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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림의집 1236번째 이야기

예림의집 2018. 1. 19. 08:02

예림의집 1236번째 이야기

오늘의 QT~™|매일 매일 하나님을 만나는 시간.


스데반의 설교: 언약과 할례


"대제사장이 이르되 이것이 사실이냐 스데반이 이르되 여러분 부형들이여 들으소서 우리 조상 아브라함이 하란에 있기 전 메소보다미아에 있을 때에 영광의 하나님이 그에게 보여 이르시되 네 고향과 친척을 떠나 내가 네게 보일 땅으로 가라 하시니 아브라함이 갈대아 사람의 땅을 떠나 하란에 거하다가 그의 아버지가 죽으매 하나님이 그를 거기서 너희 지금 사는 이 땅으로 옮기셨느니라 그러나 여기서 발 붙일 만한 땅도 유업으로 주지 아니하시고 다만 이 땅을 아직 자식도 없는 그와 그의 후손에게 소유로 주신다고 약속하셨으며 하나님이 또 이같이 말씀하시되 그 후손이 다른 땅에서 나그네가 되리니 그 땅 사람들이 종으로 삼아 사백 년 동안을 괴롭게 하리라 하시고 또 이르시되 종 삼는 나라를 내가 심판하리니 그 후에 그들이 나와서 이 곳에서 나를 섬기리라 하시고 할례의 언약을 아브라함에게 주셨더니 그가 이삭을 낳아 여드레 만에 할례를 행하고 이삭이 야곱을, 야곱이 우리 열두 조상을 낳으니라 여러 조상이 요셉을 시기하여 애굽에 팔았더니 하나님이 그와 함께 계셔 그 모든 환난에서 건져내사 애굽 왕 바로 앞에서 은총과 지혜를 주시매 바로가 그를 애굽과 자기 온 집의 통치자로 세웠느니라 그 때에 애굽과 가나안 온 땅에 흉년이 들어 큰 환난이 있을새 우리 조상들이 양식이 없는지라 야곱이 애굽에 곡식 있다는 말을 듣고 먼저 우리 조상들을 보내고 또 재차 보내매 요셉이 자기 형제들에게 알려지게 되고 또 요셉의 친족이 바로에게 드러나게 되니라 요셉이 사람을 보내어 그의 아버지 야곱과 온 친족 일흔다섯 사람을 청하였더니 야곱이 애굽으로 내려가 자기와 우리 조상들이 거기서 죽고 세겜으로 옮겨져 아브라함이 세겜 하몰의 자손에게서 은으로 값 주고 산 무덤에 장사되니라(사도행전 7:1-16)"


스데반이 아브라함의 소명 사건을 통해 말하고 싶은 것은 하나님은 특정 장소, 즉 예루살렘 성전만 머물러 계시는 분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유대인들의 오랜 신념과 성전 자체를 우상화했던 그들의 신화를 깨트리는 선언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성전에 거하시지만 결코 성전이라는 공간에 갇힐 수 없는 자유의 하나님이요, 온 우주보다 크신 하나님입니다. 우리도 편협한 신념과 신학 안에 하나님을 가두고 있지는 않습니까?

스데반은 아브라함의 예로 '언약과 할례'의 관계를 설명합니다. 하나님은 대를 이을 후손도, 땅도 없는 아브라함에게 땅과 후손의 복을 약속하셨습니다. 그리고 언약의 확증을 위해 출애굽의 역사를 예고하시고, "할례"를 언약의 징표로 주셨습니다. 할례보다 언약이 먼저입니다. 할례는 선민의 조건이 아니라 선민의 표징일 뿐입니다. 중요한 것은 '믿음'입니다. 믿음이 없다면 유대인들이 그토록 자부하던 할례도, 율법도, 성전도 무의미합니다.

요셉은 예수님처럼 지혜와 은총이 있었습니다(눅 2:40, 52). 요셉은 형들의 시기로 애굽에 팔려 갔고, 예수님은 종교지도자들의 시기로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그럼에도 요셉은 형제들과 애굽을 기근에서 구했고, 예수님은 십자가의 부활을 통해 열방을 죄에서 구하셨습니다. 시기와 질투에 눈먼 인간의 교활함 속에서도 하나님의 구속역사는 지금도 계속되고, 그 은혜는 누구도 막을 수 없습니다.


