ε♡з하나님께로..ε♡з/성경,말씀,설교,묵상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라

예림의집 2018. 11. 13. 17:50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라 


"악한 사람들과 속이는 자들은 더욱 악하여져서 속이기도 하고 속기도 하나니 그러나 너는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라 너는 네가 누구에게서 배운 것을 알며 또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디모데후서 3:13-15).


이 시간에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라.”라는 제목으로 함께 은혜 나누고자 합니다. 무지처럼 두려운 것은 없을 것입니다. 거기다 두려움이 없는 용감까지 더하면 그보다 더 두렵고 어리석은 것은 없습니다. 그럼에도 배우려는 자세가 없다면 이것은 누구도 도울 수 없는 완전한 구제불능입니다. 반면 배우려는 자세만큼 아름답고 희망적인 것은 없습니다. 예를 들면 불과 100년 전까지 의학이 발달하기 전 서양의 의사들은 환자를 수술하면서 도구를 소독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또 고름과 핏자국이 많이 묻은 가운을 입은 자일수록 수술 잘하는 사람으로 인정을 받았습니다. 이 무지함으로 얼마나 많은 환자들이 죽었는가를 상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런가 하면 미국 텍사스 인디언들이 자기들의 땅에 나는 검은 액체가 석유인지 알지 못하고 풀 조차 나지 않는 저주의 땅이라면서 그 넓은 유전지대를 떠나거나 헐값으로 백인들에게 팔았습니다. 나중에야 알고 가슴을 쳤지만 때는 늦었고, 자손 대대로 원망과 원성을 들어야 했습니다. 그래서 선지자 호세아는 “내 백성이 지식이 없으므로 망하는도다”(호세아 4:6) 했고, 예수님께서도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마태복음 11:29-30) 하셨습니다. 오늘 본문에도 바울이 사랑하는 믿음의 아들이요 제자 디모데에게 말씀합니다. “그러나 너는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라”(14절) 왜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해야 할까요? 


1. 속이고 속는 악한 세상이기 때문입니다. 

13절에 “악한 사람들과 속이는 자들은 더욱 악하여져서 속이기도 하고 속기도 하나니” 미국 인구조사국에서 발표한 조사에 의하면 2017년 12월 말의 세계 인구는 76억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는 기독교인은 불과 3분의 1이 되지 않고 예수만이 유일한 구주라고 믿는 수효는 그 절반도 되지 않습니다. 모두 지옥의 종착역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그 원인은 속고 속고 또 속이는 세상이기 때문입니다. 거짓이 온 땅에 가득합니다. 공부 많이 하고 책 많이 읽으면 훌륭한 사람이 된다는 것은 꼭 맞는 말이라 할 수 없습니다. 세상에는 얼마나 해롭고 잘못된 길로 인도하는 것들이 많은지 분별하지 않으면 누구든 넘어가지 않을 사람이 없습니다. 

통계에 의하면 우리나라에 기독교의 사회봉사를 빼면 타 종교들은 모두 합해야 3분의 1도 되지 않아 봉사랄 것도 없을 정도입니다. 그럼에도 세상의 지탄의 대상이 되고 있다는 것 얼마나 안타깝습니까? 세상은 세상 어둠의 주관자들의 입맛에 따라 속고 속이는 세상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성경을 배워야 합니다. 성경은 과학 책은 아니어도 과학에 위배되지 않고 그렇다고 성경이 과학의 모든 것이 담겨 있는 과학 책은 아닐지라도 우리가 성경에서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날 수 있기 때문에 성경을 보고 하나님을 의지하면 신앙만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지혜와 지식의 은사를 주셔서 과학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지혜 가정 건강 등 모든 분야에서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세계를 이끌어가고 있는 사람들 대부분이 기독교인들입니다. 1901년에서 1990년까지 90년간 물리, 화학, 의학 등 자연과학 분야에서만 노벨상을 받은 사람만 해도 404명인데 수상자들의 종교를 분석하면 기독교 65%, 유태교 22%, 천주교 11%, 나머지 2%는 타 종교나 무종교입니다. 우리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는 사람들이 98%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상을 받은 나라를 꼽아보면 스위스, 스웨덴, 덴마크, 네덜란드, 영국, 미국, 독일 순으로 모두가 기독교가 꽃 피는 나라입니다. 상을 받은 유대교인들도 보면 대부분 기독교 국가에 정착해 살면서 연구한 사람들입니다. 성경을 보십시오. 그래야 하나님께서 눈을 열어주셔서 속고 속이는 세상에서 분별하며 지혜를 얻어 살아갈 수 있습니다. 


2. 더욱 확신한 일에 살아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4절 “그러나 너는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라 너는 네가 누구에게서 배운 것을 알며” 여기 배우고 확신한 일이란 원문에 ‘호이스 에마데스 카이 에피스토데스’인데 문법적으로 부정 과거형으로 과거에 일어났던 일을 가리킵니다. 그것은 디모데가 어릴 때부터 할머니와 어머니에게서 받은 신앙교육과(디모데전서 1:5) 아울러 바울의 전도여행을 따라다니며 배운 진리의 말씀을 가리킵니다(디모데후서 2:18). 잘 배웠지만 그러나 더 배우고 더 배워서 더욱 확신에 거하라는 교훈입니다. 

