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태어났니?
고린도전서 10장 31절
“그런즉 너희는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서론>
우리는 어떻게 태어났나요? 그렇죠, 생물학적으로 엄마와 아빠가 사랑을 해서 우리가 태어났어요. 더 구체적으로 이야기하면 아빠의 정자와 엄마의 난자가 서로 결합하여 엄마의 뱃속에서 열 달 동안 보호받으며 자라다가 밖으로 나와 살게 되었어요. 이 그림은 우리가 엄마의 뱃속에 있을 때의 사진이에요. 여러분 이 때를 기억하세요? 하하, 무슨 이때 생각을 할 수 있겠어요. 우리는 사진을 통해서 알 뿐 이때를 기억하지 못합니다. 오늘 집에 가서 자신이 어떻게 태어났는지 부모님께 여쭈어 보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그런데 이게 전부일까요? 산부인과에서의 모습이 전부일까요? 아니에요, 우리에게는 놀라운 탄생의 비밀이 있습니다.
<본론>
1. 하나님이 나를 만드셨다.
부모님의 사랑의 결실로 우리가 태어난 것은 사실입니다. 그런데 그 이전에 하나님은 우리의 탄생을 계획하셨고, 실행하셨죠. 정말 놀라운 일이에요. 시편 139장 12절에는 이것을 이렇게 노래했어요. “주께서 내 내장을 지으시며 나의 모태에서 나를 만드셨나이다.”예레미야 선지자에게도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내가 너를 모태에서 짓기 전에 너를 알았고 네가 배에서 나오기 전에 너를 성별하였고 너를 여러 나라의 선지자로 세웠노라 하시기로(렘 1:5)”그래요. 하나님은 우리를 만드셨어요. 그리고 어머니 배속에 두셨다가 이 세상에 태어나게 하셨어요. 그 통로로 우리의 부모님을 사용하신 거죠. 잊지 마세요. 하나님이 나를 만드셨어요.
2. 내 삶을 하나님께 드려야 한다.
초등학교 2학년에 다니는 동수는 학교에서 공작시간에 진흙으로 동물을 만들었어요. 그리고 그 동물에게 예뿐 이름을 지어 주었어요. 바로 “뽀삐”라고요. 그리고 신이 나서 그 것을 집으로 가지고 와서 엄마와 아빠에게 자랑을 하였어요. 그런데 아빠가 이렇게 말했어요. “도대체 무엇을 만든 것인지 모르겠구나, 아빠가 다시 만들어 줄께 이런 것은 쓰레기통에 버리자”그러면서 그 동물을 아무 생각 없이 부숴버렸어요. 그랬더니 그 집에 태풍이 일어났어요. 자기가 만든 물건을 함부로 부쉈다고 얼마나 난리가 났는지, 아빠가 두 손 두발로 빌었고, 앞으로 한 달간 과자와 아이스크림을 무한정 사주고, 매일 한 시간씩 놀아주기로 약속을 한 뒤에 안정이 되었죠.
초등학교 2학년짜리 어린이도 자기가 만든 물건을 소중하게 여기고 자기에게 소유권이 있음을 주장하듯이 하나님도 마찬가지에요. 나를 만드신 하나님께 나의 소유권이 있어요. 좀 억울한가요? 아니요. 절대로 억울해하지 마세요. 하나님만큼 우리를 사랑하시는 분은 없으니까요. 그 증거를 말하라면 1년 365일이 부족할 것 같군요. 결정적인 증거 하나를 대라면, 바로 ‘십자가’입니다. 자신의 독생자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아 줄일 정도로 나를 사랑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세요. 이 하나님께 내 삶을 맡기세요. 내 삶을 하나님께 드려야 합니다.
3.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이 있다.
내 삶을 하나님께 드릴 때 가장 안전해요. 내 삶을 하나님께 드린다는 말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을 하는 것을 의미해요. 하나님이 나에게 원하시는 것이 있어요. 나를 만드신 하나님, 나의 주인이신, 나의 아버지이신 하나님이 나에게 원하는 것이 있어요. 그것에 대해서 바울 선생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고전 10:31).”하나님이 나에게 원하시는 것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는 거예요. 내 삶의 중심에 내가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존재하시는 거예요. 나를 움직이게 만드는 원동력이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거예요. 하나님이 나에게 원하시는 것은 단순해요. 하나님을 생각하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거예요.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 자신의 것이 아니라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고전 6:19-20)”고 사도바울은 말합니다.
<적용>
우리는 지금까지 왜 태어났는지 그 이유를 살펴보았어요. 나의 출생 이야기부터 해서 나를 만드신 분이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알았어요. 그리고 나에게 생명을 주신 하나님께 나의 삶을 드려야 한다는 것도 알았을 거예요. 하나님께 나의 삶을 어떻게 드릴까요? 이 질문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대답과 같아요. 나를 만드신 하나님이 나에게 원하시는 것이 있어요. 무엇이라고 했나요? 맞아요. 하나님을 생각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거예요. 이것을 요약해서 말하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이에요.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은 교회 안에서만 가능하지 않아요. 교회는 물론이고 가정, 학교, 우리가 가는 곳마다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아야 해요. 어떻게 그렇게 할까요? 하나님을 생각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행동하는 것!
둘씩 짝을 지어 보세요. 그리고 서로 질문하고 답해 보세요. “왜 태어났니?” “하나님의 영광” 우리가 태어난 이유는 분명해요.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위해서! 다 함께 기도합시다.
<기도>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 말씀을 통하여 우리가 왜 태어났는지를 알려 주심을 감사합니다. 우리는 그냥 이 땅에 태어난 것이 아니라,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태어났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목적대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살아가게 하옵소서. 하나님께서 우리를 만드셨다는 것을 분명히 믿으며, 우리의 삶을 하나님께 드리게 하시고,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바로 아로 그 뜻대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감사를 드리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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