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학·총신신대원/구약신학

제 2과 이스라엘의 거룩한 분이신 여호와

예림의집 2014. 9. 16. 12:38

 

제 2과 이스라엘의 거룩한 분이신 여호와

 

1. 거룩의 경험

 

*구약 신학의 출발점?

-구약에는 중심이 없으며, 유대인들에게는 토라가 중심이다(Anderson)

-Cf. Ralph Smith, B. S. Childs(계시다.)

-토라는 계시에 대한 이스라엘의 증언이다(Anderson)

-토라->선지서->성문서

-토라가 신앙과 관습의 규범이 된다.

-계시에 대해서 전적 부정한 것은 아니다.

-증언이 맞지만 영감 계념이 빠져 있다.

-계시의 증언이지만 하나님의 말씀이다라고 말해야 맞는 것이다.

 

*이스라엘의 거룩한 분 여호와

-cf. 하나님 vs. 여호와

-하나님을 단순한 하나님으로 믿는 것이 아니라 여호와라는 이름을 가신 하나님으로 믿는 것이 독특한 신앙이다.

-이스라엘 사람들이 경험했던 신의 거룩함은 하나님의 이름과 관련되어 있다.

-거룩은 하나님의 본질에 속한다.

 

*거룩:

-모든 종교의 토대(Dale. Moody),

-기초저음(Anderson)

-하나님의 계념 중에 거룩하심의 요소가 어디에나 깔려 있다.

 

*Otto의 거룩의 개념(의미)

➀고대 종교들의 신비감:

-비 합리적이고 누미노스적인, 사고를 초월하는 절대적인 경이로움

➁두려움과 매혹의 두 가지 면 소유

-회피하고 싶은 두려움

-끌어당기는 매혹적인 면, 황홀함, 신비에 끌리는 느낌

-놀라움과 호기심

➂거룩은 힘이다

-거룩이라는 것은 하나의 성질이나 의식의 상태가 아니고 활동적이고 활력적인 어떠한 힘이다.

-전율, 두려움을 유발

-압도적, 절대적 접근할 수 없는 존재의 충만함을 유발함

➃거룩은 선과 악조차 초월한다.

-유대인, 기독교인, 불교인이라 할 것 없이 어떤 종교에도 공통적인 토대가 된다고 봄.

*장점

-거룩의 두 가지 요소를 잘 설명함.

-하나님의 오심도 마찬가지 이다. 기쁨과 소망-죄에 대한 두려움

*단점

-거룩을 의식의 차원으로만 생각했다.

-주관적이고 인류학적 관점에서만 거룩을 생각함.

-거룩이 가지는 신학적 개념과 실체에 대한 연구 분석은 미흡했다.

 

*거룩의 현현의 예

시내산

-우뢰, 천둥, 번개, 산이 진동

-떨림, 죽음에 대한 두려움

-선을 그어 가까이 오지 못하게 함.

-중보자를 세워달라고 백성들이 요구함.

-두려움과 매혹이 동시에 나타남

모세의 소명기사

-불타는 떨기나무

-신발을 벗어서 경이로움을 표현함.

성소와 지성소

-민 4:18-20 고핫자손의 임무(성소에는 들어갈 수 없다. 성소를 보면 죽는다.)

-출 19:12: 경계를 치셔서 거룩에 그 이상 범접해 오는 자들은 죽임을 당함.

기타:

-시29(폭풍),

-암1:2(울부짖는 사자, 이스라엘을 심판하시는 하나님),

-사2:12-21(하나님의 거룩하심, 장엄하심, 엄위로우심이 이스라엘에게 다가올 때 너무 두려워 토굴, 산 속에 숨게 된다.)

-욥38(폭풍 가운데 말씀하시는 하나님)

 

*요약:

-거룩은 하나님의 본질;

-여호와 이름과 관련;

-인격적 힘

-신앙이 부패하면 할수록 하나님을 비 인격화 시켜 도구화 시켜 버린다.

 

2. 하나님의 이름 여호와

*나와 당신(I-Thou) 관계

-it가 아니가 Thou이다.

