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학·총신신대원/교의신학

제 5강 10월 1일(강웅산 교수)

예림의집 2013. 10. 3. 11:12

 

제 5강 10월 1일(강웅산 교수)

 

요한복음 7장 37-39절

(37) 명절 끝날 곧 큰 날에 예수께서 서서 외쳐 이르시되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38)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 하시니

(39) 이는 그를 믿는 자들이 받을 성령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예수께서 아직 영광을 받지 않으셨으므로 성령이 아직 그들에게 계시지 아니하시더라)

-성경본문이 구속사를 말하고 있는지, 구원서정을 말하고 있는지를 잘 분별해야 한다.

-구원서정을 말한다는 것을 구속사를 뛰어넘어 바로 우리에게 적용하려고 하는 경우들을 말한다.

-이런 분별력을 얻기 위해서는 많은 고민과 혼란스러움을 겪어야 한다.

 

①37절.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는 구절을 생각나게 하는 느낌이다.

②38절.

*나를 믿는다.

-내게로 와서 마신다.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는 것은 구원서정에 해당된다.

③39절.

*생수의 강이 흘러나는 것=성령으로 충만할 것

-구원서정의 일이다.

*각주: 아직 영광을 받지 아니하셨음으로

-부활과 승천을 말한다.

-십자가의 죽으심을 전제로 한 부활사건이다.

-구속사이다.

-아직 구속사의 일이 남아 있다는 뜻이다.

-부활을 기점으로 한 재림까지의 모든 기간을 포함한다.

-성령 강림 사건도 그 기간 안에 들어간다.

-성령이 오셔서 그리스도의 일을 하신다.

-성령이 강림하셔서 구원서정이 시작되는 일 까지

*우리가 그리스도의 은총을 누리는 것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구속사의 일이 남아 있다.

-구속사와 구원서정의 일을 결부시킴

 

 

요한복음 14장 16-17절

(16)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리니

(17) 그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그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그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그를 아나니 그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

 

①16절.

-떠나는 것이 아니고 다른 보혜사를 보내 주어서 그가 너희와 함께 있을 것이다.

-그분이 누굽니까?

②17절.

*보혜사

-진리의 영

-14장 6정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그 영은 “예수의 영”이라는 것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것이다.

-성령을 바라보면서 성령을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독특하게 성령을 자신을 통해 이해하게 하셨다.

-그리스도와의 관계성 속에서 성령을 이해하도록 인도하고 계시다.

-굉장히 중요한 원리이다. 많은 사람들이 성경을 이탈해서 성경을 정의하고 있다.

-내가 나름대로 성령을 조명하고 정의하려는 위험한 시도.

-성령은 영이시다라는 것 때문에 어떤 것에 구속되지 않는다고 여겨진다. 그러나 성경은 특히 주님이 성경에서 성령을 정의하시는 방법은 당신과 어떤 관계에 있는 분인지를 통해서 성령을 이해하기를 바란다.

-이것은 성령뿐만 아니라 우리가 하는 모든 신학이, 더 나아가 우리의 모든 인식의 활동이 그리스도를 통하지 않으면, 근거하지 않으면 그것은 하나님이 없다고 부인하는 것과 다를바가 하나도 없다.

-나 스스로가 그리스도의 도움 없이 어떤 사실 하나라도 바르게 알 수 있는 일이 없기 때문이다.

-더욱이 성령이 무엇인지를 그리스도를 배제하는 가운데 성령을 만날 수 없고, 알 수도 없고, 오직 성경에 근거하여 예수님을 통해서 성령을 이해하도록 하는 것이다.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다른 이름임으로 성령은 진리의 영, 곧 그리스도의 영인 것이다.

③26절.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리라”

-성령을 아버지께서 보내신다.

-예수의 이름으로 보내신다.

*내 이름(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보낸다.

-성령이 오시는 것은 그리스도의 이름을 전면에 내세우고, 그리스도 때문에 오시는 것이다.

-성령은 자신의 이름이 드러나는 것이 중요하는 것이 아니고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온 것이다.

-개인의 목적과 개인의 미션과 방법, 사명이 있어서 온 것이 아니고 보낸 권세의 목적과 취지에 부합되도록 보냈다.

-그리스도의 권세로, 그리스도의 미션을 가지고, 그리스도의 사역을 하기 위해서, 그리스도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

-그리스도의 구속의 일을 위해서 오는 것이다.

-예수님은 당신과의 연관성 속에서 이해해야 한다는 방법론을 제사한 것이다.

-그리스도의 영으로 오신다.

