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학·총신신대원/신약신학

갈라디아서의 mirror reading

예림의집 2014. 3. 17. 16:50

갈라디아서의 mirror reading

 

*참고: John M.G. Barclay, "Mirror-Reading a Polemical Letter: Galatians as a Test Case" Journal for the Study of the New Testament 31 (1987): 73-93.

 

mirror reading- 신약성경책들 가운데 논쟁적(polemical) 서신들에 적용하는 방법론

대적자들의 정체와 주장을 재구성하는 방법

 

 

1. 서론

 

(1)신약성경은 “성질이 고약한 문서들”이다. 잔뜩 화가 나서 기록한 문서들이다.

 

신약성경 책들 가운데 많은 경우가 대적자들과의 논쟁이라는 상황에서 기록된 문서이다.

 

마태복음- 바리새인들과의 논쟁

요한서신서들- 교회의 분열을 조장하는 자들과의 논쟁

베드로후서- 토했던 것으로 되돌아가는 개들과의 논쟁(벧후 2:22)

 

그중에서도 가장 화를 많이 내야 했던 사람- 바울!!

-골로새서

-고린도후서 (특히 10장-13장)

-요한서신들

 

(2) 논쟁의 출처와 성격을 파악하려면

 

대적자들과의 논쟁이 무엇인지 정확히 파악하려면 본문(text)를 가지고 출발해야 한다.

논쟁을 파악하려면 논쟁자 당사자들간의 말을 <둘다> 들어 보고 판단해야 한다.

 

그러나 아쉽게도 우리에게는 그 당시 논쟁을 증언해 줄 수 있는 중립적인 <제 3자>가 없다.

대신에 우리가 가지고 있는 증거라고는 바울서신이고, 이 바울 서신은 이 대적자들을 비난하던 한쪽편만의 주장이다.

 

따라서 신약본문을 통해 그 당시의 논쟁을 이해하려면 좀더 다른 각도에서 접근해야 한다. 신약본문을 하나의 거울로 생각하고, 이 거울에 비춰지는 당시의 논쟁자들의 주장, 정체등을 파악하려는 것이 바로 mirror -reading이다.

 

<주의> 우리가 거울을 통해 우리를 보는 것이 아니라는점.

자동차의 후방거울(백 미러= rear view mirror), 옆거울(사이드 미러)로 다른 차를 보는 상황과 같다.

 

우리는 바울의 대적자들의 주장을 직접 들을 수 없다. 대신에 거울에 비쳐진 그들의 주장을 들을 수 밖에 없다. 그런데 우리가 사용하는 거울은 거울표면이 김이 서린 듯 뿌연 상태라는 점.

 

 

2. mirror reading을 하게 될 때 직면하게 되는 문제들

 

우리가 갈라디아서와 같은 논쟁적 서신을 mirror-reading할 때 고려해야 할 mirro-reading의 문제점들.

 

(1) 바울은 갈라디아서에서 대적자들에게 직접말하는 것이 아니라, 갈라디아서 수신자들에게 대적자들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는 점.

 

다시 말해, 우리는 본문을 통해 바울의 일방적인 말만 듣는다. 바울대적자들의 말을 직접 들을 수 없다.

 

-게다가, 바울은 대적자들을 대항하기 위해서 글을 쓰고 있다는 점을 생각해야한다.

- 또 어떻게든 바울은 갈라디아서 수신자들을 설득해 대적자들로부터 멀어지게 하려는 의도로 편지를 기록하고 있다. 따라서 바울이 갈라디아서에서 하는 모든 말이 다 대적자들이 한 말에 대한 대응이라고 볼 수는 없다.

 

 

(예) 갈 5:3 내가 할례를 받는 각 사람에게 다시 증언하노니 그는 율법 전체를 행할 의무를 가진 자라

--> 바울의 이 주장은 대적자들의 주장을 염두에 두고 한 말인가?

즉 대적자들은 <할례만> 받으면 된다고 했는데, 바울은 할례를 받으면 율법전체를 지켜야 하는 일까지 해야한다. 그런데 대적자들이 이런 율법준수의 의무는 아직 숨겨둔 채 할례이야기만 하면서 갈라디아 수신자들을 속이고 있다고 주장하는가?

