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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야곱의 자녀들에 대한 예언2(창49:13-19)

예림의집 2013. 8. 26. 08:08

야곱의 자녀들에 대한 예언2(창49:13-19)

 

 

    야곱은 계속해서 자녀들의 후일을 예언합니다. 오늘 우리가 살필 야곱의 예언은 스불론, 잇사갈, 단, 갓에 대한 예언입니다. 창49:13에서 “스불론은 해변에 거하리니 그곳은 배 매는 해변이라. 그 지경이 시돈까지리로다.”라고 예언하였습니다. 이 예언대로 스불론 지파는 지중해와 갈릴리해 사이에 거하며 무역업에 종사하였습니다.

 

   그런데 영적으로 해석할 때 이 예언은 스불론 지파가 배를 타고 바다, 즉 세상으로 나아가 시돈, 즉 이방인의 땅까지 복음을 전하는 사명을 감당할 것을 말씀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신33:18-19에서 모세는 “스불론이여 너는 나감을 기뻐하라.” “열국 백성을 불러 산에 이르게 하고 거기서 의로운 제사를 드릴 것”이라고 예언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백성들 중에는 이처럼 땅끝 해변, 즉 선교 전초지에서 세상에 널리 복음을 전하는 사명을 감당하는 자들이 있는 것입니다. 그들이 바로 영적으로 스불론 지파라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모세의 예언대로 나감, 즉 세상에 나가 복음을 전하는 일을 기뻐하는 영적 스불론이 되어야 합니다. 세상에 복음을 전하고, 열국 백성을 불러 그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산에 이르게 하고 거기서 하나님께 의로운 제사를 드리는 하나님의 백성으로 거듭나게 해야 합니다.


 

   다음으로 창49:14-15에서 “잇사갈은 양의 우리 사이에 꿇어앉은 건장한 나귀로다. 그는 쉴 곳을 보고 좋게 여기며, 토지를 보고 아름답게 여기고, 어깨를 내려 짐을 메고 압제 아래서 섬기리로다.”라고 예언하였습니다.

 

   영적으로 해석할 때 이 예언은 잇사갈 지파가 양처럼 작고 힘 없는 사람들 사이에서 건장한 나귀처럼 크고 힘 좋은 사람들로서, 땅을 경작하고 무거운 짐을 나르는 등의 봉사의 사명을 감당할 것을 말씀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잇사갈 지파는 힘들게 일하고 남의 짐까지 대신 져주기에 때로 미련하고 열등하며 손해만 보는 불쌍한 자들인 것처럼 생각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이런 사람들을 통하여 하나님의 장막을 세우십니다. 이런 사람들 덕분에 하나님의 장막에 하나님의 백성이 모여 하나님을 섬기며 생활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모세는 신33:18-19에서 “잇사갈이여 너는 장막에 있음을 즐거워하라.” “열국 백성을 불러 산에 이르게 하고 거기서 의로운 제사를 드릴 것”이라고 예언하였습니다. 영적 스불론의 복음 전도 사역도 영적 잇사갈의 봉사 사역이 있어야 온전해 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영적 잇사갈의 봉사 사역을 귀히 여겨야 합니다. 우리의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도 나귀, 그것도 새끼 나귀를 타고 오셔서 우리의 죄짐을 대신 지시고, 채찍질을 당하시고, 수치와 모욕을 받으시고, 십자가에 못 박혀 죽기까지 섬기심으로 영적 잇사갈의 모범을 보이셨음을 기억하고, 본 받아야 할 것입니다.


 

   다음으로 창49:16-17에서 “단은 이스라엘의 한 지파같이 그 백성을 심판하리로다. 단은 길의 뱀이요 첩경의 독사리로다. 말굽을 물어서 그 탄 자로 뒤로 떨어지게 하리로다.”라고 예언하였습니다.이 예언은 상반된 해석이 존재합니다.

 

   하나는 삼손에 대한 예언으로 보면서 하나님의 백성들이 뱀과 같은 지혜로 대적들을 물리치고 승리할 것을 말씀한 것으로 해석하는 것입니다. 삼손은 사사로서 이스라엘을 다스렸고, 대적 블레셋을 꾀를 써서 응징하였으며, 마지막에는 말굽을 물어서 그 탄 자로 뒤로 떨어지게 하듯 기둥을 무너뜨려 많은 블레셋 인들을 죽였던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백성들은 뱀과 같은 지혜로 대적들을 물리쳐야 합니다.

 

   다른 하나는 삿18:18대로 단 지파가 우상 숭배의 근원지가 된 것에 대한 예언으로 보면서 적그리스도와 같은 배반자가 나올 것을 말씀한 것으로 해석하는 것입니다. 이 경우 계7:5-8의 144,000에 단 지파가 빠져 있는 것에 주목합니다. 그리고 창49:18의 “나는 주의 구원을 기다리나이다.”는 말을 야곱이 단 지파의 타락으로부터 그의 후손들을 보호해 주시기를 간구하는 기도로 봅니다. 예수님의 제자 중에서도 가룟 유다와 같은 배신자가 나왔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창49:18대로 믿음으로부터 떨어져 타락하지 않도록 하나님께서 우리를 붙들어주시기를 간구하며 우리 자신의 믿음을 늘 살피고 점검해야 할 것입니다.


 

   다음으로 창49:19에서 “갓은 군대의 박격을 받으나 도리어 그 뒤를 추격하리로다.”라고 예언하였습니다. 실제로 갓 지파는 요단강 동쪽에 살면서 모압과 암몬의 침략을 받았지만 성공적으로 격퇴시켰습니다. 실제로 갓 지파에는 용사가 많았습니다. 사사 입다도 갓 지파였고, 다윗의 용사 중에도 갓 지파 출신이 많았는데, 대상12:8에는 모두 싸움에 익숙하여 방패와 창을 능히 쓰며, 그 얼굴은 사자 같고 빠르기는 산의 사슴 같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영적으로 해석할 때 이 예언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대적 사단의 침략을 받지만,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도리어 그 뒤를 추격하는 승리를 거둘 것을 말씀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백성을 용사로 세우시고 다윗 왕에게 그러하셨듯이 어디를 가든지 대적 사단을 물리치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고 확장하게 하십니다. 엡6:12대로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요 정사와 권세와 이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에게 대함입니다.”

 

   우리의 능력으로서는 그와 같은 싸움에서 승리할 수 없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능력을 주사 신33:20대로 우리로 하여금 “암사자같이 엎드리고 팔과 정수리를 찢어” 승리하게 하심으로 “광대케 하시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우리를 승리하게 하시는 하나님을 찬송함으로 영광을 돌려드려야 합니다.출처/창골산 봉서방 카페

출처 : 예림의집
글쓴이 : 한가영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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