*모든 것을 가르쳐 준다.

-예수께서 제자들과 함께 있으면서 가르쳐 줬던 그 모든 내용을 말한다.

*성령은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의 사역(천국복음)을 기억나게 하는 일을 위해서 온다.

 

요한복음 15장 26-27절

(요 15:26, 개정) 내가 아버지께로부터 너희에게 보낼 보혜사 곧 아버지께로부터 나오시는 진리의 성령이 오실 때에 그가 나를 증언하실 것이요

(요 15:27, 개정) 너희도 처음부터 나와 함께 있었으므로 증언하느니라

 

①26절

*내가 보낼

-성령이 성부와 성자로부터 나온다.

-성령을 보내시는 일이 그리스도와 연관이 있음을 구체적으로 나타내는 표현

*진리의 성령

-그리스도를 증거 하는 것과 연관성이 있다.

-그리스도가 진리 되심에 성령의 이름이 근거하고 있다.

*나를 증언하실 것이요

-진리를 증거 하게 한다.

*성령을 보내는 것

-구속사

*나를 증언하는 것

-구원서정

②27절

-사족처럼 보이지만 깊은 의미가 있다.

-제자들이 할 일. 너희도 증언한다.

-의도적인 순서 관계:

-성령이 오셔서 먼저 그리스도를 증거 해 주어야 우리가 피차 증거 하는 일을 할 수 있게 된다.

-설교, 전도, 교유

-성령의 사역도 구원서정이고, 나의 사역도 구원서정이다.

*성령이 내 이름으로 와서 내 일을 한다.

-구원서정을 하는 것

-이 일을 제자들을 통해서 구체적으로 구현되는 것이다.

-교회를 통해서, 그리스도인들을 통해서 구현되는 것이다.

*27절은 26절을 근거해서 가능해 지는 것이다.

-성령이 보내졌기에 내가 성령의 일을 하는 것이다.

-내가 하는 일이 궁극적으로 그리스도의 일을 하는 것이다.

 

 

요한복음 16장 13-15절

(13) 그러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스스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들은 것을 말하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

(14) 그가 내 영광을 나타내리니 내 것을 가지고 너희에게 알리시겠음이라

(15) 무릇 아버지께 있는 것은 다 내 것이라 그러므로 내가 말하기를 그가 내 것을 가지고 너희에게 알리시리라 하였노라

 

①13절

*그가 하는 일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심

*모든 진리

-문맥상에서 말하는 진리는 그리스도를 아는 모든 지식을 말한다(좁은 의미).

-넓은 의미에서는 철학자들의 형이상학적 내용들이 포함되는 것인가? 이신론적인 차원

-철학자들이 의도적으로 하나님을 대항하는 말을 한 것 외에, 그들이 숙고하여 진리에 도달했던 지혜는 사실 일반계시의 영역 하에서 가능한 것이다. 세상의 모든 학문은 창조라고 하는 범주 안에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 창조의 것들은 그 자체가 조용히, 소리 없이 하나님에 관한 지식을 나타내고 있다(일반계시). 그러므로 이 세상의 철학을 비롯한 과학, 예술 등의 학문이 가능한 것은 일반계시가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고, 일반계시를 가지고 학문을 할 수 있도록 성령께서 도우심(일반은총)으로 가능한 것이다. 일반은총이란 하나님이 지으신 창조의 세계가 그 자리에 있고, 정확하게 하나님 의도대로 움직이고, 질서 있게 운행되기 위하여 성령님께서 사역하신다. 자기 혼자 움직인다고 생각하는 것은 바로 이신론이다. 하나님이 만드신 피조계를 보존하시기 위해서 성령이 하시는 사역이다.

인간의 타락으로 인하여 인간은 상상할 수 없게 악해졌다. 타락한 인간이 서로 파괴할 수 있어 구원사역에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구원이 완성되기 까지 보존되도록 하기 위해 일반은총으로 피조계를 지탱하시는 것. 즉 죄를 억죄하는 일을 하시는 것이다. 인간의 남아 있는 양심으로 나름의 선을 추구하고 살게 하시는 것 또한 성령의 사역이시다. 택한 백성을 살리기 위해서. 하나님의 구원의 일을 다 완수하시기 위해서. 일반은총의 도움으로 인해서 인간이 비록 타락하고, 회손되고, 더러워지고, 무뎌진 지성을 가지고 엄청난 일을 해 나가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넓은 의미에서 이러한 진리 또한 모든 진리에 포함된다.

-그리스도를 아는 사람만이 일반은총의 의미를 알게 된다.

