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의 확신
"내가 하나님의 아들의 이름을 믿는 너희에게 쓰는 것은 너희로 하여금 너희에게 영생이 있음을 알게 하려 함이라"(요한일서 5:12).
"모든 하나님의 백성들이 다 구원의 확신을 가지고 있습니까?"라고 질문하는 분들이 있는데, 나는 그렇지 않다고 대답하고 싶습니다. 사실 적지 않은 하나님의 사람들이 확신을 갖고 있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구원의 확신이란 의심을 넘어 자기 자신이 구원받았다는 사실을 분명히 알고 있는 모든 하나님의 자녀가 갖는 특권입니다.
의심이 가득한 사람은 누구라도 하나님을 섬기는데 적합하지 않습니다. 자기 자신의 구원에 대한 확신도 없는 사람이 어떻게 다른 사람을 천국으로 인도할 수 있겠습니까? 내가 물에 빠져 죽을 위험에 처해 해변에 도달할 수 있을지 없을지도 모르면서 다른 사람을 도와줄 수는 없는 것입니다. 내 자신이 먼저 굳건한 바위 위에 있어야 내 형제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 수 있지 않겠습니까? 내가 소경인 상태에서 다른 소경에게 볼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 준다면, 그는 아마도 이렇게 말할 것입니다. "먼저 당신부터 치료하십시오. 그리고 그 다음에 나에게 말해 주십시오."
구원의 확신을 가지고 있지 않은 두 부류의 사람들이 있는데, 첫째는 교회는 다니지만 회개하지 않고 성령으로 거듭나지 않은 사람들이고, 둘째는 하나님의 뜻을 행하려고 하지 않는 사람들, 즉 하나님께서 그들을 위해 계획해 놓으신 자리를 취하려 하지 않고 다른 자리를 차지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입니다.
최근에 나는 그리스도인이니었으나 죄를 이기지 못하고 무서운 흑암 가운데 있는 한 젊은이를 만난 적이 있습니다. 그와 같이 늘 붙어다니는 죄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하나님의 일을 하기에 적합하지 않습니다. 그는 또한 자기의 죄를 이기지 못하므로 의심을 극복할 수도 없습니다. 자신의 구원에 대한 확신이 없는 사람 가운데 하나님을 위해 일할 시간이나 마음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그들은 의심의 무거운 짐을 지고 잇어서 다른 사람의 짐을 덜어줄 수가 업습니다. 의심과 불확실이 있는 곳에는 어떤 휴식도, 기쁨도, 평화도, 또한 어떤 자유함이나 능력도 있을 수 없습니다.
우리가 경계해야 할 사탄의 3가지 간계가 있습니다. 먼저 사탄은 자기의 모든 나라를 움직여서 우리로 하여금 예수님으로부터 멀어지게 하고, 그 다음 우리를 '의심의 성'으로 밀어 넣기 위해 전력을 기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사탄을 무시하고 하나님의 아들을 명백히 알리는 증언을 한다면, 다음 단계로 사탄은 우리의 인격을 더렵혀서 우리의 증언이 거짓임을 드러내기 위해 그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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