누가 뭐래도 부모와 교회의 신앙교육을 따라갈 사람이 있습니까? 이리저리 마음대로 해보면 그땐 비로소 알겠지만 그 아래 있는 것만 해도 행복입니다. 옛날에 톰슨성경이라고 하면 아주 좋은 해설 성경인데 그 성경 하나 가지고 있다고 성경을 다 아는 줄 아는 체하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도움은 되지만 그것은 진리의 세계에서 하나의 점에 불과한 것입니다. 빈 수레가 요란하다고 더 배우고 더 알고 또 더 알고 나면 나는 모르니 하나님 알려 주세요 부르짖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사도 베드로는 베드로후서 1:19에서 “또 우리에게는 더 확실한 예언이 있어 어두운 데를 비추는 등불과 같으니 날이 새어 샛별이 너희 마음에 떠오르기까지 너희가 이것을 주의하는 것이 옳으니라"라고 했습니다. 

빛의 광도가 밝아져 정오의 원만한 빛이 될 때까지 배우고 배우고 또 배워야 합니다. 호세아서 8:12를 보면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해서 율법을 만 가지로 기록하셨다고 하셨습니다. 같은 내용이지만 수백수천 가지 관점에서 보여주시고 또 보여주셔서 어떻게 예수를 믿고 하나님을 경외하며 살지 잘 보여주셨습니다. 그럼에도 오직 예수를 모르고 다원주의나 이단의 길로 간다는 것은 성경을 제대로 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정직한 마음으로 성경을 한 번만 봐도 그런 소리 나올 수 없습니다. 성경을 잘 봐야 합니다. 


3. 배워야 할 것은 구원받고 그 구원의 즐거움을 누리기 위해서입니다. 

15절 “또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여기 ‘성경은 능히’라 했듯이 성경은 우리를 구원의 밝은 빛으로 인도할 수 있는 아주 능력 있는 가르침입니다. 그래서 다윗은 시편 119:105에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했습니다. 성경 따라가야지 잘못 발 디디면 큰일 납니다. 바울과 디모데가 있던 당시에도 후메네오와 빌레도와 같은 사람들은 예수 부활이 이미 지나갔다고 낭설을 퍼뜨리며 교인들을 미혹했습니다. 

오늘날 한국에 내가 예수라는 사람이 300명도 더 되는데 짓궂기는 하지만 자칭 예수만 모아 추종자들 앞에서 토론을 붙여봤으면 합니다. 우리 민족은 왜 이렇게 잘 속는 민족인지 지성보다 감성만 발달해 가지고 누가 그럴듯한 한 마디 하면 우 따라가고 속고 또 속아놓고도 또 속습니다. 성경을 모르기 때문에, 배우지 않기 때문에, 사탄의 미혹을 분별하지 못해서,, 서울대 법대 권오승 교수의 간증입니다. 

권 교수가 아내의 전도를 받고 마음은 없지만 사랑에 코꿰어 교회에 다니는데 목사의 설교가 지성인의 귀에 어찌나 비현실적이든지 교회만 가면 시험만 잔뜩 들어 설교 가지고 아내와 다투는 것이 일상이었습니다. 그러다 어느 날 뜻하지 않는 무슨 일로 수련회 교육의 한 부분을 맡게 되었는데 성경에 대해 아는 것이 없어서 모르는 것은 패스하기로 양해를 구하고 맡기로 했는데 또 문제가 생겼습니다. 

교육 프로그램 가운데 각 팀장이 자신이 은혜를 받은 경험을 간증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하나님만 거부하고 살아온 자로서 은혜꺼리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다급한 김에 생전 처음으로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내일모레 간증 시간 전까지 은혜를 주십쇼. 은혜받은 것이 있어야 간증하지요.” 그래도 은혜꺼리가 생기지 않았습니다. 한국 제일의 명문 서울대 교수가 굴욕 당하기 일보 직전입니다. 

당일 새벽 기도회 때까지도 거의 자포자기 상태에 빠져 눈만 감고 있는데 바로 그때 어디선가 분명하고 확실한 음성이 들렸습니다. "내 아들아, 지금까지 내가 너를 지켜준 게 다 은혜가 아니더냐. 내가 너를 얼마나 사랑하는데 아무런 은혜가 없다니…." 천둥 같기도 하고 뭐라고 형언하기 힘든 음성 뒤로 자기 인생의 중요한 장면들이 파노라마처럼 스쳐갔습니다. 

'그래 그땐 참 다행이었지, 그땐 아슬아슬했고, 운이 좋았지. 아 그리고 이것도 저것도,,, 그런데 그 모든 것이 다 하나님 은혜였구나. 하나님은 정말 나를 처음부터 사랑하셨구나. 나는 이미 하나님의 터치를 받은 사람이었구나.‘  생각나면서 두 눈에 눈물이 주르르 흐르기 시작했습니다. 평생 그렇게 오래 울어본 적이 없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속고 속이는 이 악한 세상에서 성경을 배우고 늘 진리의 사랑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이기는 자는 이것들을 상속으로 받으리라 나는 그의 하나님이 되고 그는 내 아들이 되리라 그러나 두려워하는 자들과 믿지 아니하는 자들과 흉악한 자들과 살인자들과 음행하는 자들과 점술가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거짓말하는 모든 자들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던져지리니 이것이 둘째 사망이라”(요한계시록 21:7-8). 그러므로 우리 모두 디모데와 같이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여 속지 않고 속이지도 않고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온전한 구원의 즐거움 가운데 살아가는 복된 성도들이 다 되시기 바랍니다.

'ε♡з하나님께로..ε♡з > 성경,말씀,설교,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웅변적 설교  (0) 2018.11.15
갈보리 언덕..   (0) 2018.11.14
보나르가 발견한 그리스도  (0) 2018.11.13
본문 설교와 강해 설교   (0) 2018.11.12
첫 새끼는 여호와의 것  (0) 2018.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