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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개란 이런 것

예림의집 2018. 5. 19. 10:43

회개란 이런 것


얼마 전 내 친구 한명이 찾아와서는 자기의 재물을 하나님께 드리겠다고 했습니다. 그는 일전에 정부기관과 거래를 하고 있었는데 옳지 못한 방법을 사용하여 이득을 보고 있었습니다. 그가 하나님께 나아가려고 했을 때 이 문제가 떠올랐고 그는 양심의 가책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는 "나는 내 재물을 하나님께 드리길 원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것을 받지 않으실 것처럼 여겨집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처절한 투쟁을 하게 되었고 그의 양심은 계속해서 그를 몰아세우며 질타했습니다. 

마침내 그는 마음의 결정을 하고 1,500만원을 정부 관계부서로 보냈습니다. 또한 스스로 자신의 잘못을 정부 윤리위원회에 고발하고 징계를 달게 받았습니다. 이러한 행동을 하고 난 후 그는 나에게 자신이 큰 축복을 받았다고 말했는데, 그것이 바로 '회개에 합당한 열매'(마 3:8)를 맺는 것이었습니다.나는 많은 사람들이 빛 가운데 살게 해달라고 하나님게 간구하면서도 응답받지 못하는 이유는 여전히 정직하지 못하게 살고 있기 때문이라고 믿습니다.

언젠가 내가 설교를 하고 나오는데 머리가 아주 하얗게 세어버린 서른 두 살 먹은 젊은 남자가 찾아 왔습니다. 그는 "제 머리가 하얗게 세었지만 단지 서른두 살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을 선생님께서 아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십이 년 동안 매우 감당하기 힘든 짐을 지고 있습니다."라고 말햇습니다. 나는 물었습니다. "그게 어떤 짐입니까?"

그러자 그는 누군가가 자기 말을 듣지나 않을까 두려운 듯이 주위를 살피며 대답했습니다. "제 부친께서 돌아가시면서 어머님께 지방 신문사를 유산으로 남기셨는데 그것은 어머님이 소유하신 재산의 전부였습니다. 아버님께서 돌아가시고 난 후 신문사가 기울기 시작하였고 어머님께서는 곧 경제적인 어려움에 봉착하게 되었습니다. 신문사 건물이 수십억원의 보험에 들었었기 때문에 저는 스무 살 때 그 건물에 방화를 해서 보험금을 받아 어머님께 드렸습니다. 그 이후 십여 년 동안 그 죄가 저를 끊임없이 따라 다녔습니다. 저는 쾌락과 죄아겡 탐닉함으로써 그것을 잊어버리려고 노력했습니다. 또 하나님을 원망하기도 했습니다. 불신앙에 빠진 채 성경이 사실이 아닌 것을 입증해 보려고도 했습니다. 저는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해 보았지만 지나간 세월동안 고통만 받았을 뿐입니다."

내가 "그것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라고 말하자 그는 "어떻게요?"라며 귀를 기울였습니다. "그 보험사를 찾아가 사실대로 이야기 하고 상황을 하는 것입니다. 자 앉아서 그 이자를 계산해 봅시다. 그리고 나서 회사에 돈을 돌려주는 것입니다." 어찌 보면 참으로 순진한 생각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그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가 주님의 긍휼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자 얼굴이 환하게 빛났습니다. 정말 이런 표정을 볼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멋진 일입니까? 그는 단지 용서받을 수만 있다면 원금과 이자를 모두 기꺼이 갚겠노라고 말햇습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죄로부터 돌이켜 자백하려고 하지 않기 때문에 암흑과 속박 가운데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사람이 자기 죄를 고백하지 않으면서 용서받기를 바랄 수는 없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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