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척후원 사역†/새벽 종소리

이름 대신에 ‘어이!’로 불리고 있으나

예림의집 2018. 4. 14. 09:18

이름 대신에 ‘어이!’로 불리고 있으나

 

샬롬! 꽃피는 사월의 두 번째 주말인 오늘도 내내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세계 최고의 부자로 존경받는 ‘워런 버핏’가문에는, 대대로 내려오는 몇 가지 원칙이 있다고 합니다. "거래할 때에는 언제나 시간을 철저하게 지켜라. 신용을 잃지 마라. 사업할 땐, 이익을 적당하게 얻는 것으로 만족하라. 부자가 되겠다고 너무 급하게 서두르지 마라."


"어쩌면, 지금 저는 간신히 삶의 희망을 붙드고 있는 중인지도 모릅니다. 어느덧 저는, 이름 대신에 ‘김 씨’로, 혹이 ‘어이!’라고 불리는 것에 익숙해져 있습니다. 하지만, ‘웃는 얼굴에 침 못 뱉는다.’는 말이 있듯이, 늘 웃는 낯으로 일을 하자, 사람들이 하나둘 힘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전기 일을 하는 고 씨 형님은 넉넉지 않은 형편임에도 며칠에 한 번 삼겹살을 사주고, 같이 대리운전을 하는 하 씨 형님은 자기도 힘들게 살면서 차비하라며 제 주머니에 천 원짜리 지폐 몇 장을 찔러주기도 합니다. 단골식당 아주머니는 ‘배라도 곯지 말라’며 꾹꾹 눌러 고봉밥을 퍼주고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예전에는 미처 몰랐던 훈훈한 인정에 코끝이 찡해져 옵니다. 그분들의 격려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다시는 ‘나를 놓아버리는 어리석은 실수’를 되풀이 하지 않을 겁니다.(출처: 샘터, 김준길)"


누구나 다 겪는 일이지만, 사노라면 한두 번의 고비는 반드시 겪게 되어 있습니다. 문제는, 그 다음입니다. 넘어졌을 때, 그대로 주저 앉아버리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개구리가 움츠리는 것은 더 멀리 뛰기 위한 겁니다. 넘어졌을 때, 실패를 거울삼아 다시 한 번 용기 내어 일어선다면, 그전보다 훨씬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나는 희망을 주시는 하나님이, 믿음에서 오는 행복과 평화를, 여러분에게 넘치도록 베풀어주시기를 기도합니다"(롬1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