-그들의 진리가 참된 진리가 되기 위해서는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가능해 진다.

-그리스도를 통할 때에만 비로소 우리가 바른 사고를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성령이 오시면 우리에게 그러한 깨달음에 있어서 소통하게 하신다.

-그러나 본문의 구체적인 정황 속에서 여기에서 모든 진리는 바로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다.

 

*제자들은 Who로 물었지만 예수님은 What으로 대답하셨다.

-우리의 사념으로 성령을 알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성령은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알 수 있다.

 

*유일하게 성령이 하지 않는 일

-그는 스스로 말하지 않는다.

-자기의 일을 하지 아니하심.

-오늘 성경에서 이탈한 많은 혼란스러운 성령론의 문제이다.

-이 시대는 성려의 시대라고 호도하는 일

-결국은 성경을 초월하고, 성경을 덮고, 산으로 깊이 들어 가버린다.

-기도가 계시와 능력을 받기 위한 방편으로 사용되어져 버린다.

-교회사에 수도 없이 생겨나는 이단 논란의 중심이 되었다.

-성령의 자기 사역은 없다. 예수님의 사역을 하시는 것이다.

-성경은 성경을 기독론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그리스도 이름을 걸고 하는 일은 하지 않으신다.

-성령은 스스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들은 것을 말하며 장래 일을 우리에게 알리신다.

*들은 것

-위임된, 임명된, 보낸 목적에 따라.

-비록 동등한 하나님이시만(존재, 속성, 권능, 영광)

-성령은 사역적 면에서 그리스도에 종속적 관계에 있다.

-그리스도의 일을 하시기 때문

*장래 일

-남아 있는 구속사적 사역과 구원서정의 일

 

②14절

*그리스도의 영광을 나타내심

-성경은 그리스도의 영광을 드러내는 것을 말한다.

-성령의 관심사, 사역은 스스로 영광을 받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가 영광을 받게 하는 것이다.

-성령이 하는 사역은 그 자체가 고난이 아니고, 그리스도이 일은 고난을 감수하신 사역이기 문에 아버지께서 아들의 고난에 상응하는 영광을 주겠다고 약속하셨다.

*내 것을 가지고 너희에게 알린다.

 

③15절

*내 것

-그리스도가 인성을 입고 하신 모든 구속사역을 통해서 아버지께로 받은 성취물을 너희에게 가져다 줄 것이다.

-그리스도가 벌어놓지 않은 것을 성령이 가져다 줄 수 없다.

 

*우리는 예수님께서 성령을 설명하신 울타리를 넘지 말아야 할 것이다.

-성령이 주시는 것은 그리스도의 것이다.

-그리스도와 무관한 어떤 것을 더 추구하는 마음으로 성령을 향하면 안 된다.

-성령의 충만이라는 상태에서 그리스도의 구원의 은총을 다 누리게 된다.

-그리스도 안에 있어야 한다.

 

 

요한복음 20장 22절-23절

(요 20:22, 개정) 이 말씀을 하시고 그들을 향하사 숨을 내쉬며 이르시되 성령을 받으라

(요 20:23, 개정) 너희가 누구의 죄든지 사하면 사하여질 것이요 누구의 죄든지 그대로 두면 그대로 있으리라 하시니라

 

①22절

-구속사

*평강

-그리스도를 지칭하는 또 다른 이름

-부활 직전에 평강을 나누어 주는 행위를 하신다.

-부활 이후의 시점에 비로소 완성의 의미를 가진다.

-구약 예언의 성취

-원수 되었던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완성) 됨.

*성령을 닫으라

-과거시제: 한 동작으로 완성됨.

-한 동작: 단회적 사건(행 2장의 오순절 사건)

②23절

-구원서정

-22절을 전제로 하신 말씀

-성령이 오신 다음에 너희가 구원서정의 일을 하게 될 것이다.

-죄용서의 복음

*고후 5장 18-19절

(고후 5:18, 개정)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서 났으며 그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를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고 또 우리에게 화목하게 하는 직분을 주셨으니

(고후 5:19, 개정) 곧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 계시사 세상을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며 그들의 죄를 그들에게 돌리지 아니하시고 화목하게 하는 말씀을 우리에게 부탁하셨느니라

-화목하게 되는 것: 구원

-화목하게 하는 말씀을 전하기를 부탁하심.

-사도바울도 같은 맥락에서 구원서정을 이해하고 있다.

-구속사에 근거한 구원서정

-우리가 하는 일이 바로 화목의 직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