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 사역†/강한별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사람(창세기 39:1-23)

예림의집 2018. 10. 23. 09:08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사람(창세기 39:1-23)


"그 주인이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하심을 보며 또 여호와께서 그의 범사에 형통케 하심을 보았더라"(창세기 39:3)


우리는 주변에서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사람을 종종 보게 됩니다. 그는 하나님을 삶의 주인으로 모시고 살면서 하나님께 순종하는 사람이지요. 그런데 성경에서 우리는 요셉이라는 한 인물을 만나게 됩니다. 요셉은 야곱의 열두 아들 중 하나로써 아버지의 특별한 사랑을 받던 자였는데 그가 형들의 모함을 받아 애굽 사람 보디발의 집에 노예로 팔려가게 되지요. 상상하기도 싫은 끔찍한 일이 벌어진 겁니다. 부모의 사랑을 한 몸에 받으며 자라온 귀한 아들이 하루아침에 애굽 사람의 노예라는 비참한 신세로 전락했기 때문이지요. 

그러나 요셉은 자신의 신세를 원망하거나 낙심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하나님을 더 깊이 신뢰하면서 보디발 가정의 총무로서 주어진 삶에 최선을 다해 충성했습니다. 우리가 볼 때 정말 쉽지 않은 일이었지요. 여기서 성경은 하나님이 요셉과 함께하셔서 형통한 자가 되었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집주인 보디발도 이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요셉의 삶이 말로서가 아니라 열매로 나타났기 때문이지요.

여기서 “형통한 자”란 하나님께서 사람의 삶에 관여하셔서 그 삶이 번성하게 된다는 의미입니다. 사실 요셉의 형통은 우연히 이루어진 일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신뢰하면서 하나님께 충성하고 주인 보디발에게도 충성했던 삶의 결과였지요. 이렇게 요셉이 성실하게 일하자 주인 보디발은 그를 믿고 자기 가정의 총무로서 모든 재산을 다 관리하게 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도 요셉을 위해 보디발의 집에 큰 축복을 내려주셨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사람 요셉 때문에 믿지 않는 사람도 복을 받게 되었던 사실을 통해 이 시대 그리스도인들이 어떻게 살아야 할지 그 원리를 배우게 됩니다. 여러분의 삶은 어떻습니까? 혹시 노예로 팔려간 요셉보다 더 극심한 고통과 좌절의 나날을 보내지는 않으셨는지요? 그래서 하나님, “왜 저에게 이런 고통을 주십니까?”라고 울부짖으며 오히려 하나님을 원망하지나 않았습니까?

여기서 우리가 요셉의 삶의 신비를 배웠으며 합니다. 노예로 팔려간 요셉의 삶이 한때는 고통이었지만 그를 통해 요셉의 온 가족이 애굽으로 이주하게 되고 그곳에서 400여 년이 지난 후 이스라엘 백성의 출애굽을 통해 하나님의 구속 역사가 이루어지는데 필요한 증인의 삶으로 쓰임 받은 겁니다. 이처럼 모든 그리스도인의 삶은 하나님의 구속사를 이뤄 가시는데 필요한 통로라는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동역자로 쓰임 받기 위해서는 먼저 오늘 우리에게 맡겨진 일에 요셉처럼 충성해야 합니다. 그리고 관계된 사람에게도 충성해야 되겠지요. 이것이 바로 하나님께 충성하는 사람의 삶의 자세입니다. 그 결과는 영육 간의 형통한 삶입니다. 이 진리를 깨닫게 되는 은혜가 이 시간 우리 모두에게 주어지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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