 

--> 이렇게 볼 수 있지 않을까? 대적자들이 할례와 율법준수 이야기를 했다. 그리고 갈라디아 수신자들도 이 사실을 알고 있다. 단지 바울은 <할례>와 <율법준수>를 반복해서 말하고 있다!!

 

(2). 갈라디아서는 바울이 차분한 대화를 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바울 자신의 정체성과 선교(전도)가 위협을 받고 있다고 느끼고 있기 때문에 바울 자신이 가지고 있는 모든 수사학적이고 신학적인 힘을 동원해 대적자들과 맞서고 있는 활활 따오르는 논쟁상황의 서신이라는 점.

 

다시 말해, 바울은 말하는(talking)있는 것이 아니라 소리를 지르고 (shouting)있는 상황이라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예) 갈 3:1-3 어리석은 갈라디아 사람들아! 누가 너희를 꾀더냐?

5:12 스스로 베어 버려라!

6:12 박해를 면하게 하려고--> 겁쟁이들이다!

 

이런 뜨거운 논쟁의 어투는 바울의 대적자가 실제한 무슨 주장을 했는지를 재구성하는데 어려움을 준다. (뜨거운 논쟁- 수사학이 동원, 과장법이 동원되기 때문에, 사실을 왜곡할 수도 있다)

 

즉, 바울은 대적자들을 최대한 나쁜 말로 묘사를 해야 한다!

따라서, 바울이 대적자에 대해서 이야기 할 때 대적자들의 대략적인 특징만 caricature할 수 있다. 특히 대적자들이 가지고 있는 동기를 말할 때 그 가능성은 더 높아진다.

 

- 대적자들이 할례를 정말 강요(compelling)한 것일까? 강요는 아니지만 .....

- 박해를 피하게 하려고? 정말 박해를 피하게 하려고 할례를 요구한 것일까?

 

<주의>

그러나, 바울이 대적자들을 과장하거나, 대략적인 특징만 커리커쳐했다는 말을 오해해서 바울이 사실을 왜곡했다고 보는 것은 너무 나간 생각이다. 왜냐면 바울의 주장이 갈라디아 수신자들에게는 황당한 말이 아니라,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것(recognizable)이어야 했고, 개연성(plausible)이 있어야 하는 말이어야 하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갈라디아서는 바울이 볼 때 진짜 핵심 논쟁점(이슈)가 무엇인지 정확하게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바울 대적자들의 성격과 동기에 대한 바울의 진술에 대해서는 상당히 신중하게 평가해야 한다.

 

(3) 언어적인 문제가 있다.

우리는 갈라디아서를 통해 어느 특정 대화의 한 사람(바울)이 하는 이야기만 듣고 있다.

그러나 언어나 용어는 어느 특정상황에서 논쟁하는 대화자들의 상황에 의해 그 의미가 결정되어진다. 따라서 상황과 언어/용어를 떼어놓고 용어와 언어만의 의미를 찾아 낼 수 가 없다.

 

우리는 갈라디아에서 바울과 대적자의 논쟁에서 오직 바울의 주장만 듣는다. 우리는 바울의 주장을 갈라디아서를 통해 어느정도 알고 있지만, 대화의 다른 상대자인 논쟁자들에 대해서는 우리에게 알려진바가 없다. 다시 말해 갈라디아서에서 논쟁자들에 대해 이야기하는 진술은 바울과 논쟁자들 당사자들만 아는 이야기이다.

 

예) 갈 1:10- 내가 사람을 기쁘게 하랴? 하나님을 기쁘게 하랴?

 

이 주장을 이해하기 위해서 우리는 어떤 상황을 가정해야한다. 그리고 그 상황을 재구성하려면 갈라디아서의 다른 본문을 가지고 이야기를 해야 하는데, 그 다른 본문도 의미가 뚜렷하지 않다. 따라서 일종의 <순환논증>이 되어 버린다. 설명해야할 것을 가지고 다른 것을 설명하는 것이다.

 

(4) 대적자들이 하는 모든 말에 바울이 다 대응할 필요는 없었을 상황을 가정해야 한다.

바울이 어떤 주장에 대해서는 굳이 반박하려고 느낄 필요가 없는 부분들이 있었을 것이다.

 

다시 말해 바울과 대적자들이 서로 동의하는 부분도 있을 것이라는 점.