 

*오경에서의 신명의 부여:

엘로힘; 창조-아브라함

-창조자 하나님

-하나님과 피조물 사이에 관계를 통해서 하나님을 파악함

-피조물과 대조되는 의미

엘 샤다이; 아브라함-모세

-전능하신 하나님

-아브라함과 같은 자에게 개인적인 관계로서 파악되는, 개인의 삶속에서 경험되는 하나님

여호와: 모세 이후

-스스로 있는 하나님

-공동체적인 의미에서의 하나님

 

*출6:2, 여호와(이름)의 의미=? cf. 출3:13-15

(출 6:2, 개정) 『하나님이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나는 여호와이니라』

(Ex 6:2, ESV) 『God spoke to Moses and said to him, "I am the LORD.』

(Ex 6:2, NIV) 『God also said to Moses, "I am the LORD.』

(출 6:2, KJV) 『And God spake unto Moses, and said unto him, I am the LORD:』

-여호와를 자존자로 해석하는 학자들이 있다.

-모든 피조물은 하나님을 의존해서 존재하지만 하나님은 자신 스스로 존재한다.

-사실 여호와의 뜻은 모른다.

-그러나 여호와란 단어를 통해서 하나님이 앞으로 하실 일을 계시하신다.

-하나님이 누구신데 하나님이 하시려고 하는 일이 무엇입니까?

-여호와란 하나님의 구원계획에 나타난 계시를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여호와란 이름은 언약/약속의 의미이다.

-여호와의 이름은 창세기 1장-출애굽기 3장까지 많이 나온다.

(출 3:13-15, 개정) 『[13] 모세가 하나님께 아뢰되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가서 이르기를 너희의 조상의 하나님이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면 그들이 내게 묻기를 그의 이름이 무엇이냐 하리니 내가 무엇이라고 그들에게 말하리이까 [14] 하나님이 모세에게 이르시되 나는 스스로 있는 자이니라 또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같이 이르기를 스스로 있는 자가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라 [15] 하나님이 또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같이 이르기를 너희 조상의 하나님 여호와 곧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께서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라 이는 나의 영원한 이름이요 대대로 기억할 나의 칭호니라』

(출 3:13-15, ESV) 『[13] Then Moses said to God, "If I come to the people of Israel and say to them, 'The God of your fathers has sent me to you,' and they ask me, 'What is his name?' what shall I say to them?" [14] God said to Moses, "I AM WHO I AM." And he said, "Say this to the people of Israel, 'I AM has sent me to you.'" [15] God also said to Moses, "Say this to the people of Israel, 'The LORD, the God of your fathers, the God of Abraham, the God of Isaac, and the God of Jacob, has sent me to you.' This is my name forever, and thus I am to be remembered throughout all generations.』

-하나님의 이름을 정확하게 알려주시기를 보류하시는 표현이 “나는 스스로 있는 자다”라고 말함(Anderson)

-하나님은 피조물처럼 이름을 붙여서 부를 존재가 아니시다. 그런대 이름을 주신 이유는 하나님의 자신을 낮추신 은혜로서 백성들에게 다가오신 하나님을 말하다.

 

*이야기와 역사와의 관계의 문제(이름이 허구 속에 주어졌는가? 사실(역사) 속에 주어졌는가?)

➀비평학자들은 역사에 나타난 하나님의 계시 개념을 포기하기 때문이다.

-역사를 과학적으로 연구하면 하나님을 발견할 수 없다고 본다.

-역사적인 연구는 역사적 상대성만을 가져오기 때문에 초월적인 하나님을 연구할 수 없다고 본다.

➁Fackenheim: “적어도 한번은 틀림없이 나타심”

-현대 과학자들이 하나님을 과학에서 추방시킨 것처럼 역사학자들이 하나님을 역사 속에서 추방시켰다.

-홍해사건

-이스라엘 백성들이 기적을 체험한 것이 아니라 자연적이고 역사적이 사건(하나님의 실존)을 체험한 것이다.

-홍해사건의 경험이 반복적으로 이야기되고 회상됨으로 인해서 그 이야기와 회상을 통해서 하나님을 이해했다고 봄.

-그 이야기 속에서 하나님을 이해하고 경험을 했다고 주장함.

