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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림의집 1224번째 이야기

예림의집 2018. 1. 5. 12:19

예림의집 1224번째 이야기

오늘의 QT~™|매일 매일 하나님을 만나는 시간.


기도에 힘쓰니라


"제자들이 감람원이라 하는 산으로부터 예루살렘에 돌아오니 이 산은 예루살렘에서 가까워 안식일에 가기 알맞은 길이라 들어가 그들이 유하는 다락방으로 올라가니 베드로, 요한, 야고보, 안드레와 빌립, 도마와 바돌로매, 마태와 및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 셀롯인 시몬, 야고보의 아들 유다가 다 거기 있어 여자들과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와 예수의 아우들과 더불어 마음을 같이하여 오로지 기도에 힘쓰더라 모인 무리의 수가 약 백이십 명이나 되더라 그 때에 베드로가 그 형제들 가운데 일어서서 이르되 형제들아 성령이 다윗의 입을 통하여 예수 잡는 자들의 길잡이가 된 유다를 가리켜 미리 말씀하신 성경이 응하였으니 마땅하도다 이 사람은 본래 우리 수 가운데 참여하여 이 직무의 한 부분을 맡았던 자라 (이 사람이 불의의 삯으로 밭을 사고 후에 몸이 곤두박질하여 배가 터져 창자가 다 흘러 나온지라 이 일이 예루살렘에 사는 모든 사람에게 알리어져 그들의 말로는 그 밭을 아겔다마라 하니 이는 피밭이라는 뜻이라) 시편에 기록하였으되 그의 거처를 황폐하게 하시며 거기 거하는 자가 없게 하소서 하였고 또 일렀으되 그의 직분을 타인이 취하게 하소서 하였도다 이러하므로 요한의 세례로부터 우리 가운데서 올려져 가신 날까지 주 예수께서 우리 가운데 출입하실 때에 항상 우리와 함께 다니던 사람 중에 하나를 세워 우리와 더불어 예수께서 부활하심을 증언할 사람이 되게 하여야 하리라 하거늘 그들이 두 사람을 내세우니 하나는 바사바라고도 하고 별명은 유스도라고 하는 요셉이요 하나는 맛디아라 그들이 기도하여 이르되 뭇 사람의 마음을 아시는 주여 이 두 사람 중에 누가 주님께 택하신 바 되어 봉사와 및 사도의 직무를 대신할 자인지를 보이시옵소서 유다는 이 직무를 버리고 제 곳으로 갔나이다 하고 제비 뽑아 맛디아를 얻으니 그가 열한 사도의 수에 들어가니라"


본문에 제자들은 약속한 것을 기도하며 기다립니다. 오순절 성령이 임하기까지 열흘 남짓의 시간 동안, 열한 사도와 주의 가족을 포함하여 백이십여 명이 기도에 동참합니다. 기도에 우선순위를 두었고, 과부(눅 18:1)처럼 끈기 있게 계속 기도했습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은 채 넋 놓고, 손 놓고 있는 것은 기다림이 아닙니다. 그것은 게으른 종(마 25:26)일 뿐 증인이 아닙니다. 기다리는 것이 있습니까? 기도하십시오. 기도가 최선의 선택이고, 최고의 행동입니다.

예수님의 승천과 성령 강림 사이에 제자들은 말씀을 연구하고, 해석하고, 행동합니다. 시편 69:25을 통해 가룟 유다의 배신과 죽음으로 기이하고도 낯선 방식으로 성경이 이루어지고 하나님의 정당한 심판이 임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 시편 109:8에서는 열두 사도 중 공석이 된 자리를 채워야 할 근거를 발견합니다. 끈기 있는 기도와 깊이 있는 말씀 묵상으로 문제를 해석하고 해결해 나갑니다. 오랜 시간 해결되지 않은 문제가 있다면 다시 묵상과 기도의 자리로 나아갑시다.