스데반의 설교는 대제사자으이 심문에 대한 변론입니다. "대제사장의 짤막한 질문과 대조되는 스데반의 긴 설교는 누구의 말이 경청할 가치가 있는지"를 밝혀 줍니다. '사실이다'라고 답하면 신성모독 죄로, '부정'하면 위증죄로 처벌받는 상황에서, 스데반은 자신을 변호하기보다 자신을 심문하는 자들이 진리에서 떠나 있음을 지적합니다(51-53절). 이것으로 그들의 무지와 불신앙만 드러났습니다. 무지는 교만의 또 다른 얼굴입니다.


"아빠 아버지, 본문을 통하여 무엇이 우선순위 인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언약이 먼저이고, 믿음이 먼저입니다. 우주보다 크신 하나님을 우리의 편협한 신념과 신학 안에 가도지 ?게 하소서. 하나님의 구속 역사 속에서 순응하며 복음 증거자로 살게 하소서. 맹목적으로 믿지 않고, 제 믿음이 성겨에 근거한 것인지 늘 상고하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노래를 불러보세요!


좋아하는 옛날 노래가

라디오에서 흘러나오거든

일을 멈추고 회상해 보세요.

곡조, 노래말과 함께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싶은

사람, 장소, 사건등을

떠올려 보세요.

하나님이 그런 친구들을 주신 것이

감사한가요?

말성꾸러기였던 그대의 모습보다

지금의 당신이 더 마음에 드나요?

험한 인생길에서 

하나님이 당신을 어떻게 

보살펴 왔는지 알겠나요?

그 곡조를 따라 불러 보세요.

당신이 받은 축복을 말해보세요.



예림의집 칼럼~™|예림의집이 드리는 삶의 지혜.


찰리 로스 납치 사건


나는 요한계시록 1장의 말씀을 자주 묵상하곤 합니다. "우리를 사랑하사 그의 피로 우리 죄에서 우리를 해방하시고(계 1:5)". 사람들은 흔히 하나님께서 우리를 먼저 씻기시고 그 다음에 우리를 사랑하신다고 생각하지만, 하나님은 먼저 우리를 사랑하시는 분이십니다.

수년 전에 미국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찰리 로스라는 4살짜리 어린아이가 유괴되어 온 미국이 흥분한 적이 있었습니다. 한 시끄러운 파티장에서 두 남자가 다가오더니 이 아이와 그의 형에게 사탕을 준 후 형은 놔둔채 동생만 데리고 달아난 사건이었습니다. 수년간 전국에서 수사가 진행되었고, 이후 영국, 프랑스, 독일까지 뒤져보았으나 헛수고였습니다. 그러나 아이의 어머니는 지금까지도 찰리를 볼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 속에 살고 있습니다. 나는 존, 케네디 대통령의 암살사컨 때를 제외하고 이렇게 온 미국 전체가 흥분한 것을 본 적이 없습니다.

여기서 한 기지를 상상해 봅시다. 찰리의 어머니가 한 집회에 참석했고, 설교자가 말씀을 전하고 있는 동안에 자리에 앉아 있는 사람들을 바라보다가 거기서 잃었던 아이를 발견했다고 생각해 봅시다. 그런데 그 아이가 더럽고 지저분하고 옷도 헤어지고 신바? 없다면 그 어머니가 어떻게 하겠습니까? 아이가 먼저 몸을 씻고 옷을 제대로 입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자신의 존재를 알릴 것일까요? 그렇지 않을 것입니다. 어머니는 당장에 자리를 박차고 나와 아이에게 달려가 이이를 껴안을 것이다. 그리고 난 후에 아이를 씻기고 새 옷을 입히지 않을까요? 하나님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분은 우리를 먼저 사랑하셨고 그 후에 우리를 씻겨 주겼다.

어떤 사람은 이렇게 말합니다.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면 왜 나를 선하게 해주시지 않습니까?" 사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은 아들과 딸이며, 결코 기계나 노예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고집스러운 마음을 깨실 수도 있지만, 그보다는 먼저 사랑의 끈으로 우리를 그분께로 이끌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그분은 어린 양의 혼인잔치에 당신과 함께 앉아 있기를 바라십니다. 당신을 씻어서 눈보다 더 희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당신과 함께 저 행복한 세상에서 함께 길을 걷고 싶어 하십니다. 그러면서 당신을 하늘 가족의 일원으로 맞이하기를 원하십니다. 천국의 아들과 딸로 삼고 싶어하시는 것입니다. 당신은 이 같은 하나님의 사랑을 당신의 발로 짓밟겠습니까? 아니면 이 시간 강신을 그분께 드리겠습니까?


오늘의 찬양~♬|날마다 주님을 찬양해요!


*악보를 클릭하시면 찬양을 들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