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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품 안의 샘물..

예림의집 2018. 11. 7. 09:56

성품 안의 샘물..


모든 성품 안에는 샘물이 흘러나고 있습니다. 예수님이 그 근원이 되게 하십시오. 모든 행동에는 기준점이 있습니다. 예수님이 그것을 정하시도록 하십시오. 어제 당신이 기분 나쁜 내용의 편지를 한 통 받았다고 가정해 봅시다. 당신은 그 편지를 읽자마자 종이를 불사를듯한 기세로 답장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가장 잔인하고 못된 단어들로 편지지를 가득 채우고는 아무런 찔림도 느끼지 않은 채 곧장 발송해 버렸습니다. 이는 당신의 삶이 잘못된 기준점 위에 세워져있었기 때문입니다. 당신은 잘못된 방향으로 거울을 놓은 채 하루를 시작했던 것입니다.

앞으로는 매일 아침 거울이 예수님을 향하도록 돌려놓으십시오. 그러면 원수 앞에서조차 표정이 굳어지지 않는 자신을 발견할 것입니다. 그러면 어제와 같은 답장은 다시 쓰지 않을 것입니다. 편지를 읽는 순간 올라오는 충동이나 내리는 판단은 동일할지라도, 어제처럼 답장을 쓰려고 하면 마치 펜의 잉크가 말라버린 듯 도저히 글이 써지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마침내 복수하는 것을 포기하고 일어섰을 때, 당신은 한층 더 위대한 존재이자 그리스도를 더욱 닮은 사람이 되어 있을 것입니다. 하루 종일 당신은 가장 사소한 행동까지도 아침에 뵈었던 예수님의 형상 앞에 부끄럽지 않게 행할 것입니다.

어제 당신은 하루 종일 자신에 대한 생각만 하며 보냈습니다. 그러나 오늘은 가난한 자들을 만나 그들에게 먹을 것을 줄 것입니다. 도움이 필요한 자들, 유혹에 넘어진 자들, 마음이 슬픈 자들이 당신에게 모여들 것이며 당신은 그들 모두에게 친구가 되어 줄 것입니다. 이들은 어제는 다 어디 있었을까요? 오늘 있었던 바로 그 자리였습니다. 다만 당신이 보지 못했을 따름입니다. 

거울에 반사된 빛이 비추이자 가난한 자들이 보이기 시작한 것입니다. 오늘 당신의 영혼은 이전과는 다른 방향을 향하고 있는 것입니다. "보이지 않는 것"(고린도후서 4:18)들이 보이게 되면서 당신은 믿음의 삶을 살게 된 것인데 그 믿음의 삶이란 더 높은 곳을 바라보는 삶을 말합니다. 여기서 믿음이란 올바른 방향을 향해 놓인 거울과 같이 올바른 태도를 지칭하는 말입니다.

날이 저물면 당신은 하루를 돌아보며 어떻게 그렇게 살았는지 감탄하게 될 것입니다. 당신은 딱히 뭔가를 해내려고 발버둥 치거나, 누군가를 모방하거나, 죄 성을 십자가에 못 박으려고 애쓰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당신이 느끼는 것은 오직 예수님뿐일 것입니다. 그분이 당신과 함께 계셨기에, 아무도 강요하지 않았지만 스스로 이끌림을 받았던 것입니다. 폭력도 소란도 선언문 낭독도 없었지만 놀라운 혁명이 일어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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