-이스라엘의 하나님의 자기 계시는 사건적이다. 홍해사건을 통해서

-홍해사건의 경험한 경이로움을 반복적으로 회상함으로 하나님을 이해하게 되었다고 봄

-어느 정도는 실제로 고대 백성이 경험한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사건적이다.

➂하나님의 계시는 사건적일 뿐만 아니라 언어적

-홍해의 사건의 경이로움을 말로 표현했다.

-미리암의 노래를 통한 Anderson의 설명은 비평학자들의 견해를 어느 정도 수용한 것임

-이것이 말씀으로서의 계시로 봄.

*개혁신학

-행동(사건) 계시: 여러 가지 성경이 보여주는 사건들

-말씀 계시: 이 사건에 대한 해석일 뿐만 아니라, 하나님이 직접적으로 언어를 통해서 말씀하시는 것.

*계시: 하나님이 자신을 들어나심

*영감: 계시가 문서로 바르게 드러나도록 보존하시고, 보호하시고, 인도하시는 것.

-엔더슨은 영감의 개념을 배제한 채 설명하고 있다.

➃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다

➄하나님의 임재는 현실 세계 속에서 발생

-현실에 있는 우리들에게 소망과 기쁨을 줄 수 있는 말씀이 된다.

➅계시의 종류(행위, 말씀); 계시와 영감

 

 

3. 여호와의 성격 묘사(하나님의 성품)

 

*성경을 문학으로 이해하려는 경향 (cf. 문학적 방법론을 통한 성경의 이해와는 구별)

-성경 자체를 문학으로만, 종교를 문학 안에 가두는

-드라마 출연자로서의 하나님

-활동하시는 하나님(성경 속에서)

-배역을 맡으신 하나님

-역사속에서 확동하는 것이 아니라고 봄

 

*Dale Patrick: [구약에 나타난 하나님의 연출]

-이야기신학

-기존 성경 신학 운동에 대한 이해(역사에서의 하나님의 활동을 지나치게 강조하고 있다)

-역사를 이야기로 바꿔서 이해하려 함(이야기 속에서 활동하시는 하나님)

-드라마, 모방예술을 분석하는 페러다임으로 성경을 이해하려고 함.

-동일한 관점: Bloom(야휘스트의 책), Miles(하나님의 전기)

“히브리 성경은 하나의 작품이다. 그 안에 하나님이라고 불리우는 등장인물의 역사를 기록하고 있다.”

*장점: 작품 내의 역동성을 발견

-로미오와 줄리엣(로미오:섹스피어 자신)

*단점:

①역사성을 부정할 위험성,

②하나님의 실체/존재를 부정할 위험성(차일즈의 비평)

-하나님은 작품 밖에 있는 분이 아니라 작품 안에만 있다고 봄.

-가현설적인 신관을 내포하고 있다.

*하나님의 성품의 표현(출34:6-7)

(출 34:6-7, 개정) 『[6] 여호와께서 그의 앞으로 지나시며 선포하시되 여호와라 여호와라 자비롭고 은혜롭고 노하기를 더디하고 인자와 진실이 많은 하나님이라 [7] 인자를 천대까지 베풀며 악과 과실과 죄를 용서하리라 그러나 벌을 면제하지는 아니하고 아버지의 악행을 자손 삼사 대까지 보응하리라』

(출 34:6-7, ESV) 『[6] The LORD passed before him and proclaimed, "The LORD, the LORD, a God merciful and gracious, slow to anger, and abounding in steadfast love and faithfulness, [7] keeping steadfast love for thousands, forgiving iniquity and transgression and sin, but who will by no means clear the guilty, visiting the iniquity of the fathers on the children and the children's children, to the third and the fourth generation."』

➀거룩하신 하나님

-하나님의 근본적인 성품

➁자비(라훔),

➂은혜(하눈),

➃신실하심(헤세드)

*헤세드

-자비, 사랑, 인자, 충실(우리)

-윗 사람이 아랫 사람에게 하는 충성

➄진노(노하기를 더디하심)

-제한적이다.

-사랑과 은혜와 충돌하지 않는다.

-언약의 범주 밖에 있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진노는 영원하다

-만인구원설 쪽으로 오해할 수 있다.

