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림의집 1237번째 이야기
오늘의 QT~™매일 매일 하나님을 만나는 시간.
스데반의 설교: 모세와 이스라엘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때가 가까우매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번성하여 많아졌더니 요셉을 알지 못하는 새 임금이 애굽 왕위에 오르매 그가 우리 족속에게 교활한 방법을 써서 조상들을 괴롭게 하여 그 어린 아이들을 내버려 살지 못하게 하려 할새 그 때에 모세가 났는데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다운지라 그의 아버지의 집에서 석 달 동안 길리더니 버려진 후에 바로의 딸이 그를 데려다가 자기 아들로 기르매 모세가 애굽 사람의 모든 지혜를 배워 그의 말과 하는 일들이 능하더라 나이가 사십이 되매 그 형제 이스라엘 자손을 돌볼 생각이 나더니 한 사람이 원통한 일 당함을 보고 보호하여 압제 받는 자를 위하여 원수를 갚아 애굽 사람을 쳐 죽이니라 그는 그의 형제들이 하나님께서 자기의 손을 통하여 구원해 주시는 것을 깨달으리라고 생각하였으나 그들이 깨닫지 못하였더라 이튿날 이스라엘 사람끼리 싸울 때에 모세가 와서 화해시키려 하여 이르되 너희는 형제인데 어찌 서로 해치느냐 하니 그 동무를 해치는 사람이 모세를 밀어뜨려 이르되 누가 너를 관리와 재판장으로 우리 위에 세웠느냐 네가 어제는 애굽 사람을 죽임과 같이 또 나를 죽이려느냐 하니 모세가 이 말 때문에 도주하여 미디안 땅에서 나그네 되어 거기서 아들 둘을 낳으니라 사십 년이 차매 천사가 시내 산 광야 가시나무 떨기 불꽃 가운데서 그에게 보이거늘 모세가 그 광경을 보고 놀랍게 여겨 알아보려고 가까이 가니 주의 소리가 있어 나는 네 조상의 하나님 즉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이라 하신대 모세가 무서워 감히 바라보지 못하더라 주께서 이르시되 네 발의 신을 벗으라 네가 서 있는 곳은 거룩한 땅이니라 내 백성이 애굽에서 괴로움 받음을 내가 확실히 보고 그 탄식하는 소리를 듣고 그들을 구원하려고 내려왔노니 이제 내가 너를 애굽으로 보내리라 하시니라 그들의 말이 누가 너를 관리와 재판장으로 세웠느냐 하며 거절하던 그 모세를 하나님은 가시나무 떨기 가운데서 보이던 천사의 손으로 관리와 속량하는 자로서 보내셨으니 이 사람이 백성을 인도하여 나오게 하고 애굽과 홍해와 광야에서 사십 년간 기사와 표적을 행하였느니라(사도행전 7:17-36)"
모세와 예수님은 하나님이 '정하신 때'에 태어납니다(갈 4:4). 하나님과 사람들이 보기에 아름답고, 지혜롭고, 사랑스러웠고(눅 2:52), 말과 일에도 능했습니다(눅 24:19). 바로의 압제와 헤롯의 위협도 비슷합니다(마 2:13). 스데반은 모세 이야기를 통해 끊임없이 회중이 예수님을 떠올리게 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이 모세와 같은 구원자이자 선지자임을 일깨우려 한 것입니다. 모세가 종이라면 예수님은 아들이고, 모세가 그림자라면 예수님은 실체입니다(히 3:5, 6). 모세가 지향하는 바를 예수님이 성치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아들을 통해 '새 출애굽'을 이루셨고 '새 이스라엘'을 건설하십니다.
스데반의 변론 중 가장 긴 분량을 차지하는 것이 "모세 이야기"입니다. 이를 통해, 모세를 모독했다는 유대인들의 비난(6:11)과 달리, 자신은 모세와 그 율법을 반대하는 자가 아님을 밝힙니다. 도리어, 모세를 배척한 이스라엘 백성처럼, 구원자 예수를 거절한 유대인들도 조사으이 죄를 반복하고 있음을 암시합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구원을 거절하고 바로(죄)의 노예로 살겠다는 의사 표시요, 마음과 귀에 '할례받지 못한' 완악함입니다(51절).
