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사랑초 당신

열무김치, 무생채

예림의집 2018. 6. 1. 07:19

열무김치, 무생채


오후 내내 고생했어.

열무김치, 무생채..

너무 너무 맛있네.

잘 들지 않은 부엌칼로

고생 많았어.

열무김치로는 맛있는 냉면을,

무생채로는 맛있는 비빔밥을..

맛있는 저녁을 사주고 싶엇는데,

별로였지? 나도 그랬어.

그래도 네가 이렇게

나를 위해 무언가를 해 주면

나는 어린 소년같이

마냥 기뻐지지..

늦은 밤 집에 가느라

파김치가 되었겠지..

푹 자고, 

거뜬하게 일어났으면 좋겠어.

6월의 첫날..

산뜻하게 출발했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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