차 놀라움을 금할 수 없습니다. 지금도 노동자들의 임금체불 문제가 늘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법적으로는 폐지됐다고 하지만 관행적으로는 여전히 계속되고 있는 연대책임 문제가 성경에서는 이미 모세 시대부터 엄격히 금지되고 있었다니 새삼 경이로움을 느낍니다. 부디 이 시대 모든 나라, 모든 사회에도 이런 원칙과 규례가 관철되어 지구촌 모든 사람들이 삶의 기본권을 보장받으며 살아갈 수 있도록 은혜 베풀어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예림의집”을 소개합니다
예림의집은 “예수님께서 임하셔서 거하시는 곳”이라는 뜻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세상 가운데로 보내시면서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마 28: 29)”고 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성령의 임재를 통하여 실제로 그리스도인에게 오셔서 모든 삶을 함께하신다는 말입니다. 예림의집은 예수님의 사역에 동참시키시는 주님의 그 부르심에 순종하여 세워진 선교후원 단체입니다.
첫째, 온라인 선교사역
①다음 카페 “예림의집”
다음 카페 "예림의집"에 회원가입을 하시면 그 순간부터 저의 예림의집 사역이 동참하게 됩니다. 현재 회원 수 900여 명으로 이들이 잠정 후원자가 되어 기도 후원, 물질 후원, 재능기부 등을 하게 됩니다. 카페를 매개로 하여, 서로의 비전과 기도 제목을 나누고, 힘을 합쳐 하나님의 사역을 감당해 갑니다. 저의 사역에 동참하시길 원하시는 분은 다음 검색 창에 “예림의집”을 치세요!
②다음 블로그 “예림의집”
다음 블로그 예림의집은 따로 회원 가입을 할 필요 없이 언제, 어디서나 방문하여 필요한 정보와 신앙 글들을 접할 수 있습니다. 저는 다음 커뮤니티 공식 파워 블로거로 활동 중이며, 현재 60만여 건이 넘는 방문자 수를 기록 중입니다. 다음 카페 “예림의집”과 연동되어 하루 평균 20개 이상의 정보가 업로드되어 현재 2만 4천여 편의 글들을 접하실 수 있습니다.
③페이스북 활동(김정민)
요즘 활성화되어있는 페이스북 활동을 통하여 온라인 선교의 지경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저를 친구 초대해주시고 팔로우 해 주시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현재 22개의 그룹을 만들어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친구들을 만나고, 복음을 전하며, 선교 동원가로서의 역할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많이 친추 해 주세요!
둘째, 선교사/개척교회 후원 사역
이 사역은 찬양사역을 하던 저에게 새로운 비전을 주셔서 신학을 공부하고 목사가 되게 하신 사역입니다. 선교사님들과 개척교회를 바르게 후원하기 위해서는 제가 먼저 선교와 교회 개척 사역에 헌신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예림의집 카페 회원들을 포함한 그동안 주께서 연결해주신 후원자 1500여 명이 함께 감당해 가는 사역입니다.
첫 번째, 기도후원사역은 주께서 연결해 주신 선교사님이나 개척교회를 위해 40 명의 기도 용사를 세우는 사역입니다. 제1호 필리핀 “김성재 선교사님”과 서울 상도동 “주님의 교회”를 필두로, 현재 20명의 선교사님과 11개의 개척교회를 후원하고 있고, 그 지경을 넓혀 나고 있습니다.
두 번째, 물질후원사역으로 앞에서 말씀드린 기도 후원자들 중에 하나님께서 자원하는 마음을 주신 분들이 물질 후원을 하게 됩니다. 재정 후원은 선교사님과 개척교회 목회자 가정의 기초 생활비를 우선적으로 지원하도록 원칙을 세웠습니다. 물품 후원은 선교나 교회 개척에 필요한 다양한 물품들을 자원하여 후원하게 됩니다. 특히 도서 후원은 성경책, 신앙 도서, 아이들 학습 도서 등. 작은 도서관을 만들 수 있도록 후원합니다.
세 번째, 재능기부사역은 주님께서 주신 모든 달란트를 활용하여 선교와 교회 개척을 지원하는 사역입니다. 예를 들어, 선교 지원팀, 여름 성교 학교 진행팀, 찬양팀, 자원봉사단 등이 있습니다. 모든 재능 기부 사역은 “자비량”을 원칙으로 합니다. 특히 전도 지원팀을 양성하여 개척교회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이 사역을 통하여 새로운 선교사들과 교회 개척자들이 새워질 것입니다. 선교지나 개척 현장에서 필요한 프로젝트 그룹을 조직하여 지원합니다.
셋째, 찬양 세미나/찬양 집회 사역
제가 약 25년간 해오던 찬양 사역의 일환으로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시는 찬양을 할 수 있도록, 주님께서 특별히 부여하신 사역입니다. 아직도 찬양에 대한 무지와 편견으로 주님을 맘껏 찬양하지 못하는 그리스도인들이 많이 잇습니다. 그들에게 제가 경험한 찬양에 대한 놀라운 비밀을 나누는 사역입니다. 전국 교회, 신학교, 수련회, 대학 동아리, 중·고등학교 특별활동, 기도원 등 부르는 곳은 어디든 달려갑니다. 3개월 전에 미리 연락 주시면 언제, 어디든 달려갑니다(010-9442-6928, yerim21@hanmail.net).
그리스도인을 위한 찬양 지침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찬양」이 11월 초에 발간될 예정입니다. 저는 비록 짧은 시간 동안 여러분을 만나지만, 찬송은 너무나 소중하기에 글로써 여러분들의 곁에서 치침이 되어드리려고 합니다. 찬송에 대한 저의 지난 25년간의 찬양사역의 총 결산의 책입니다. 본 책의 내용은 앞서 설명한 다음 카페와 블로그 “예림의집”과 페이스북을 통해 미리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예림의집 김정민 목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