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소통
물론 의사소통을 할 때 한쪽에서만 상대에게 귀를 기울여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의사소통에 참여하는 사람은 모두 귀를 쫑긋 세우고 다른 사람에게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자녀만이 아니라 부모도, 학생만이 아니라 교사도, 성도만이 아니라 목사도 귀를 열어야 합니다. 말을 하면서 관계를 형성할 뿐 아니라 말을 들으면서도 관계를 형성해야 합니다. 서로의 말에 귀를 기울일 때 편견과 오해와 방어적 태도를 벗어던질 수 있는데, 이 같은 부정적 태도는 모두 상처를 받지 않기 위해 내세우는 방벽들입니다. 그래서 대화가 자신을 고립시키는 외로움을 치료해줄 약이 될 수도 있는 것입니다.
대화하는 사람은 대화 자체가 주는 의미와 영향력에 대해서도 열린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대화라는 해우이는 내가 나를 알리고 상대를 알아가는 과정입니다. 따라서 대화에서는 서로를 알아가고 긍정하는 '사람'도 중요하지만, 그 사람이 나누는 이야기의 '내용'도 중요합니다. 의사소통에서 다루어지는 내용은 관계를 형성하는 데 중대한 의미를 갖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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