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은 결코 회심이 아니다!
마귀는 가짜 회심을 많이 만들어내서 사람들을 속입니다. 교묘하게 속이는 데 능한 마귀는 하나님이 택하신 자들까지 속이려고 항상 기회를 엿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회심하지 않았으면서도 스스로 회심했다고 착각하는 사람들의 오해를 바로잡아주고, 실제로 회심했으면서도 자신이 회심하지 못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두려움과 고통을 없애주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이 회심이고, 무엇이 회심이 아닌지를 확실히 이해해야 합니다. 우선 회심이 아닌 것에 대해 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신앙 고백이 회심은 아닙니다.
기독교는 단지 이름뿐인 종교가 아닙니다. 그래서 바울은 기독교는 말에 있지 않고 능력에 있다고 말했습니다(고전 4:20). 이교도이기를 거부하고 기독교 신앙을 고백하기만 하면 회심한 것이라고 믿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진정한 회심이라면 사데 교회나 라오디게아 교회 사람들을 훌륭한 그리스도인으로 보아야 할 것입니다.
그들은 모두 신앙 고백을 한 그리스도인이었고 "살았다 하는 이름"을 가진 자들이었습니다. 하지만 단지 이름만 있었기이에 예수님은 그들을 책망하셨고 토하여 내칠 수 있다고 경고하셨습니다(계 3:14-16). 그처럼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의 이름을 부르면서도 불의에서 떠나지 않고(딤후 2:19), 하나님을 안다고 고백하면서도 행위는 그분을 부인합니다(딛 1:16).
과연 하나님은 이러한 사람들을 회심했다고 보실까요? 죄에서 돌이켜 회심했다고 말하면서도 여전히 죄 안에 사는 것이 정말로 회심한 삶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그것은 명백한 모순입니다. 단순히 신앙 고백을 했다고 회심한 것이라고 말한다면 등불에 기름을 채우지 않았던 어리석은 처녀들도 쫓겨나지 않았을 것입니다(마 25:11, 12). 하지만 믿는다고 고백한 그리스도인뿐만 아니라 말씀을 전하는 설교자와 기적을 행하는 자들도 불법을 행하면 주님 앞에서 쫓겨나게 되어 있습니다(마 7:2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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