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척후원 사역†/새벽 종소리

황제펭귄의 지혜

예림의집 2018. 11. 7. 09:41

황제펭귄의 지혜 


샬롬! 늦가을 길가에 떨어져 흩날리는 낙엽들을 보면 허무한 마음을 금할 수 없습니다. 사람들이 아무 생각 없이 짓밟고 지나가도 아무 소리도 하지 못하는 낙엽들이 불쌍하게 여겨집니다. 그렇지만, 그 낙엽들은 우리 인생들에게 귀중한 교훈을 깨우쳐주고 있습니다.  


북극의 황제펭귄에게서 놀라운 지혜를 배웁니다. 황제펭귄은 추위를 이기기 위해서, 서로 옹기종기 모일 뿐만 아니라, 돌아가며 맨 바깥에서 맹추위와 맞섭니다. 공동체의 생존이 곧 개인의 생존이 됨을, 그들은 본능으로 알고 있기에, 누구 하나 불평하지 않고 바깥을 자처하는 겁니다. 지구 공동체의 발전을 위해서 실천하는 사람이 세계시민입니다. 역사적으로 훌륭한 지도자는, 개인의 유익이 아니라, 타인의 유익을 위해서 기꺼이 지도자의 자리에 앉았던 사람들입니다. 이것은 제가 어디를 가든지 마음에 새기면서 실천하려고 노력하는 교훈이기도 합니다. 제 손주들은 자신이 후원하는 콩고와 잠비아의 아이들을 위해서 손수 편지를 쓰고 그 나라를 위해서 기도합니다. 나눔과 섬김은 어려서부터 훈련되어야 합니다. 앞으로 남은 저의 생애 동안, 기회가 닿는 대로 이를 위해서 일하고 싶습니다. 돌아보면, 인생은 영원하신 창조주 하나님의 손에 붙들릴 때, 의미가 있고 빛이 나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제 영혼을 영원토록 책임 지실 하나님의 손에 사로잡힌 인생이길 간절히 사모합니다. 저뿐만 아니라, 다른 모든 이들도 그러길 간절히 기도합니다.(출처; 가이드포스트, 양일선 연대 부총장) 


어릴 때부터 나눔과 섬김의 삶을 훈련시켜야 합니다. 온 국민이 이타적인 삶을 살고자 노력할 때, 하나님이 함께 하실 겁니다.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마태복음 2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