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학·총신신대원/교의신학

성경의 독특성, 곧 신성성

예림의집 2018. 11. 1. 18:31

성경의 독특성, 곧 신성성


성경은 영감에 의해 기록되었기 때문에 고유한 특성을 갖습니다. 무엇보다 성경의 저자가 하나님이므로 하나님의 권위가 성경에 나타나 있습니다. 바로 이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으로서 갖는 권위와 특성을 신성성이라고 합니다. 곧 성경은 권위, 충족성 혹은 완전성, 그리고 필요성과 명료성을 그 특성으로 갖습니다. 

먼저 성경의 영감적 성격은 신자에게 권위의 특성으로 나타납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언제나 권위로 나타난다는 말입니다. 즉 성경은 하나님 말씀이기 때문에 성경의 권위는 곧 하나님의 권위와 일치합니다. 그래서 성경은 하나님 말씀이기 때문에 성경의 권위는 곧 하나님의 권위와 일치합니다. 그래서 성경은 그 진리들을 믿고 순종하게 하는 힘을 갖습니다. 곧 성경의 권위는 성경의 자기 증거를 사람들로 하여금 그대로 받아 믿게 하는 힘입니다. 이러한 성경의 권위를 결코 교회의 인정에 근거하지 않고, 성경 자체에만 의존합니다. 이것은 하나님 말씀으로서의 자기 가신성입니다. 성경은 자기 스스로 자기의 진술을 믿고 확신하게 하는 권세를 가지고 있습니다. 성경의 신적 특성과 권위에 대한 유일한 증거는 성경의 자기 자신에 대한 증거, 또는 성령의 증거입니다. 결국 성경의 신적 특성과 권위는 성경의 증거를 경험할 수 있는 신자에 의해서만 인식됩니다. 

또한 성경은 하나님의 존재와 뜻, 자기 자신을 알리기 필요한 모든 것, 그리고 구원에 이르는데 필수적인 모든 사항들, 나아가 믿음 생활에 필요한 진리들을 모두 담고 있습니다. 또한 성경은 파괴나 허위화가 이루지지 않도록 완전하게 보존되었습니다. 그래서 추후적인 계시나 유전에 의해 새롭게 보충되는 것을 전혀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이것이 바로 성경의 완전성 혹은 충족성입니다.

또한 성경은 인간의 연약성과 세상에 지배하는 오류의 세력 때문에 세상의 구원을 위해 필수적입니다. 성경이 없으면 바른 진리에 결코 이를 수 없고, 결코 구원에 이를 수도 없습니다. 성경이 없으면 하나님을 바로 알 수도 바로 섬길 수도 없고, 예수를 구속주로 바로 믿을 수도 없습니다. 그러므로 성경은 구원 얻음과 하나님 섬리에 필수적입니다. 바로 이것이 성경의 필요성입니다.

마지막으로 성경은 구원 얻음과 믿음 생활에 필수적인 진리가 너무도 명료하게 기록되어 있어서 교회니 다른 권위 있는 자들의 지도가 없어도 누구나 읽으면 그것을 밝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성경의 명료성입니다. 즉 성경은 영생의 획득과 교회 보존에 필수적이어서 그 본질적 내용이 명료하게 제시되어 있으므로 학식이 없는 자도 구원에 이르기 위한 마음으로 읽으면 명백하게 이해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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