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슬림과 결혼 합당한가?
한국에 찾아온 무슬림들은 선교의 기회인가. 한국교회에 위협인가. 이 질문에 대해 한국교회는 답하기 어려울 것이다. 이슬람 국가에 10여년이 넘게 살고 있는 필자도 이슬람을 잘 모를 때가 있다. 이슬람에 대한 한국어 자료들이 많지 않고 시중에는 이슬람을 왜곡한 한국 무슬림들의 책이 대부분이다. 대책은 없는가.
한국교회가 교단을 초월하여 이슬람에 대한 통합 교과서를 만들어서 교우들이 이슬람이 무엇인지 바르게 알도록 교육해야 한다. 교회 성도들이 이슬람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면 한국에 찾아온 무슬림들이 선교의 기회가 될 것이다.
그러나 한국에 와 있는 무슬림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보다 더 많은 숫자가 한국 여성들과 혼인하고 있다는 것이 문제이다. 무슬림들이 여성과 혼인하면 그 여성이 자녀를 낳게 되고 이로 인해 그 가정은 쉽게 이슬람화 한다. 한국인 무슬림으로 자라면 곧 이슬람 문화가 한국 문화와 갈등을 빚게 되고 한국 사회에 새로운 사회문제로 번질 것이다.
돼지고기를 먹지 않는 무슬림들이 학교 식당에서 이미 돼지고기를 없애달라고 요구하고 있고 무슬림 여학생들은 히잡(머리수건)을 쓰겠다고 하고, 대학에서는 무슬림들만을 위한 기도처를 만들어 달라고 하고 있으며, 학생 식당도 칸막이를 해달라고 한다.
그렇다면 이슬람 국가에서는 무슬림들이 한국인을 한국 문화에 맞게 대하는가. 전혀 아니다. 이슬람 국가에서 한국인이 고개를 숙여 인사하면 일부 무슬림들은 다가와 혼을 낸다. 어찌 알라에게 절하지 사람에게 절하느냐고 꾸짖는다.
아랍 기독교인들은 이웃에 무슬림이 살지만 딸들을 절대로 무슬림 남자에게 주지 않았다.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면 수많은 아랍 기독 여성들이 무슬림 남자와 혼인했고 그것이 쉽게 아랍 기독교인들이 이슬람화가 된 원인들 중 하나가 되었다. 그래서 지금 중동에 살고 있는 1200만 기독교인들은 딸이 혼령기가 되면 기독교인 남자를 찾느라 애를 쓴다.
한국의 무슬림들은 "알라 이외는 신이 없다. 무함마드는 알라의 사자(메신저)이다"라는 이슬람의 신앙고백을 "하나님 이외에 신이 없다. 무함마드는 하나님의 사도이다"라고 번역된 문구를 인터넷과 이슬람 책자에 쓰고 있다. 한국 기독교인들이 사용하는 '하나님, 사도' 라는 단어를 그대로 사용한 것은 한국 기독교인을 대상으로 이슬람을 전하겠다는 분명한 의지의 표현이다. 영문에서도 사도라고 번역하지 않고 '메신저'라 번역하는데 유독 한국만 사도라고 번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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