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위일체 하나님

삼위일체 하나님

    

제 6문답에서 “하나님의 신격에는 몇 위가 계십니까?”라는 질문과 “하나님의 신격에는 삼위가 계시는데 성부와 성자와 성령을 말하며 이 삼위는 한 하나님으로서 본체가 하나이시며 권능과 영광이 동등하십니다.”라고 대답함으로 삼위일체 하나님에 대해 정의하고 있다. 삼위일체는 기독교 신앙의 특수성을 가장 분명하게 표현한 말이다. 그러나 기독교 교리를 말하는 삼위일체를 정확하게 표현하기는 힘들고 또 인간의 지식으로 이해하기가 힘들다. 하나님에 대하여 바로 알기는 어렵다. 하나님에 대한 지식을 인간의 머리로써 아무리 이해하려고 해도 할 수가 없다. 그러나 하나님이 주시는 성령의 지혜로 말미암아 이해하고 믿는 것이다.
성경에서 말하는 삼위일체론 신구약 66권 어디에도 “삼위일체”라는 단어가 나오지 않는다. 그러나 성경은 삼위일체 하나님에 대하여 분명히 증거 하고 있다. “예수께서 세례를 받으시고 물 위에 올라오실 때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성령이 비둘기같이 내려 자기 위에 임하심을 보이시더니 소리가 있어 말씀하시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하시니”(마3:16-17) 이 말씀을 보면 성부 하나님과 성자 예수 님 그리고 성령이 나온다. 이는 삼위일체 하나님을 가리키는 말씀이다. “그러므로 너희가 가서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마28:19) 이 말씀에도 삼위일체가 나온다. 부활하신 주님께서 제자들에게 마지막 분부로서 주신 말씀인데, 소위 하나님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라고 하셨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 사랑과 성령의 교통하심이 너희 무리와 함께 있을지어다”(고후13:13) 우리는 이러한 구절들에서 삼위가 계심을 알 수 있다.

삼위일체란 말은 “하나님의 신격에는 삼위가 계시는데, 성부와 성자와 성령을 말하며, 이 삼위는 한 하나님으로서 본질이 하나이시며, 권능과 영광이 동등하다”는 말이다. 성부 하나님, 성자 하나님, 성령 하나님이 계시나 이는 세 분이 아니라 한 하나님이시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삼위로 구분되어 혼돈되거나 엉켜 있는 것이 아니라 각위는 서로 완전성을 가지며 인격을 가지고 있다. 삼위일체를 인간의 용어로 이해하기란 매우 어렵습니다. 인간의 유한한 이성을 가지고는 도저히 다 규명할 수 없는 심오한 신비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