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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주인의 목소리

예림의집 2018. 6. 15. 09:57

자기 주인의 목소리


이어서 그 양치기 목자가 어떤 낯선 살마도 양을 속일 수 없다고 말하자 이 말을 시험해 보고 싶어서 그 목자의 옷을 입고 모자를 쓰고 지팡이를 들고서 양데에게 다가갔습니다. 그는 목소리를 가다듬고는 목자의 목소리와 비슷하게 말해 보았으나 양떼 중 한 마리도 그를 따라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목자에게 양이 어떤 경우에도 결코 낯선 사람을 따라가지 않느냐고 묻자 그 목자는 만약 건강이 좋지 않으면 따라갈 수도 있다고 대답했습니다.

이것은 형식적인 그리스도인들에게도 해당되는 이야기입니다. 그들이 믿음이 병들고 약해지면 그들을 찾아오는 아무 선생이나 따라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영혼이 강건하면 절대 오류나 이단에 빠지지 않게 됩니다. 외부인의 음성이 진리를 말하는지를 알게 되기 때문입니다. 주님과 긴밀한 교제 가운데 거할 때는 즉시 그것을 분별해 냅니다. 하나님께서 진리이 사자를 보내 주시기 때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부드러운 목자이십니다. 그러나 당신이 어려운 일들을 겪고 있을 때 예수님은 부드러운 목자가 아니라고 생각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때마다 "주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하시고 그가 받아들이시는 아들마다 채찍질하심이라"(히브리서 12:6)는 말씀을 기억하기 바랍니다. 당신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은 주께서 당신을 사랑하지 않으신다는 증거가 될 수는 없습니다.

내게는 자녀들 모두 잃은 친구가 한 명 있는데, 그 친구는 평소에 가족을 무척이나 사랑했었습니다. 그러나 성홍열이 한 사람씩 차례로 앗아가서 결국 다섯 명의 자녀들이 모두 죽게 되자, 너무나 상심한 친구 부부는 영국으로 건너가 이곳저곳을 헤매며 방황하다가 유럽 대륙을 떠돌게 되았고, 마침내는 시리아에까지 가게 되었습니다.

어느 날 그들은 한 양치기가 양떼들을 불러 개울을 건너가게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런데 그 양떼들은 둑 아래로 내려가서 흐르는 물을 처다보더니 물살을 보고 겁내는 것 같았습니다. 양떼들은 양치기가 불러도 오지 않았습니다. 그러자 양치기는 어린 양 한마리를 들어 올려 한 팔에 안고 또 다른 어린 양을 들어 다른 팔에 안고는 개울을 건너갔습니다. 그라자 늙은 양들은 더 이상 물을 바라보고 서 있지 않고 그 목자를 따라 물속으로 뛰어들었습니다. 그리고 몇 분 후 양떼는 모두 반대편으로 건너가서 더 새롭고 신선한 초장을 다라가게 되었습니다.

자녀들을 잃어버린 아버지와 어머니는 그 장면을 보면서 큰 교훈을 얻게 되었습니다. 즉 대 목자인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신들의 어린 양들을 하나씩 하나씩 저편 세상으로 인도하셨음을 깨닫게 된 것입니다. 그들은 더 이상 불평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때부터 잃어버린 사랑스런 자녀들을 따라가게 될 때를 그들은 학수고대하기 시작했습니다.

만약 당신이 사랑했던 이들이 먼저 가버리더라도 예수 그리스도께서 당신의 소망을 "위에 있는 것에 두기 위하여"(골로새서 3:2) 당신을 부르고 계심을 기억하기 바랍니다. 그러므로 이 세상을 사는 동안 주님을 따르면서 주님께 신실하기 바랍니다. 아직까지도 그분은 당신의 목자로 받아들이지 않았다면 지금 즉시 받아들이시기 바랍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또한 우리의 중재자이시며 우리를 깨끗케 하시고 의롭게 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분이 우리 모두가 어떤 존재가 되기를 원하시는 지를 말하려면 여러 권의 책을 써야 될지 모르겟습니다. 버는 가끔 시를 쓰는데 특히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시를 쓸 때가 있습니다. 한 번은 저의 파일들을 정리하다가 다음과 같은 글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이 글은 언제 쓰게 되었는지, 어떤 상태에서 쓰게 되었는지 기억이 안납니다. 그러나 이 글이 나의 영혼을 너무나 새롭게 하기에 당시에게도 곡 알려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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