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줄 수 없는 평안
시편 119편 165절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주의 법을 사랑하는 자에게는 큰 평안이 있으니 그들에게 장애물이 없으리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고 묵상하는 이에게 하늘의 평안이 임합니다. 나는 말씀에 깊이 뿌리내린 사람들은 하나같이 놀라운 평안을 누리며 사는 것을 봅니다. 그러나 말씀을 가까이하지 않고 성경이 말씀하는 것을 모르는 이들은 사소한 문제에서도 쉽게 마음이 상하며, 하잘것없는 문제 앞에서도 평안을 잃습니다.
나는 사람들이 얼마나 쉽게 평강을 잃어버리는지 놀랄 때가 많습니다. 이들은 비난의 말 한마디에도 마음이 산산조각 나버립니다. 하지만 우리 안에 하나님이 주시는 진정한 평안이 있다면, 세상은 결단코 그것을 빼앗을 수 없습니다. 세상은 그런 평안을 줄 수도, 깨뜨릴 수도 없습니다. 그러므로 하늘로부터 임하는 평안을 소유해야 합니다. 바로 예수님이 주시는 평안입니다.
"주의 법을 사랑하는 자에게는 큰 평안이 있으니 그들에게 장애물이 없으리이다"(시편 119:165). 예수님도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실족하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마태복음 11:6). 어떤 사람이 쉽게 마음이 상하지도 실족하지도 않을까요? 바로 늘 성경을 스승 삼아 배우며, 밑줄을 치면서 말씀을 읽고, 그 말씀을 양식 삼아 먹는 그리스도인입니다. 이런 사람은 계속 성장하면서 봉사와 사역을 감당합니다.
그러나 성경을 좀처럼 읽지 않는 이들은 쉽게 실족하고, 작은 고난에도 불평합니다. 심지어 자기가 믿는 기독교를 전하고 싶지 않다고 말하기까지 합니다. 왜냐하면 신앙생활을 해보니 그리스도인들의 말과 너무 다르다는 것입니다. 만약 이들이 진심으로 말씀을 읽고 순종했다면 그런 어려움에 엄살을 부리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방황하며 시간을 낭비하지도, 가치 없는 것에 목말라하지도 않을 것입니다.
영혼이 말씀을 먹지 못해 굶주리면 곧잘 상처를 받고, 실족하고, 타락하게 됩니다. 이처럼 거듭난 영혼은 하나님 없이는 결코 풍성한 삶을 살 수 없음을 반드시 명심해야 합니다. 어떤 사람이 내게 자기는 40년 동안 아무 말씀도 먹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이 불쌍한 영혼! 그동안 얼마나 굼주렸을까요? 그러나 오늘날 그 사람과 같은 그리스도인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그들의 영혼은 피골이 상접한 모습으로 바짝 말라 있습니다.
많은 사람이 잠시 거하다 벗을 육신에는 온 정신을 쏟으면서 영혼에는 전혀 관심을 보이지 않습니다. 머지않아 묘비 아래 썩어질 육신을 위해서는 한 끼도 거르지 않고, 화려한 옷으로 멋지게 꾸밉니다. 그러나 영원히 살아갈 우리의 영혼은 굶주림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예수님이 하신 이 말씀을 꼭 기억하십시오.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마태복음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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