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사랑초 당신

소망

예림의집 2018. 5. 31. 08:38

소망


40년간

모르는 남남이었다가

이제 겨우 10년을 살았소.

세상에서 가장 가까워진 

두 사람

몰래 감출 것도

부끄러울 것도 하나 없는

두 사람

사랑과 미움을 엮어

인생이라는 조각보를 짓는

두 사람

지상 너머

영원한 사랑을 꿈꾸는

두 사람

우리는 그렇게

오늘을 엮어가길 

소망합니다.





'창작..™ > 사랑초 당신' 카테고리의 다른 글

너를 위해 아니 나를 위해..  (0) 2018.06.02
열무김치, 무생채  (0) 2018.06.01
영원한 사랑  (0) 2018.05.30
밥상을 옮길 때   (0) 2018.05.29
우리가 흔들릴 때  (0) 2018.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