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사람, 요셉
"그들이 그에게 이르되 우리가 꿈을 꾸었으나 이를 해석할 자가 없도다. 요셉이 그들에게 이르되 해석은 하나님께 있지 아니하나이까? 청컨대 내게 고하소서"(창세기 40:8).
요셉은 꿈의 사람이라고 불리울 정도로 그의 삶은 꿈과 깊은 연관을 맺고 있습니다. 그는 일찍이 “형들의 곡식단이 자신의 단을 향해 절을 했다”는 꿈을 통해 그의 장래에 대한 계시를 받은 바 있습니다(창 37:5-9). 결국 그 꿈을 계기로 형들의 질시를 받아 애굽에 팔려오게된 그는 또다른 모함에 의해 감옥에 갇히게 되지만 그곳에서 만난 두 관원장의 꿈을 해석해줌으로써 애굽왕 바로에게 나아가게 됩니다. 거기서 또다시 바로왕의 꿈을 해석한 그는 그 공로로 애굽의 총리 대신의 자리에 오르게 됩니다.
이처럼 일개 노예로 팔려온 자가 한 나라의 총리가 된다는 것은 사람의 힘으로 된일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이루신 일입니다. 그러나 요셉의 꿈은 거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요셉이 해석해준 바로왕의 꿈대로 역사는 7년간의 풍년에 이어 7년간의 대기근을 가져다줍니다. 그러자 부족한 양식을 구하러 애굽땅을 찾은 요셉의 형들이 우여곡절 끝에 애굽의 총리가 된 동생 요셉을 만나게 되고 결국 극적인 방법으로 관계를 회복하게 됩니다.
요셉의 역사는 계속 이어집니다. 기근을 피해 야곱을 위시한 70여명의 전 가족이 애굽으로 이주하게 되고 그들은 거기서 400여년을 거주하면서 이스라엘이라는 큰 민족을 이루게 되고 민족의 지도자인 모세에 의해 애굽을 떠나 가나안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이것은 요셉과 야곱가족의 단순한 가족사를 뛰어넘는 이야기입니다. 즉 하나님의 위대한 구속의 역사인 것입니다.
아담과 하와의 범죄이래로 인류를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구원역사는 계속 이어저 내려왔습니다. 바로 이 대목에서 하나님은 요셉과 두 관원장과 바로의 꿈을 그 위대한 구속사의 도구로 삼으신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요셉은 자신이 하나님의 구속 사역의 도구로 사용받는 것을 너무나 기뻐했습니다. 그래서 본문의 말씀대로 꿈의 모든 해석권을 하나님께 돌린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받은 구원은 이처럼 오랜기간에 걸쳐 진행되어온 하나님의 구원사의 연장선상에 있는 고귀한 선물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오늘 다른 사람의 구원을 위한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에 어떤 도구로 쓰임받고 있습니까? 그 삶을 가장 고귀한 인생의 가치로 여기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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