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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봄 안에 있는 생명

예림의집 2018. 4. 5. 11:46

바라봄 안에 있는 생명


한 천막 안에서 어머니가 이제 막 인생의 황금기에 접어들어 어른이 되려는 사랑하는 아들 위에 엎드려 있스니다. 어머니는 아들의 이마에 흐르는 죽음의 땀방울을 닦아내고 있습니다. 그의 눈은 더 이상 움직이지 않고 동공은 풀려 있습니다. 잠시 후면 그의 생명이 꺼져 갈 것입니다. 어머니의 마음은 찢겨 나갈 듯이 아팠습니다.

그때 갑자기 밖에서 시끄러운 소리가 들여왔습니다. 아주 큰 외침이 들여 왔습니다 어머니는 천막 문 밖으로 나가서 지나가는 사람에게 묻습니다. "밖에서 나는 이 소리가 무엇이죠?" 누군가가 말합니다. "아니, 아주머니, 당신은 아직 좋은 소식을 듣지 못하셨습니까?" "예 좋은 소식이라니요. 그게 뭐죠?" "이런, 아직 못들으셨군요. 하나님께서 아픈 자를 치료해 주신답니다." "머라고요? 뱀에 물린 이스라엘 사람들을 위해서요? 좀 더 자세히 설명해 주세요."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놋뱀을 만들어 진 가운데 장대를 설치하고, 그 위에 매달라고 하셨어요. 그리고 그것을보는 자마다 살리라고 하셨지요. 놋뱀이 들리는 것을 본 사람들이 외치는 소리를 아주머니도 들으셨죠?"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불뱀을 만들어 장대 위에 매달아라. 물린 자마다 그것을 보면 살리라. 모세가 놋뱀을 만들어 장대 위에 다니 뱀에게 물린 자가 놋뱀을 쳐다본즉 모두 살더라"(민 21:8-9).


어머니는 천막으로 돌아가서 말합니다. "내 아들아, 좋은 소식이 있다. 넌 죽지 않는다! 얘야, 희소식이 있어. 넌 살수 있어!" 다들은 이미 감각이 마비되어 가고 있었습니다. 몸이 너무 약해져서 문으로 걸어갈 수도 없었습니다. 그러자 어머니는 자기의 강한 팔로 아들을 일으켜 세웁니다. "저기를 봐라, 저기 언덕, 바로 밑을 보렴." "아무것도 볼 수 없어요. 무엇이 보여요 어머니?" "계속 보고 있거라. 그러면 볼 수 있을 것이다." 어머니가 말합니다. 잠시후 아들은 반짝이는 뱀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병이 나았습니다! 그 아들이 치유함을 받기까지 얼마나 시간이 걸렸을까요? 불뱀에 물린 이스라엘 백성을 치료하는 데 걸린 시간이 얼마나 되었을까요? 단지 보는 것만으로 그들은 나았던 것입니다. 

그 히브리 청년은 젊은 회심자입니다. 그는 지금 주위에 있는 모든 사람들을 찾아가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그는 자기처럼 뱀에게 물린 한 청년을 보고 그에게 달려가 말합니다. "당신은 죽지 않습니다." "오, 나는 살 수 없어요. 그건 불가능해요. 이스라엘에는 나를 고칠 수 있는 의사가 없습니다." 그 청년의 말입니다. 그는 죽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을 믿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소식을 듣지 못하셨습니까? 하나님께서 아픈 자를 치료해 주십니다." "치료라니요?"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놋뱀을 매달라고 하시고 그것을 보는 자마다 죽지 않으리라고 하셨습니다." 그 환자는 소위 말하는 지성인이었습니다. 그는 젊은 회심자에게 말합니다. "이봐요, 내가 그런 말을 믿을 것 같습니까? 이스라엘의 어떤 의사도 고치지 못하는데 장대에 달린 놋뱀이 나를 어떻게 고친단 말이요?" "나는 당신보다 더 심했었습니다." "그런 말하지 마세요." "정말입니다." "그거 아주 놀라운 말이군요." 청년이 말합니다. "그 우너리를 내게 좀 설명해 주시면 좋겠군요." "난 할 수 없습니다. 난 그저 놋뱀을 처다보았을 뿐이에요. 그리고 그것으로 나았다는 것 밖에는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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