 

(5) 결론

우리가 사용하는 거울의 표면이 깨끗하지 못할 수 있다는 점을 늘 유념하라. 깜깜한데서 거울에 비친 사물을 확인하려는 작업이다. 그리고 우리는 절대로 거울을 보지만, 바울의 대적자들을 직접 얼굴과 얼굴을 대면할 기회가 없을 것이라는 점.

 

 

3. 함정들

 

다음은 우리가 갈라디아서를 mirror-reading할 때 빠지기 쉬운 함정들

 

(1). 부당한 선별성의 위험

 

-Tyson: 바울의 방어적 진술(defensive statements)에만 국한해서 연구. 그는 대적자들의 공격/비반에 대답하는 바울의 진술만 연구함. 그러다 보니 갈 3-4장에 나오는 아브라함과 성경에 호소하는 바울의 진술을 소홀히 다룸.

-Mussner: 대적자들이 사용했을 것으로 보이는 표어들(possible slogans)이나 반대주장(objections)들만을 따로 떼어서 연구함.

 

- Schmithals: 대적자들의 진짜 정체가 갈 5-6장에 나타난다. 이러면서 갈 3-4장을 무시함.

 

-mirror reading에 근거한 재구성은 갈라디아서 전체를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즉 갈라디아서 전체가 대적자들이 일으킨 위기에 대한 반응으로 설명되어야 한다.

 

* 바울의 대적자들에 대해서 가장 잘 보여주는 진술문(구절)을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이 필요하고, 이 노력은 또한 갈라디아서 전체를 설명할 수 있는 설명력이 있어야 한다.

 

 

(2). 과대 해석의 위험

- 바울의 모든 진술들, 말 한마디 한마디를 그의 대적자들을 대항하는 주장들로 이해하려는 함정에 빠질 수 있다.

 

예) 갈 5:11 내가 지금까지 할례를 전파했으면 어찌 내가 핍박을 받으리요?

▶잘못된 해석- 이 진술은 바울이 그 전까지 할례를 전파하고 다녔다는 반대자들의 비난이고, 이에 대해 바울이 반박하는 것이다.

▶또 다른 가능성- 바울 나는 할례를 전파하는 저 사람들과 다르다는 의미

 

- 바울의 대적자들은 자신들을 바울의 대적자나/반대자가 아니라 친구나, 바울의 주장을 보충하는 관계로 자신들을 이해했을 수도 있다. 다시 말해, 바울은 바울의 친구로, 바울의 동역자로 자신들을 여기고 있는 이 사람들을 자신의 대적자로 여겼을 수 있다. 이 견해에 의하면 대적자들은 자신들은 바울의 친구로 바울이 했던 것처럼 지금 할례를 주장한다고 이 구절을 해석할 수 도 있다.

 

- Schmithals: 갈 1-2장에서 바울이 예루살렘 사도들에게 종속되어있지 않다는 주장을 근거로 이 대적자들이 이런 종속관계를 주장했다고 결론을 내림. 그리고 이런 주장을 할 사람은 영지주의자들이라고 주장함. 그러나 이런 그의 주장은 많은 다른 가능성이 있을 수 있음을 보지 못한 결과이다.

 

 

(3). 논쟁을 잘못 해석할 위험(mishandling polemics).

 

[1] 대적하는 관계?

- 바울은 갈라디아서에서 계속해서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대조되는 것으로 율법과 할례를 말하고 있으므로, 대적자들이 십자가의 메시지를 무시하는 주장을 했을 것이라 이해하려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바울의 대적자들은 오히려 십자가의 복음의 중요성과 의미를 꾸준히 이야기 했을 수 있다. (단지 십자가는 율법에 대한 순종을 제외한다는 말은 하지 않은채).

 

- 바울과 대적자들 사이의 쟁점이 되는 문제에 대해서 대적자들은 별로 중요하지도, 그리스도인들과 관계없는 문제로 보지 않은 반면, 바울은 매우 중요한 문제로 인식했을 수 있다.

 

[2] 논쟁을 잘못 다룰 수 있는 두 번째 함점: 어느 한쪽 편을 들어주는 것.

-바울은 존경하는 사람들: 그의 대적자들을 악당으로, 악한 의도가 있는 것으로, 신학적으로 혼동하고 있는 사람들로 생각한다. 반면 바울을 선한의도가 있는 사람, 진지한 크리스챤, 탄탄한 신학적 기초를 가지고 있는 사람으로 본다.

