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를 믿는 것이 최선인 줄 알았습니다.
샬롬! 동짓달 들어서 첫 번째 주말입니다. 아무쪼록 즐거운 주말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최근, 중국의 ‘인민일보’에 따르면, ‘사천성 성도’시(市)에서는 2020년에 인공 달을 하늘에 띄워서 ‘시가지 밤거리를 가로등 없이도 환하게 밝히는 계획’을 추진 중이랍니다.
올해 29세인 ‘영숙’은, 이혼하고서 ‘현민’이를 혼자 키우고 있습니다. 그녀는 개발업자 사장의 말을 듣고 집을 한 채 구입했습니다. 그러나 그녀가 평생 모은 돈을 계약금으로 지불했지만, 은행융자를 갚지 못해서, 그 집을 차압당했습니다. 6개월 후, 사장은 그녀의 집을 매각하여 상당한 차액을 이익으로 남겼습니다. 현재, 그 사장의 행방은 알 길이 없습니다. 그러니, 영숙은 안 먹고 안 쓰고 평생 모은 돈을 다 날린 겁니다. 지금 그녀는 허름한 아파트에서 살고 있습니다. 사실, 집을 사지 말아야 했습니다. ‘내가 어쩌자고 그 사장의 말을 곧이곧대로 믿었을까?’ 하지만, ‘어떻게 그 작자의 말을 믿지 않을 수 있었겠느냐?’고 묻는 게 더 나을 겁니다. 그의 말솜씨는 청산유수였고, 전부 맞는 말뿐이었습니다. 마치 아버지가 딸에게 애정 어린 조언을 해주는 것만 같았습니다. 그의 논리에는 이론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그가 사용하는 단어에는 특유의 설득력이 있었습니다. 주택 보유의 이점, 개인 재산 가치, 세금 감면, 재정적 보장 등. 단어 하나하나가 소심한 그녀의 마음을 흔들어놨습니다. 그땐, 그를 믿는 게 최선인 줄 알았습니다.(출처; 크리스마스 리스트, 에반스)
땀 흘리지 않고 쉽게 돈 벌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을 ‘불한당(不汗黨)’이라 합니다. 참 나쁜 사람들입니다. "아무도 자신을 속이지 말라 너희 중에 누구든지 이 세상에서 지혜 있는 줄로 생각하거든 어리석은 자가 되라 그리하여야 지혜로운 자가 되리라"(고린도전서 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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