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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거룩한 습관(1) 기도

예림의집 2012. 11. 3. 13:35

예수님의 거룩한 습관(1) 기도

 

눅 11:1, 22:39-46

 

*자전거 사고 이야기.

 

사랑하는 학생 여러분, 우리가 그리스도인으로서 기도하고 살아야 할 이유는 도대체 무엇 때문일까요? 이 물음에 답을 얻기 위해서는 먼저 우리에게 기도를 명하시고 기도를 가르치신 예수님 자신에게로 돌아갈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예수님에게 기도하신다는 의미는 무엇이었을까요?

 

예수님에게 기도는 일상의 습관이었습니다.

 

우리는 오늘날 습관이라는 말을 때로 부정적인 뉘앙스로 사용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습관은 매우 중요한 것입니다. 습관이 운명을 만든다고 말해도 지나친 말은 아닙니다. 우리가 좋은 습관을 갖는다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일찍 일어나는 습관, 규칙적으로 독서하는 습관, 예습하고 복습하는 습관, 운동하는 습관, 타인의 말을 잘 경청하는 습관, 봉사하는 습관, 교회 가는 습관, 성경 읽는 습관, 기도하는 습관을 길러야 합니다. 습관은 운명을 결정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습관 중에 가장 두드러진 것이 기도하는 습관이셨습니다. 본문 누가 복음 22장은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시기 전날 밤 감람산 겟세마네 정원에 기도하러 가시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장면입니다. 그런데 주목할 것은 예수님께서 내일 십자가를 지게 되는 사건 때문에 그곳에 가신 것이라고 기록하지 않고 있다는 것입니다. 눅 22:39을 읽어 보십시오. “예수께서 나가사 습관을 따라 감람산에 가시매 제자들도 따라 갔더니” 무엇을 따라 그가 감람산에 가셨다고 했습니까? 맞습니다. ‘습관을 따라’였습니다. 그가 감람산을 찾아 기도하는 것은 그의 일상의 습관이셨던 것입니다. 거룩한 습관이셨던 것입니다. 그러나 그의 기도는 결코 형식적인 습관은 아니었습니다. 왜냐하면 본문 눅 11:1에 보면 어느 한 곳에서 예수께서 기도하시는 동안 제자들이 그의 기도가 끝나기를 기다리고 있었음을 볼 수 있습니다. 만일 주님의 기도가 일상적인 형식이었다면 주님의 기도가 끝났을 때 제자들은 그냥 ‘잘 끝내셨구나’ 정도의 반응을 보이셨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분의 기도의 태도가 주는 어떤 감동에 사로잡힌 제자들이 어떤 반응을 보이셨습니까?

 

다시 눅 11:1을 보십시오. “예수께서 한 곳에서 기도하시고 마치시매 제자중 하나가 여짜오되 주여 요한이 자기 제자들에게 기도를 가르친 것과 같이 우리에게도 가르쳐 주옵소서.” 주님의 기도가 제자들을 목마르게 한 것입니다. 그들도 주님처럼 기도하고 싶어진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의 기도는 일상적 습관이 아닌 거룩한 습관이셨던 것입니다. 아니 그분의 삶의 거룩한 리듬이셨습니다. 없어서는 안 될 실존의 방식이셨던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의 선배들은 예로부터 기도를 호흡이라고 가르친 것입니다. 우리는 호흡을 습관적으로 하며 삽니다. 그러나 호흡을 멈추면 우리는 죽습니다. 그래서 호흡은 생명인 것입니다. 성경은 기도가 바로 그런 생명의 호흡이라고 가르칩니다. 그래서 “쉬지 말고 기도하라”고 가르칩니다. 그렇다면 이제 금년 한해 주님의 거룩한 습관이었던 기도를 우리의 거룩한 습관으로 만드시겠습니까? 그것은 옵숀의 문제(해도 좋고 안 해도 좋은)가 아닙니다. ‘사느냐, 죽느냐’ 입니다. 살고 싶으시면 기도하십시오. 기도를 거룩한 습관으로 만드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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