모세가 선 곳이 거룩한 땅이라는 하나님의 선언은 이 재판의 별론이나 설교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이것은 스데반이 성전을 모독했다(6:12)는 "거짓 증인들의 주장을 상대화하는 발언"이기 때문입니다. 동시에 사도행전의 맥락(1:8)에서 거룩하지 않은 곳은 없기 때문입니다. 복음이 전해지는 곳마다 주의 임재(통치)가 머무는 거룩한 땅이 될 것입니다. 죄로 물든 우리를 주님 거하시기에 합당한 성전으로 만드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40년이 지나' 모세를 지도자와 해방자로 세워 애굽의 압제에 신음하는 백성에게 다시 보내셨습니다. 40년 동안의 침묵은 언약의 망각이나 포기가 아니었습니다. 또한 출애굽과 광야의 40년은 거대한 백성(출1:7)이 거룩한 백성으로 거듭나는 시간이었습니다. 이처럼 우리의 구원은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님의 신실하심이 결과입니다.
"아빠 아버지, 모세를 들어 이스라엘을 구원하시고 궁극적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를 구원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내가 만나는 모든 사람들의 마음을 눈 녹듯 풀어주시고, 복음이 들어가게 하옵소서. 제 약함과 악함에도 제 안에 주의 형상을 이루시고 주의 나라에 참여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천국 상상
구름이 가득한 하늘을 올려다보며
천국은 어떤 곳일가 상상해 보세요.
그림으로 그려보면 어떤 모습일까요?
천국에서는 사람들이
서로 친절하고 배력를 하나요?
변함없이 신실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경배를 드리나요?
함께 일하는 곳에는
평화와 기쁨의 영이 충만한가요?
하루를 마칠 때 당신이 그린
천국의 모습을 기억하고,
그 곳에서 사람들이 대접받는 대로
이 세상 사람들을 대접해 보세요.
이 지구상에
작은 천국을 만들어 보세요.
예림의집 칼럼~™예림의집이 드리는 삶의 지혜.
어머니의 손길
미국 남북전쟁이 한창일 때 한 어머니가 아들의 부상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어머니는 바로 열차를 타고 아들이 있는 곳으로 향했습니다. 전선에 여자는 더 이상 들여보낼 수 없다는 정부의 명령을 듣고도 위험을 무릅쓰고 달려간 것입니다. 드디어 천신만고 끝에 전선에 도착한 어머니는 아들이 입원해 있는 병원을 알아내고는 의사에게 가서 말했습니다.
"제가 대신 병실에 들어가서 간호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의사는 말했습니다. "지금 막 아드님께서 잠들었습니다. 현재 매우 위독한 상태라 어머니를 보게 되면 흥분해서 죽을지도 모릅니다. 조금 더 기다렸다가 제가 아드님에게 차근차근히 이야기한 후 만나시는게 좋을 것 같군요." 그러자 어머니가 의사의 얼굴을 바라보며 말했습니다. "선생님, 제 아들이 다시 깨어나지 못해 더 이상 아들의 살아 있는 모습을 보지 못할 거라고 생각해 보십시오. 아무 말도 하지 않을 테니 제발 들여보내 주세요." "좋습니다. 아무 말도 하지 않으시겠다면 들어가셔도 됩니다."
어머니는 침대 곁으로 다가가서 아들의 얼굴을 바라보았습니다. 얼마나 아들을 만나보기를 바랬는지요? 아들의 모습을 바라보는 어머니의 눈은 기쁨으로 가득 찼습니다. 가까이 다가갔을 때 어머니의 손은 더 이상 가만히 있지 못하고 사랑이 담긴 부드러운 손을 아들의 이마에 갖다 대었습니다. 그 순간이었습니다. 눈을 뜨지도 않은 채 아들이 울면서 말했습니다. "어머니, 와주셨군요." 그는 그 사랑의 손길을 알아보았던 것입니다. 아들을 향한 어머니의 뜨거운 사랑의 마음이 전달된 것입니다.
오늘의 찬양~♬날마다 주님을 찬양해요!
*악보를 클릭하시면 찬양을 들을 수 있습니다.
'예림의집 메일 모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예림의집 1239번째 이야기 (0) | 2018.01.23 |
---|---|
예림의집 1238번째 이야기 (0) | 2018.01.22 |
예림의집 1236번째 이야기 (0) | 2018.01.19 |
예림의집 1235번째 이야기 (0) | 2018.01.18 |
예림의집 1234번째 이야기 (0) | 2018.01.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