 

- Helmut Koester: 절기를 지킨다는 구절과, 초등학문(갈 4:9-10)에 대한 구절을 근거로 주장하기를, 대적자들은 율법의 우주적 측면을 구약 언약신학의 비신화화라는 문맥속에서 해석하려는 자들로 간주한다. 그리고 바울은 이런 대적자들의 언약 “신화”(myth)를 십자가라는 역사(history)로 교정한 영웅적 신학자라고 본다.

 

 

(4). 특정한 단어나 구(phrase)를 대적자의 용어라고 보고 그 단어와 구절에 전체 주장(whole thesis)를 세우려는 함정.

 

- 부당한 선택성의 또 다른 예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이 위험성은 어느 특정 단어나 구절(phrase)를 대적자이 사용한 바로 그 용어라고 본다는데 그 특징이 있다.

- 예를 들면, 갈 6:1의 <신령한 너희>라는 단어를 근거로 Lutgert는 이 단어가 갈라디아의 방종주의자들(갈라디아서의 두종류의 대적자들 가운데 하나)이 사용하던 자기호칭(self-designation)이라고 주장.

- “그리스도의 법”이라는 단어를 근거로 대적자들이 그리스도를 율법을 주시는 분(Christ as a law-giver)였다고 주장하는 것.

 

-세상의 초등학문(타 스토케이아 투 코스무): 바울대적자들의 용어다라고 보면서, 대적자들은 율법과 첨성적 사상(astrological speculation)을 함께 결합한 것이라고 주장.

 

 

4. 가능한 방법론

 

- 바울의 논쟁적 서신을 mirror-reading할 때 사용하는 7가지 판단 기준

 

[1]. 진술의 형태에 따라서

 

(1) 바울이 주장(assertion)하고 있는 경우

 

- 적어도(at least), 갈라디아서 수신자들이 바울이 주장하는 말들을 무시하고 있다.

- 최대한도로 보더라도(at most), 누군가 명백하게 바울의 주장을 부정하고 있다.

- 이 두 극단의 가운데 있는 입장으로, 바울의 수신자들이 바울의 주장을 망각하고 있어서 바울이 재천명하고 있다.

 

(2) 바울이 부정(denial)하고 있는 경우

- 적어도, 수신자들이 바울이 부정하고 있는 것을, 반대로 옳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 최대한, 누군가가 명백하게 바울의 부정한 내용을 긍정적으로 주장하고 있다.

- 그 중간에, 다른 가능성들이 있을 수 있다.

 

(3) 바울이 명령하는 경우(command)

- 적어도, 수신자들이 바울이 명령하는 것을 무시하고 있었을지 모른다.

- 최대한, 어떤 사람들(수신자포함) 바울의 명령하는 내용을 조롱하고 있었을지(flouting) 모른다.

- 두 극단 사이에, 다양한 가능성들이 또한 있을 수 있다.

 

(4) 바울이 금지명령을 하는 경우(prohibition)

- 적어도, 바울이 금지하고 있는 일이 행해지고 있었다(done)고 볼 수 있다.

- 최대한, 어떤 사람들이 이미 어떤 사항에 대해 바울에게 극악무도할 정도로 불순종하고 있었다.

- 두 극단 사이에는, 금지된 행동을 순진한 무지때문에 행하고 있었을 수도 있다.

 

따라서,

이 4가지 각각의 경우 다양한 가능성이 있으므로 한 가능성만을 가지고 확대해서 과대해석하는 위험을 피해야 한다.

 

[2] 어조(tone)- 강조, 긴급함의어조(emphasis, urgency), 가볍게 언급(지나가면서):

바울이 어떤 주장을 강조하거나, 긴급한 것으로 이야기하면(바울은 이것을 다양한 방법을 통해서 표현한다), 바울이 그 문제는 중요한 이슈 혹은 핵심적인 이슈라고 보았을 것이다. 반면에 가볍게(casual) 언급하면 그 문제나 사항은 핵심적인 이슈가 아니었을 가능성이 높다.

 

[3]. 빈도(frequency)

- 바울이 반복해서(repeatedly) 같은 주제를 말하면, 그 주제가 분명히 바울에게 중요한 주제였다.

