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척후원 사역†/영적전쟁

삼위일체로 존재하시는 하나님

예림의집 2018. 12. 15. 17:46

삼위일체로 존재하시는 하나님


"하나님이 이르시되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들로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가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창세기 1:26).


스스로 계시는 하나님은 존재 자체가 신비롭습니다. 온 우주를 창조하시고 통치하시는 그분은 자신만의 독특한 방법으로 존재하십니다. 하나님은 본질상 한 분이십니다(신명기 6:4). 그러나 동시에 세 인격 성부, 성자, 성령으로 존재하십니다. 이것을 삼위일체라고 말합니다. 즉 성부 하나님은 천국 보좌에 앉아 계시지만 그의 전능하신 영(성령)은 모든 곳에 계십니다. 그의 창조의 권능은 부족함이 없으시며, 그는 피로를 모르시는 분이시며, 모든 것을 들으시는 귀는 우리의 모든 기도를 다 들으십니다. 그의 전지하신 눈은 모든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성부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능력의 모든 속성은 그의 아들이신 예수님 안에도 있습니다(골로새서 2:9). 그는 성부 우편에 앉아 게시지만 모든 우주에서 하나님을 찾는 이들에게 나타나실 수 있는 분으로, 특히 인간 세상에 육신을 입고 찾아오신 하나님이십니다. 그리고 성령 하나님은 우주 만물 가운데 운행, 섭리, 역사하시는 분으로, 특히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인간의 내면에 들어오셔서 인간의 구원을 완성시키시는 인격적인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 삼위일체로 존재하신다는 성경적 증거는 다음과 같습니다. "하나님이 이르시되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들로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가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창세기 1:26). 이 말씀을 통해 우리는 왜 하나님이 자신을 '우리'라는 복수형으로 말씀하셨을까 하고 의문을 품게 됩니다. 그러한 의문은 예수님께서 요단강에서 세계를 받으실 때 확실히 풀리게 됩니다. "예수께서 세례를 받으시고 곧 물에서 올라오실새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성령이 비둘기같이 내려 자기 위에 임하심을 보시더니 하늘로부터 소리가 있어 말씀하시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하시니라"(마태복음 3:16,17).

또한 예수님께서 부활 후 하늘로 올라가시기 전 마지막 명령하실 때도 삼위를 모두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마태복음 28:19, 20).

이러한 말씀 속에 나타난 삼위(세 위격)는 사람의 인격처럼 분리된 세 인격이 아니라, 완전한 일체를 이루면서도 서로 인격적 교제를 나눌 수 있는 하나님만의 특별한 존재 방법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온 우주 만물을 창조하실 때에 함께 일하셨고, 지금도 인간 구원을 위해서 함께 일하시며 함께 다스리십니다. 그분은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신 분이십니다(히브리서 13:8). 하나님께서 삼위일체이시기에 더 깊이 사랑하고 교제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삼위일체로 계시기 때문에 우리와 더 깊은 사랑과 교제를 나눌 수 있으십니다. 그 예는 사람의 가족관계 속에서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아버지 한 분만 있는 것보다는 어머니와 형제들이 있는 가정이 더 풍부한 사랑의 교제를 나눌 수 있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사람이 가족을 이루며 사는 것은 삼위일체로 존재하는 하나님을 본받기 위함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하나님을 본받아야 함을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내게 주신 영광을 내가 그들에게 주었사오니 이는 우리가 하나가 된 것 같이 그들도 하나가 되게 하려 함이니이다"(요한복음 17:22). 

이 삼위일체의 진리는 단순히 이론에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그 진리는 우리를 향해 다가왔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하나님 가족의 일원으로 초청해 주신 것입니다(요한복음 1:12). 이 초청에 응답할 경우 삼위의 하나님, 성부는 아버지의 사랑으로, 성자는 형제의 사랑으로, 성령은 스승과 어머니와 같은 사랑으로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사람이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키리니 내 아버지께서 그를 사랑하실 것이요 우리가 그에게 가서 거처를 그와 함께 하리라 나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내 말을 지키지 아니하나니 너희가 듣는 말은 내 말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아버지의 말씀이니라 내가 아직 너희와 함께 있어서 이 말을 너희에게 하였거니와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리라"(요한복음 14:23-26). 

이 진리는 바로 당신을 위한 것입니다. 삼위일체 하나님에 대한 근거는 성경 여러 곳에 나타나 있습니다. 창세기 1:26, 11:7-13, 18:1-21, 19:1-22, 이사야서 48:16, 63:10, 마태복음 28:19, 누가복음 1:35, 3:21, 요한복음 14:16, 고린도전서 12:4-6, 고린도후서 13:13 등을 참고하시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