젖과 꿀이 흐르는 땅
이스라엘 백성들은 애굽을 벗어나 광야 생활을 하면서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에 입성하는 것이 그들의 꿈이었다. 실제로 가나안 땅은 척박한 땅이였다. 젖과 꿀은 커녕 비도 제대로 내리지 않아 하나님의 도우심이 없이는 도저히 살수 없는 땅이다.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의 의미는 하나님의 은혜로만 사는 땅이라는 뜻이 있다. 하나님의 통치로만 살수 있는 땅이다. 하나님을 의지 하지 않고는 앞날의 투명성을 담보 할수 없는 곳이 가나안 땅이다. 그래서 그들은 가나안에 입성 해서도 왕을 세우지 않고 신정 정치를 구현 했었다. 적들이 시시 탐탐 그들을 침략하여 전쟁이 끊이지 않는 그들은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해야 했었다.
오늘날도 하나님의 통치가 이루어 지는 곳이 가나안 땅이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말미암아 교회가 교회 다워지고 성도가 성도 답게 사는 땅이 가나안 땅이다. 그러나 그곳에도 시련은 있다. 사단이 끊임없이 출몰하며 대적들과 싸우지 않으면 안되는 치열한 영적 전투 장이 가나안 땅이다. 그러나 하나님을 의지 하는 자에게 말씀에 젖과 꿀이 흘러 내리게 하시는 놀라운 역사가 있다.
믿음은 알기 위해서 믿는 것이 아니다. 믿기 위해서 믿는 것이다. 하나님은 세계적인 목사, 세계적인 장로와 세계적인 성도를 바라지 않으신다. 하나님을 최고로 아는 한 사람을 원 하신다. 믿음이라는 두글자에 하나님의 통치가 일어나는 그 한 사람을 찾고 계신다. 진정한 믿음의 땅에는 하나님의 사랑의 젖과 꿀이 흐른다. 은혜가 젖과 꿀처럼 쏱아져 내리며 하나님의 임재가 충만한 곳은 그 어디나 가나안 땅이다.
하나님만 바라보고 하나님만 의지하고 하나님만 따라가는 곳이 가나안 땅이다. 믿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금 내가 처한 곳이 가나안 땅이 되게 해야 한다. 하나님께 맡기지 못하고 내가 하려 했을 때 이스마엘이라는 비극의 씨앗을 잉태 하였던 아브라함을 교훈 삼아야 한다. 하나님께 맡기는 곳에 젖과 꿀이 흐른다. 은혜의 단비가 내려 인생의 여정을 풍요롭게 살아갈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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