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뿐만이 아니다!

이뿐만이 아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우리가 늘 예수님을 향하는 태도를 견지할 때 그리스도의 가장 고결한 덕목들과 신앙적 경험들이 수없이 뒤따르는 것을 목도하게 될 것입니다. 예를 들어봅시다. 예수님과 교제하기 시작하면 당신은 어린아이와 같은 심령이 무엇인지 알게 될 것입니다. 예수님이 당신의 교사가 되어 주시면 당신은 자신도 모르게 유순한 학생이 됩니다. 그러면 긍휼과 오래 참음을 배우게 됩니다. 또한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마태복음 11;29) 하신 그분과 같은 마음을 습득하게 됩니다. 당신 안에 그분의 성품이 조금씩 반영되는 것입니다. 당신은 비판적이고 자기를 내세우는 사람에서 겸손하고 어린아이와 같은 마음을 가진 이로 변화될 것입니다.

한걸은 더 나아가 봅시다. 믿음이 무엇인지 알고자 한다면, 방법은 예수님을 알고 그분과 친밀해지는 것 외에는 없습니다. 물론 아홉 가지 종류의 믿음과 무엇이 올바른 믿음이고 무엇이 잘못된 믿음인지에 대한 설교를 들을 수도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 믿음을 가질 수 있는지에 대한 설교들도 많습니다. 그러나 내가 아는 한 믿음을 얻는 방법은 오직 하나뿐입니다. 이것은 사람들과의 관계에서나 영적인 관계에서나 마찬가지입니다. 예를 들어, 내가 당신을 알게 된 만큼 당신을 신뢰하게 된다는 것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당신 또한 나를 아는 만큼 나를 믿을 것입니다. 내가 당신을 모른다면 당신을 신뢰할 수 없겠지만, 내가 당신과 많은 시간을 지내면서 지켜보는 가운데 믿을 만한 사람임을 알게 된다면, 점차 당신에게 많은 것을 의탁하게 될 것입니다. 

이와 같이 예수님을 믿고 신뢰하는 법은 바로 그분을 더 알아가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알게 되면 그분을 믿지 않을 수 없게 됩니다 너무나 많은 이들이 예수님을 알지 못하면서 믿는다고 하는데 그것은 믿음이 아니라 맹신입니다. 믿음을 달라는 수없이 많은 기도가 사실 하나님께 닿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믿음을 달라고가 아니라 믿음을 얻는 조건을 충족시키게 해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그 조건을 충족시키면 믿음은 필연적으로 생겨나게 되어있기 때문입니다. 믿음을 키우는 방법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예수님과 친밀해지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분을 더 알면 그분을 더욱 신뢰하게 됩니다.

이 같은 방법으로 인격과 성품이 변회 되어 갈 때 우리는 또한 마음의 평안을 누리게 됩니다. 얼마나 많은 그리스도인이 자신의 영적 성장이 너무 더디다는 생각에 조바심을 내거나 낙심하고 있습니까? 그러나 그 마음을 예수님이 돌보아 주시도록 올려드린다면 당신은 변화가 시작됨을 느낄 것이고, 자연히 근심과 걱정은 떠나갈 것입니다. 이 역시 자연법칙과 같아서 단순한 조건만 만족시키면 반드시 발생하는 일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과 교제하는 삶의 상급 중 하나는 평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