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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직접 비유를 만들어야 할 때도 있다

예림의집 2017. 9. 13. 13:10

우리가 직접 비유를 만들어야 할 때도 있다


우리가 직접 비유를 만들어야 할 때도 있습니다. 어느 교회학교 교사가 학생들에게 세례에 관해 가르치고 있었습니다. 교사는 어린 학생들에게 세례의 의미를 쉽고 재미있게 가르칠 방법을 고민하다가 비유로 이야기하는게 좋겟다고 생각했습니다. 교사는 아이들에게 세례는 아기 강아지들이 태어나는 것과 비슷하다고 말했습니다. 강아지들은 태어나서 어미 개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자라납니다. 그런데 인간 세계에서 보면 어미 개와 강아지들은 인간의 보호를 받고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강아지들은 강아지 가족 안에서 태어났지만, 넓게는 인간 가족의 품에서 태어난 것입니다.

이 이야기를 우리 상황에 적용해볼 수 있습니다. 우리도 어느 가정에서 태어나 따뜻하게 보살핌을 받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세례를 방으면 내 가정은 하나님의 가정 속으로 들어가 하나가 됩니다. 그래서 죄와 허물로부터 구원받고 부모로부터 받은 사랑이 하나님의 사랑으로 승화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세례란 인간 가족 안에서 태어난 우리가 하나님의 가족 안에서 다시 태어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비유로 세례의 의미를 설명하면, 아이들은 자신을 강아지와 동일시하면서 세례의 의미를 쉽게 이해하게 됩니다. 또 일상을 살아가면서 세례의 진리가 삶에 어떤 가치와 의미를 지니는지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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