 

4. 여호와와 다른 신들

*종교사 연구의 영향:

-고대 근동에 종교 연구를 무시하는 신학자를 무시하는 성향이 생겨났다.

-고대 근동 종교와 연관해서 이스라엘 종교를 연구하는 관행이 풍성해졌다.

-엘은 고대 근동의 종교의 신의 이름과 같다.

 

*여호와와 고대 가나안 종교의 엘(El)

Elohim & El

-멜기세덱의 축복 중에서(천지의 주제 El)

-아브라함의 대답(천지의 주제 여호와)

양립할 수 없는 YH — cf. 고대 근동의 종교에서의 표현

-하나님은 어떤 신과도 비교할 수 없는 하나님이라고 반복하고 계신다.

-고대 근동의 문헌에서도 지신의 신들에게도 그렇게 이야기하고 있다(아부적인 관용 표현).

언어적 유사성/모방성(?)

-이스라엘에 나타난 종교의 언어들은 사실 고대 근동의 종교에 나타난 언어와 유사하고 가나한 종교의 영향을 받았다고 봄다.

-시편 등에 고대 근동에 신화의 내용 등이 어느 정도 나타나 있다(창조신과 바다의 신의 싸움, 그룹을 타고 난다, 천상회의, 시온이 땅의 중심 등).

-이스라엘은 근본적으로 가나안 제의와 분리되었다(엔더슨의 주장).

-제의적으로 분리되어 있기 때문에 두 신이 같다고 보는 것은 오류이다.

 

*여호와 신앙의 독특성

다신론 vs. 유일신론 --- cf. 질투(칸나);

※ 천상회의(왕상22:19-23, 욥1-2, 창1:26(?), 시89:5-7, 82:1, 95:3, 신32:8-9, 사40:1)

-다신론에서 유일신론으로 가는 발전의 표시로 보는 견해가 있다.

-하나님의 아들들, 거룩한 자들, 신들의 모임, 모든 신들 위에 계신 자, 하나님(신들)의 아들들의 수요

-하나님께서 신들의 모임의 회의를 주관하는 모양으로 나타난다.

-천상회의의 신은 천사로 보면 된다.

-창세기 1장 우리는 천상회의가 아니라 삼위일체 하나님의 표현으로 보는 것이 맞다.

성적인 관심: 고대근동과 달리, 여호와는 짝이 없다.

-여호와의 배우자가 아낙으로 나옴(애굽의 한 유대인 정착지)

 

5.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 여호와의 백성을 지칭

-관계를 말하는 것이 언약이다.

※ 고이 vs. 암

-고이: 민족(창 12:2(11자과 대조; 출 19:5-6(창 12과 연결); 신 51:1)

(출 19:5-6, 개정) 『[5] 세계가 다 내게 속하였나니 너희가 내 말을 잘 듣고 내 언약을 지키면 너희는 모든 민족 중에서 내 소유가 되겠고 [6] 너희가 내게 대하여 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 너는 이 말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전할지니라』

(출 19:5-6, ESV) 『[5] Now therefore, if you will indeed obey my voice and keep my covenant, you shall be my treasured possession among all peoples, for all the earth is mine; [6] and you shall be to me a kingdom of priests and a holy nation. These are the words that you shall speak to the people of Israel."』

-암: 백성

*언약(베리트): 하나님과 이스라엘 간의 관계 (cf. 쉰데케 vs. 디아데케)

-성경에는 항상 디아데케로 번역되어있다.

-쉰데케는 동등한 계약을 이야기하는 것이고 디아데케는 유언장 혹은 양도계약서를 이야기하는 것이다.

-언약이라는 개념은 일방적인 신적인 언약이다.

 

*하나님과 이스라엘 간의 언약:

아브라함,

모세,

다윗 언약

*세 가지 변증법적 모순(긴장)

①하나님의 초월성과 내재성

②하나님의 주권과 인간의 자유

③역사와 피조물에 대한 하나님의 우주적 통치권과 이스라엘에게만 계시한 특수성

※ 공통적인 문제: 악의 문제

*세 가지 언약과 양극성과의 관계

-아브라함 언약: ➂과 관련

-시내산(모세) 언약: ➁과 관련

-다윗 언약: ➀과 관련

*서로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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