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휴 집안 사람들(The Mayhews)
인디안 선교에서 큰 성공을 거둔 사람들로 "마르다 포도원(Martha's Vineyard)"지역에서 인디안들을 섬긴 메이휴 가족들을 들 수 있다. 토마스 메이휴 1세는 1630년 엘리오트와 비슷한 시기에 미국에 도착했다. 그는 미국에 도착한 즉시 마르다 포도원 지역에 정착하고 그 지역의 지배자가 되었다. 그의 아들 토마스 2세는 신학을 공부하고 목사로 봉직하기 위해 마르다 포도원 지역으로 돌아왔다. 토마스 2세의 사역은 백인 정착민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이었는데, 사역 중에 이웃에 사는 인디안들에게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토마스 2세는 인디안들을 대상으로 일대일로 복음을 전했다. 그 결과 1643년에 히아쿠메스 라는 첫 번째 인디안 개종자가 생겨났다. 이후 토마스 2세와 히아쿠메스는 함께 여행을 다니며 복음을 전하였다. 그들은 10년이 채 안 된 상태에서 거의 300명에 이르는 개종자들을 얻게 되었다. 그리고 그는 개종자들을 위한 학교를 세우기도 하였다. 그는 30대 초반의 젊은 사역자였지만 일생동안 인디안 선교사역에 투신할 것을 결정하였다. 그는 그의 사역의 중요성을 외국에 알릴 필요를 느끼고, 한 명의 개종자를 데리고 영국으로 건너가기로 했다. 1655년 영국을 향해 떠난 그는 다시 돌아오지 못하게 되었다.
토마스 메이휴 1세는 그의 아들이 바다에서 실종된 것이 확실해지자 70세의 고령에도 불구하고 아들의 사역을 떠맡았다. 토마스 1세는 정식 목회자가 아니었지만, 인디안들의 문화와 사회관습을 이해하고 존중하였다. 그리하여 그는 쉽게 인디안들의 존경과 신뢰를 받았다. 그는 92세로 임종하기까지 성실하게 22년간을 선교사로서 봉사하였다. 그의 사후 손자인 죤 메이휴가 그 사역을 이어받았고, 그 후 4대손인 익스피어리언스 메이휴가 32년간 선교사로 헌신하였다.
한 집안의 선교를 향한 1세기 이상의 헌신과 사역은 인디안 선교에서 괄목할 만한 결실을 맺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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