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첫째, 하나님은 우주 만물을 창조하신 창조주이십니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창세기 1:1). 하나님께서는 세상을 창조하셨고, 특히 인간을 자신의 형상과 모양으로 창조하셨습니다(창세기 1:27). 우주 만물은 우연히 존재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주는 하나님으로 인해 존재하고 있으며, 우리 또한 그분에 의해 창조되었습니다. "너희는 눈을 높이 들어 누가 이 모든 것을 창조하였나 보라 주께서는 수효대로 만상을 이끌어 내시고 그들의 모든 이름을 부르시나니 그의 권세가 크고 그의 능력이 강하므로 하나도 빠짐이 없느니라"(이사야서 40:26).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창새기 2:7). "주께서 내 내장을 지으시며 나의 모태에서 나를 만드셨나이다 내가 주께 감사하옴은 나를 지으심이 심히 기묘하심이라 주께서 하시는 일이 기이함을 내 영혼이 잘 아나이다"(시편 139:13,14).
둘째, 하나님의 사랑과 공의의 하나님이십니다. 많은 사람이 하나님을 피상적 존재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실재하시며 무한하신 인격적 존재이십니다. 그분은 모든 피조물에게 한없는 자비와 은혜를 베푸시는 분이라고 자신을 소개하셨습니다. "여호와께서 그의 앞으로 지나시며 선포하시되 여호와라 여호와라 자비롭고 은혜롭고 노하기를 더디 하고 인자와 진실이 많은 하나님이라 인자를 천대까지 베풀며 악과 과실과 죄를 용서하리라 그러나 벌을 면제하지는 아니하고 아버지의 악행을 자손 삼사 대까지 보응하리라"(출애굽기 34:6,7).
하나님은 사랑이 많고 마음이 따뜻하신 분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하나님은 사랑이시다"라고 정의하였습니다(요한일서 4:8).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 하나님은 죄를 벌하지 않은 채 그냥 넘기지 않는 공의로운 분이기도 하십니다. 하나님의 공평한 심판은 온 우주의 질서를 유지하는 중요한 기준이 됩니다. "의와 공평이 그의 보좌의 기초로다"(시편 97:2). 이처럼 하나님의 사랑과 공의는 동전의 양면과도 같습니다. 죄를 미워하여 심판하시지만, 죄인을 사랑하여 구원하기 원하십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사랑과 공의는 곧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나타납니다.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로마서 5:8).
이러한 하나님의 성품은 그분이 도덕적인 분이심을 나타냅니다. 인간이 도덕적 표준을 갖고 사는 것은 하나님의 성품을 닮았기 때문입니다. 세계 어느 곳에서도 인간은 동물들과 달리 높은 도덕적 기준을 가지고 살고 있습니다. 인간이 완전함을 추구하며 사랑을 갈구하는 것은 하나님을 닮았기 때문입니다. 비록 인간은 죄와 허물로 하나님 본래의 완전함을 많이 잃어버리긴 했으나 그래도 여전히 하나님의 존귀한 성품을 지니고 있습니다.
따라서 하나님을 알아가는 것은 바로 나를 발견하는 것이며, 내가 어떠한 존재이며,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아는 길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 거룩한 자를 아는 것이 명철(슬기)이라고 말합니다(잠언 9:10). 참으로 그분을 알아가는 것은 인생 전체를 이해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 그의 나타나심은 새벽빛같이 어김없나니 비와 같이, 땅을 적시는 늦은 비와 같이 우리에게 임하시리라 하니라"(호세아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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