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세를 준비시키시는 하나님
"그 아기가 자라매 바로의 딸에게로 데려가니 그가 그의 아들이 되니라 그가 그의 이름을 모세라 하여 이르되 이는 내가 그를 물에서 건져내었음이라 하였더라"(출애굽기 2:10).
애굽의 왕 바로가 집요하게 이스라엘 백성을 무력화시키는 와중에도 이스라엘을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집념 어린 노력은 조용히 전개되고 있었다. 사실 이스라엘 민족의 조상들에게는 외국에서의 종살이와 출애굽의 예언이 분명히 주어졌었다(창세기 15:12-21). 그러나 400년간 종살이라는 너무나 긴 세월이 기다리던 백성들을 지치게 했을 것이다. 그래서 그들은 ‘하나님이 약속을 잊으셨는가?’ ‘약속을 지키실 힘이 없는 것인가?’라는 회의감 속에 빠진 채 비탄의 세월을 보냈을 것이 분명해 보인다.
그러나 하나님은 분명히 약속하신 구속사를 이루시기 위해 한 사람을 준비하고 계셨는데 그가 바로 모세였다. 바로의 눈을 피하가 위해 태어나자마자 나일강에 버려지고 바로의 공주의 눈에 띄어 궁정에 들어와 공주의 양자가 되는 등 하나님이 이끄시는 구속사의 과정은 한편의 드라마 같다. 분명한 사실은 하나님께서는 한 번 사랑하신 당신의 백성은 절대 버리지 않으시고 끝끝내 찾으셔서 그 품에 안으신다는 것이다.
40년이라는 세월을 모세는 궁중에 머물면서 애굽의 최고 학문과 권력과 세상의 영예를 배웠고 그 후 인간적인 혈기가 빚은 살인사건의 결과 그는 외지에서 또 다른 40년을 지내면서 인내와 자숙을 배울 수 있었다. 그 같은 과정을 거처 모세는 여호와의 선민으로서의 자의식을 갖게 되었고 후에 이스라엘 민족을 출애굽 시키는 하나님의 구원 역사에 쓰임 받을 종으로 준비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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