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후원 사역†/선교이야기

벽을 넘어 열방으로!

예림의집 2017. 10. 17. 15:11

벽을 넘어 열방으로!


세계복음화의 과업을 완수하기 위해 우리에겐 넘어야 벽이 많이 있다. 먼저 내 속에 있는 벽을 넘어야 한다. 복음을 안다고 하면서도 진정한 해방과 자유 그리고 치유를 경험하지 못하고 내면의 벽들 앞에 서있을 수 있다. 또 복음을 위해 산다고 하면서 자존심, 명예, 물질의 벽을 넘어서지 못하고 갑갑해 할 수 있다. 이런 벽을 허물어트려야 한다. 선교사로 헌신했다고 할지라도 그 이후에 우리가 넘어야 할 장벽들이 꽤 많이 있다. 가족과 주위의 사람들의 마음을 바꾸어야 하고, 나를 준비시키기 위해 게으름과 미숙함의 벽을 넘어야 한다. 때로는 내가 속한 공동체의 벽을 넘어서야 할 때도 있다. 세상의 세속주의와 물질주의의 벽을 넘어야 한다. 오늘날 세계선교 상황에도 넘어야 할 벽들이 있다. 종교적 다원주의의, 인종적 편파주의, 정치적 패권주의, 경제적 이기주의의 벽들이 있다. 1세계에서 파송 되던 선교사들의 수가 줄어 들고 있고, 선교지에서는 복음이 서구의 세력이라고 생각하고 복음의 장벽을 더욱 높이 쌓아가고 있다. 반면에 이슬람을 비롯한 주요 타 종교들을 더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세속주의와 혼합된 다원주의적 형태를 띤 종교들이 더 쉽게 설득력을 가지게 되면서 구원의 절대적 가치를 주장하는 우리의 그리스도 선교는 장벽 앞에 서 있다. 그러나 우리들 앞에는 하나님의 약속이 있다. 모든 민족과 족속과 열방 가운데서 영광 받으시겠다는 하나님의 약속이 있다. 그리고 그 약속을 꼭 성취 될 것이다! 우리가 이 약속을 믿기 때문에 그리고 모든 피조물 가운데 그분의 이름이 선포되며 그분이 예배와 경배를 받으셔야 한다는 하나님의 열정을 우리가 알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벽을 넘어 열방으로”가야 한다. 지금부터 120여 년 전인 1885년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당시 미전도종족이었던 조선이란 나라를 찾아온 외국의 선교사들이 있었다. 그들 앞에 너무나 많은 문화적, 정서적, 환경적 장벽이 있었지만 이제 그들이 그 장벽을 넘어서서 복음을 전했고, 그 결과 오늘날 한국교회는 온 열방을 향해 그 복음을 전하는 축복의 통로가 되었다. 

"벽을 넘어, 열방으로”라는 주제하에 우리가 직면한 개인적, 공동체적, 선교적 장벽들에 대해서 살펴보고, 그 장벽을 넘어서서 열방 가운데 하나님의 영광이 선포되기 위해 우리가 할 일이 무엇인가를 살피자. 그리고 그 일에 헌신하는 일이 일어나게 될 것이다. 한국의 청년대학생들이 이 장벽들을 넘어선 열방을 향해 나아가기 위해 어떤 일들이 일어나야 하는지 알려주고 도와주고 도전하자. 이것을 위해 우리는 선교적 명제가 무엇인가, 우리 내면에 있는 장벽들은 무엇인가, 우리 선교현장에는 어떤 장벽들이 있는가, 세계의 젊은이들은 이 장벽을 어떻게 넘어서서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고 있는가, 우리는 어떻게 창조적으로 그 장벽들을 넘어설 수 있을 것인가, 우리는 어떻게 이 선교적 도전에 순종하고 준비할 수 있는가에 대해서 배우고 나누어 보자.

오늘날 한국교회는 세계선교사 파송 2위국으로 성장했다. 세계선교의 역사 속에서 분명히 발견할 수 있었던 것은 위대한 선교운동이 일어날 때는 어김없이 청년대학생들 사이에 부흥과 영적 각성이 있었고 이것이 대규모 선교동원운동으로 발전하게 됐다. 하나님께서는 지난 14년 동안 선교한국 대회를 통해서 한국에서 이 일을 이루어 가셨다. . 그 무엇보다도 모든 열방 가운데서 영광 받길 원하시는 하나님께서 임재 하시고 영광을 받으실 것이다. 이 영광스런 자리에 모든 젊은이들을 초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