- 가끔 언급하면(occasional), 주변적인 이슈였을 것

 

[4]. 명확성(clarity)

- 의미가 비교적 분명한 진술문을 mirror-reading해야한다.

- 애매모호한 언어나 구(혹은 불분명한/논쟁이 되는 사본학적 본문)에 이론을 세울 수 없다.

 

[5]. 낯설음(unfamiliarity)

- 우리가 바울의 전체 사상과 신학을 다 알 수 없다는 점을 고려하고서라도, 바울 서신가운데 낯선 주제가 등장하면 이것은 바울이 처한 독특한 상황에 바울이 대응하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

 

* 이 5가지 기준이 모두 통합되어 다음 두가지 기준을 만족시켜야 한다.

 

[6]. 일관성(consistency)

- 다른 근거가 없는 이상, 바울이 한 서신에서 한 대적자(들)을 상대하고 있다고 가정해야 한다. 즉 하나의 주제를 다루고 있다고 생각해야 한다. 다시말해 위 5개의 기준들은 바울이 한 서신에 등장하는 대적자들에 대해 일관된 설명(consistent picture)을 할 수 있어야 한다.

 

 

[7].역사적 가능성 (historical plausibility)

- 바울 당시의 사람들이 그 논쟁을 이해할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 바울 당시의 사람들과 운동/사상(movement)이어야 한다.

- 시대착오적인 결과가 나온다면 다시 연구를 시작해야 한다.

 

 

IV. 결과

 

가능성의 정도: certain or virtually certain, highly probable, probable, possible, conceivable. incredible.

확실한(매우 확실한), 매우 개연성이 있는, 개연성이 있는, 가능한, 인지할 수 있는, 불가능한

 

 

1. certain or virtually certain

1) 바울의 대적자들은 기독교인이다.

2) 이들은 갈라디아 성도들이 할례받기를 원했고, 적어도 율법의 일부(절기법을 포함)를 지킬 것을 원했다.

3) 그들은 바울의 복음과 사도됨을 의심하고 있었다.

4). 그들의 논리와 주장은 많은 갈라디아 성도들에게 매력적이었고 설득력이 있었다.

 

2. highly probable.

1) 그들은 유대 기독교인들이었다.

2) 그들은 성경 특히 아브라함의 이야기를 사용해 논증하고 있었다.

3)그들은 갈라디아 성도들이 할례받은 개종자(circumcised proselytes)가 되기를 기대했고, 율법을 하나님백성의 표지로 지키길 바랬다.

 

3. probable

1) 그들은 예루살렘 교회와 어떤 관계를 가지고 있었고, 바울은 예루살렘교회의 신뢰할 수 없는 대표자라고 생각했다.

2) 그들의 성경적 논쟁은 창세기 17장과 사라-하갈 이야기를 사용했다.

 

4. possible

그들은 갈라디아 교인들에게 바울이 그가 개종시킨 사람들을 어떤 경우에는 할례를 시켰다고 말했다.

 

5. conceivable

그들은 바울의 사역을 보충(completing)하고 있다고 말했고, 그리스도의 율법에 관해 언급했으며, 스토이케이아(초등학문?)라는 단어를 사용했다.

 

6. incredible

1) 그들은 예루살렘사도들로부터 직접 보냄을 받은 자들이다.

2) 바울은 다른 두 종류의 대적자들과 싸우고 있었다.

 

 

** 바울과 대적자들이 동의한 내용

1) 성경(하나님의 말씀)은 그리스도를 통해 지금 성취되었다.

2) 구원은 지금 이방인들까지도 포함한다. 이것은 아브라함에게 준 약속의 성취이다.

3) 성령은 메시야를 믿는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주어지고 있다.

4) 하나님의 백성은 우상숭배와 육체의 소욕을 피해야 한다.

 

 

비평적 mirror- reading: 논쟁적 서신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론

즉, 골로새서, 고린도후서 10-13, 요한서신서들. 또한 신약성경의 다른 논쟁적 성격의 책들에 적용가능하다.


'서울신학·총신신대원 > 신약신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Deponent 동사 이해  (0) 2014.03.17
개론  (0) 2014.03.17
제 1강 오리엔테이션(3월 5일 화요일)  (0) 2014.03.11
제 8강 10월 31일  (0) 2013.10.31
제 7강 10월 24일  (0) 2013.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