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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화평을 이룬 그리스도의 피(골로새서 1:19-20)

예림의집 2013. 9. 2. 10:00

화평을 이룬 그리스도의 피(골로새서 1:19-20)

 
서론 : 바울은 아들의 하나님 되심을 그의 창조 역사를 통해서 논증하고는 그리스도와 교회와의 관계를 18절에서 말씀하기를 “그는 몸인 교회의 머리라 그가 근본이요 죽은 자들 가운데서 먼저 나신 자니 이는 친히 만물의 으뜸이 되려 하심”이라고 했습니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인데 그리스도는 그 몸의 머리가 되셨다고 하신 것입니다.
머리란 몸의 으뜸인 부분이요 온몸을 주장하고 제어하는 역할을 하는 중요한 부분입니다. 그리스도가 모든 일의 근본이신 분이시며 죽은 자들 가운데서 먼저 부활하신 분으로 만물의 으뜸이 되셨다고 하신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이 같은 그리스도에게 “모든 충만으로 거하게”하시고 그의 십자가의 피로 화평을 이루셨다고 했습니다.


1. 모든 충만과 그리스도
19절에서 말씀해 주고 있는 그리스도 안에 거하게 하신 모든 충만이란 두 가지 의미를 지니고 있는 말씀입니다. 하나는 그리스도만이 만물의 창조와 섭리자 이심을 의미하며 다음에 그리스도야말로 모든 만물의 권세자 이심을 의미하신 말씀입니다
이처럼 그리스도는 창조주이실 뿐 아니라 아버지와의 관계에 있어서도 아버지가 소유하고 계시는 권세까지 아버지로부터 넘겨받으신 사실에 대하여 말씀해 주시므로 그리스도의 놀라우신 위대하심과 그의 권세에 무한하심을 증거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스도가 구주가 되시고 심판 주가 되시기 위해서는 아버지의 모든 권세가 그리스도에게 넘어와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아버지께서 만물의 권세를 내게 주셨다’고 말씀하셨던 것입니다. 이 일에 대하여 빌 2 : 9절에서는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2.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이루신 화평
20절에서 하나님은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피로 화평을 이루셨다고 하셨습니다. 먼저 왜 모든 만물과 화평을 하셔야 했는가에 대하여 알아야 합니다. 화평의 반대말은 원수입니다. 이 관계는 하나님과 인간과의 관계를 의미합니다. 하나님이 ?내?동안 만물을 창조하신 후, “하나님이 그 지으신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아담이 범죄한 후에는 모두 저주로 변했습니다. 땅도 엉겅퀴를 내게 되었고 수목도 탄식하며 짐승도 잡아먹히게 된 것입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비참하게 된 존재는 인간들입니다. 죄 값은 사망이라고 했습니다. 사망이란 말은 두 가지 의미가 들어 있는 말입니다. 하나는 인간이 죽으면 흙으로 돌아간다는 말이요 다른 하나는 결국은 영육이 모두 지옥에 들어가 영원한 형벌을 받게 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과의 화평을 이루지 않는다면 인간은 이 같은 비참한 상태에서 영원히 벗어날 길이 없는 것입니다. 사랑이신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사 화평을 이루게 하시려고 그 아들을 사람의 모양으로 세상에 보내시고 그에게 우리의 죄를 대속하게 하시므로 화목 제물로 삼으신 것입니다. 그러면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피가 어떻게 하나님과의 화평을 이루게 된 것입니까? 그리스도의 피는 세 가지 구속의 일을 완성하셨습니다.
(1) 죄를 용서하시는 역사를 하십니다. 하나님은 피 흘림이 없은즉 사하심이 없다고 단정 짓고 그 아들로 화목의 제물이 되게 하신 것입니다. 죄가 없으신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죄를 지시고 우리 대신 십자가에서 하나님의 심판을 받으셨는데 그가 흘리신 피가 우리의 죄를 씻는 죄 사함의 근거가 된 것입니다.
(2) 그리스도는 우리의 죄 값인 사망을 우리 대신 치르셨습니다. 누구를 물론하고 죄인들은 사망의 빚을 갚아야 합니다.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므로 사망의 빚을 갚아 주신 것입니다.
(3) 다음 그리스도는 십자가에서 자신의 살을 찢으시므로 화목 제물이 되어 주셨습니다. 죄인들이 하나님께 가려면 화목 제물이 필요했습니다. 구약에 이스라엘이 드렸던 양은 온전한 화목 제물이 될 수 없습니다. 사람이 지은 죄이기 때문에 사람의 제물이 필요했는데 아담의 후손은 이 제물의 자격자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순전한 유월절의 어린양이 되실 수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 위에서 이 모든 일을 다 이루시는 순간, 피의 절규를 하셨습니다.

 

결론 :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을 다시 한번 깊이 생각하고 그 사랑을 깨달아야 합니다. 이 주님의 사랑, 이 주님의 은혜가 아니시면 우리들에게는 아무런 소망도 없습니다. 주님의 사랑을 마음에 간직하여 우리의 생애를 온전히 주께 바쳐질 수 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출처 : 예림의집
글쓴이 : 박미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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