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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관리 - ⑪ 조별 운영에 성공하자.

예림의집 2012. 6. 20. 08:36

반관리 - ⑪ 조별 운영에 성공하자.

 

우리 5학년 4반이 활동하는 장소에 긴 의자 6개가 있습니다. 공과공부 등 모든 활동을 그 곳에서 하지요. 그곳은 우리 반을 위해서 특별히 만들어 둔 장소입니다(본당 2층 로비). 의자 하나에 8명이 앉을 수 있고, 그 의자에 따라 조가 정해졌습니다. 그 의자에는 이름표가 붙어 있고, 조 표시가 있습니다. 그래서 언제든지 자기 자리에 앉아서 공부하지요. 처음에는 한 의자에 3명도 되고, 6명도 되고, 4명도 되고 자기네들이 좋아하는 아이들끼리 조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한 조에 8명으로 제한하고, 8명이 되는 조는 정말 좋은 상을 주었습니다(5천원 상당하는 탁상시계).

  2학년 때까지는 조별 운영이 어렵습니다. 그러나 3학년 때부터는 조별 활동에 성공했습니다. 5학년이 된 지금은 한 조에 15명까지 되었으니 어느 때에는 자기 조 자리에 앉지 못하고 남의 조 자리에까지 앉아야 하는 사태까지 되었습니다. 저는 지금 즐거운 비명을 지르며 살고 있습니다.

 

할렐루야! 교사 여러분, 여러분도 얼마든지 할 수 있습니다. 어린이 심리를 이요애서 선의의 경쟁을 하도록 만들어 주십시오. 그리고 그 마음속에 하나님의 말씀을 심어 주십시오. 그러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할 것입니다. 의자 하나에 8명식 한 조가 되는데, 8명이 되어버린 조는 탁상시계를 선물했고 그리고 그 다음 8명 전원이 출석할 때마다 PC방에 함께 가서 오락도 했습니다. 이제 저는 어린이들이 많다보니 조별 활동도 한계가 느껴지는 것 같아서 더 넓은 장소를 얻으려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지금 여러분 반이 10명 이상이 되면, 한 조에 3명씩 조를 만들고 6명이 되도록 선의의 경쟁을 해 보십시오. 그리고 6명이 된 조는 10명을 또다시 시작해 보십시오. 이렇게 해서 한해만 성공하면 20명의 어린이들이 확보가 되고 30명도 어렵지 않습니다.

  그런데 조별 활동을 하다보면 조금은 주의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서느이의 경쟁이기는 하지만 자기 조에 숫자를 채우기 위해서 가끔은 다른 교회 다니는 어린이들까지 데리고 올 때가 종종 있습니다.

  이 때 선생님은 처신을 잘 해야 합니다. 숫자로 인정해서 선물고 주고, 기념품도 주고, 칭찬도 해 줍니다. 그리고 그 시간 마치고 조용히 상담해서, 다른 교회에 출석하는 어린이가 왔으면 오늘만 우리 교회에 오고, 다음 주일은 먼저 출석하던 교회에 갈 수 있도록 지혜롭게 가르쳐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