사도의 자격은 세 가지입니다. 먼저 처음부터 주님을 따르던 제자여야 합니다. 주님과 동행한 적이 있어야 보이지 않는 주님과 걷는 법을 압니다. 그리고 제자 공동체 안에 있었던 사람입니다. 나 홀로 사역하는 것이 아니라 함게 일하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은 부활의 목격자입니다. 부활의 전망 없이 살 수 없는 길이고, 부활의 능력으로 사역을 시작하고 완성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우리 공동체는 어떤 기준으로 일꾼을 세웁니까?

제자들은 유다의 배신과 죽음으로 발생한 빈자리를 채웁니다. 구약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는 하나님 나라의 열두 사도로 대체됩니다. 성경의 근거를 들고, 당대의 선출 문화인 제비뽑기로 뽑고, 기도하고 세웠습니다. 유명한 요셉이 아니라 무명에 가까운 맛디아가 뽑혔습니다. 이후로 사도행전의 기록에 그들은 한 번도 나타나지 않습니다. 아무 일도 하지 않았다는 것이 아니라 이름 없이 빛도 없이 주님과 교회를 섬긴 것입니다.


"아빠 아버지, 나는 얼마나 기도하고 있는지 돌아보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지금보다 더욱 더 기도하게 하소서. 기도와 말씀으로 살아가게 하소서. 사회와 나의 삶과 나 자신을 말씀으로 해석하는 능력을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슬픔에 젖어 있는 친구를 위해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친구가 있나요?

그 친구 이야기를 하나님께 해보세요.

1년이 지나도

계속 그 친구에게 신경을 써 주세요.

그들은 대개 

친구들의 위로가 끊긴 한참 후까지도

슬픔 속에 있답니다.

당신이 아직도 그 친구를 위해

기도하고 있음을 카드로 알려주세요.

괜찮다면 친구가 사랑한 사람에 관한

이야기나 추억을 함께 나누세요.

상실의 외로움에서 벗어나게 

도와 달라고 하나님께 간구해 보세요.



예림의집 칼럼~™|예림의집이 드리는 삶의 지혜.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지금으로부터 일년 전 저는 신학교 동기인 사랑하는 조병섭 강도사님을 도와 상도동에 교회를 세우고, 그곳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가르치려고 혼신의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당시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을 주제로 설교하며 하나님의 사랑을 그들 마음 속에 불어넣기 위해 특별히 정면 잘 보이는 곳에 "하나님이 세우시고, 인도하시고, 역사하시는 교회"라는 현수막을 걸었습니다. 그 현수막을 볼 때마다 저는 "하나님은 사랑이시다!"라는 문구가 떠올랐습니다.

어느 날 밤, 한 사람이 길을 가다가 제가 세미나를 인도하고 있던  한 교회 외벽에 붙어 있는 "하나님은 사랑이시라(GOD IS LOVE)"라는 글귀를 보게 되었습니다. 당시 매우 방탕한 삶을 살고 있었던 그는 지나가면서 혼잣말로 중얼거렸습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천만에! 그분은 나를 사랑하지 않아! 나는 형편없이 비참한 죄인인걸." 그는 애써서 그 말슴을 잊으려 했지만, 아까 보았던 그 글귀가 자꾸 자기 앞을 가로막아 서는 것 같았습니다. 몇 발자국 못가서 그는 결국 발걸음을 돌이켜 그 집회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비록 설교는 귀에 들어오지 않았지만 이미 그의 가슴속 깊은 곳에는 그 짧은 성구가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그것으로 충분했습니다.

일단 하나님의 말슴이 죄인의 가슴 속에 파고들게 되면, 사람들의 이목은 중요치 않게 됩니다. 집회가 끝난 후에도 계속 남아 있었던 그는 어린아이처럼 울기 시작했습니다. 나는 성경을 펴서 그가 그렇게 멀리 떠나 방황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언제나 그를 사랑하셨고 그를 용서하고 받아들이시려고 기다리셨음을 말해 주었습니다. 그러자 복음의 빛이 그의 가슴속으로 비춰 들어갔습니다. 그 사실을 깨닫게 된 그는 기뻐하며 주님을 영접하였고, 그 교회의 교인으로 등록하고 주님의 자녀의 일원이 되었습니다.


오늘의 찬양~♬|날마다 주님을 찬양해요!



*악보를 클릭하시면 찬양을 들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