ε♡з교회 사역...♡з/말씀노트

야곱의 자녀들에 대한 예언1(창49:20-28)

예림의집 2013. 9. 6. 07:50

야곱의 자녀들에 대한 예언1(창49:20-28)



     야곱의 자녀들에 대한 예언은 아셀로 이어집니다. 창49:20에서 “아셀에게서 나는 식물은 기름진 것이라. 그가 왕의 진수를 공궤하리로다.”라고 예언합니다.

 

   아셀은 ‘기름진 식물’의 복을 받았습니다. 실제로 아셀 지파는 갈멜산에서 베니게에 이르는 지중해 연안 지역을 차지하였는데, 이곳은 땅이 기름져서 소산이 풍부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처럼 육적으로는 물론 영적으로도 우리에게 필요한 양식, 그것도 기름진 양식을 풍성히 주십니다. 창3:18대로 아담과 하와의 범죄로 땅이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내는 상황에서도 기름진 식물을 풍성히 거둘 수 있는 은혜를 베풀어주시는 것입니다.

 

   그런데 야곱은 아셀이 그 기름진 식물로 왕의 진수를 공궤할 것이라고 예언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가 하나님께서 복 주시는 부유함으로 우리의 왕이신 하나님을 섬겨야 함을 배울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부유함의 복을 주시는 목적은 바로 그 부유함으로 하나님을 섬기게 하심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행16:14-15대로 두아디라성의 자주 장사로 부유했던 루디아는 바울 일행에게 집을 내어 주어 빌립보 교회를 세울 수 있게 하였습니다. 롬16:23대로 부유했던 가이오는 식주인으로 고린도 온 교회를 섬겼습니다.

 


다음으로 창49:21에서 “납달리는 놓인 암사슴이라. 아름다운 소리를 발하는도다.”라고 예언합니다.

납달리는 ‘놓인 암사슴’의 복을 받았습니다. 실제로 납달리 지파는 민첩함으로 대적을 물리치고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삿4장대로 납달리 지파의 바락은 드보라와 함께 침략해 온 가나안 왕 야빈의 군대를 격퇴하기도 했습니다.

 

    시18:32-34에서 “이 하나님이 힘으로 내게 띠 띠우시며 내 길을 완전케 하시며 나의 발로 암사슴 발 같게 하시며 나를 나의 높은 곳에 세우시며 내 손을 가르쳐 싸우게 하시니 내 팔이 놋 활을 당기도다.”라고 찬양한 대로 ‘놓인 암사슴’의 복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힘과 능력으로 영적 전쟁에서 대적을 물리치고 승리함으로 자유함을 누리는 것을 가리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스런 암사슴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사랑하사 죄와 사망 권세에서 해방시켜 자유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대적 사단과 치르는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게 하십니다.

 

 

   해방되어 자유하게 된 우리는 말씀대로 아름다운 소리, 즉 우리를 죄와 사망 권세에서 해방시켜 자유하게 하신 구원의 복된 소식을 널리 전해야 합니다. 그래서 승리의 찬양 소리가 온 세상에 가득하게 해야 합니다.


다음으로 창49:22에서 “요셉은 무성한 가지 곧 샘 곁의 무성한 가지라. 그 가지가 담을 넘었도다.”라고 예언합니다.

 

    요셉은 “담을 넘는 샘 곁의 무성한 가지‘의 복을 받았습니다. 요셉은 샘 곁에 있어서 시1:3 같이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시절을 좇아 과실을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이 그 행사가 다 형통하여 분량을 넘는 복을 누리는 은혜를 받은 것입니다. 이 복은 마르지 않는 샘, 즉 예수님께 받는 생명의 은혜로 하나님의 나라가 담을 넘어 온 세상으로 확장될 것에 대한 예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창49:23-24에서는 “활 쏘는 자가 그를 학대하며 그를 쏘며 그를 군박하였으나 요셉의 활이 도리어 견강하며 그의 팔이 힘이 있으니 야곱의 전능자의 손을 힘입음이라. 그로부터 이스라엘의 반석인 목자가 나도다.”라고 말씀합니다. 요셉은 형제들의 미움을 받아 노예로 팔렸고, 보디발 아내에 의해 누명을 쓰고 옥에 갇혔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고난을 이겨내고 총리가 되어 이스라엘과 세상의 구원자가 되었습니다. 이는 십자가 고난을 통해 우리의 목자가 되신 그리스도의 모형입니다.

 

     이는 또한 우리의 모형이기도 합니다. 우리도 이 세상에서 대적 사단의 공격을 받지만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도우심으로 승리하며 이 세상에서 잃어버린 양들을 찾아 구원하는 목자 역할을 하는 교회를 이루기 때문입니다. 창49:25대로 하나님께서 하늘의 복과 땅의 복을 우리에게 주시며, 태의 복과 젖먹이는 복을 주셔서 생육하고 번성하여 담을 넘어 뻗어 나가는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게 하실 것입니다.


 

   그 다음으로 창49:27에서 “베냐민은 물어뜯는 이리라. 아침에는 빼앗은 것을 먹고 저녁에는 움킨 것을 나누리로다.”라고 예언합니다.

 

   베냐민은 ‘물어뜯는 이리’의 복을 받았습니다. 실제로 베냐민 지파에는 강한 용사가 많았습니다. 사사 에훗, 사울 왕, 요나단, 그리고 유대인을 전멸시키려 했던 하만 일당을 무찔렀던 에스더와 모르드개가 베냐민 지파였습니다. 사도 바울도 베냐민 지파였는데, “저녁이면 움킨 것을 나누리로다.”는 말씀대로 사도 바울은 말세에 이방 지역에 복음을 전하는 사명을 완수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막내 베냐민 지파를 물어뜯는 이리가 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고전15:8대로 맨 나중에 만삭되지 못하여 난 자 같은 바울을 온 세상을 물어뜯어 하나님께 굴복시키는 복음 전도의 용사가 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연약하기 그지없는 우리라 할지라도 능히 물어뜯는 이리가 되게 하십니다. 대적 사단을 물리치고 승리하는 힘 있는 자가 되게 하십니다.


 

   창49:28대로 12아들 모두 각인의 분량대로 복을 받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모두에게 각각의 분량대로 복을 주십니다. 우리 모두 하나님께 받은 대로 감사하고, 주신 복을 잘 누리는 자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야곱의 12아들은 각자 받은 복으로 이스라엘 12지파를 이루었습니다. 우리 모두 각자 받은 복으로 하나님의 나라를 잘 이루기를 원합니다. 우리 모두 각자 받은 복으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며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자 되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