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의 인격과 사역
서울신학교 신학과 3학년 주간 20081005 김 정 민
제1장 성령의 인격성
성령의 사역에 대해 광신과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가장 흔한 원인은 그분을 인격으로 인식하지 못한 채, 그분의 사역을 이해하고 연구하려는데 있다. 예배적 관점에서 매우 중요한데, 성령이 인격, 그것도 하나님의 인격이심에도 불구하고 그 사실을 알지 못한다면 우리는 구분이 받으셔야 할 경배, 믿음, 사랑, 헌신을 가로채고 있는 셈이다.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성령을 하나의 능력이나 영향력에 불과한 것으로 이해한다면, 우리 마음속에는 어떻게 하면 성령을 더 많이 받을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끊이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성경이 가르치는 대로 그분을 하나님의 인격으로 이해한다면, 어떻게 하면 성령께서 나를 더 많이 소유하시도록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될 것이다. 성령을 어떻게 하든지 붙잡고 이용해야 할 하나님의 영향력이나 권능으로 이해하는 개념은 우리를 자존과 자만으로 이끈다. 그와 같은 성령 이해를 지닌 채 자신이 성령을 받았다고 생각하느 사람은 거의 예외 없이 자신이 보다 뛰어난 그리스도인들의 등급에 속한 것처럼 영적 자만과 과시로 가득 차게 된다. 성령을 인격으로 인식하는 것은 체험적 관점에서 가장 중요하다. 고전2:10,11 “오직 하나님이 성령으로 이것을 우리에게 보이셨으니 성령은 모든 것 곧 하나님의 깊은 것까지도 통달하시느니라. 사람의 일을 사람의 속에 있는 영 외에 누가 알리요 이와 같이 하나님의 일도 하나님의 영 외에는 아무도 알지 못하느니라.” 성령은 지식, 감정, 정서 그리고 의지이다. 즉 생각하고 느끼고 결단하는 모든 실체는 인격이다. 성령은 우리 마음으로 하여금 진리를 이해하도록 조명하는 영향력이 아니라 스스로 진리를 아는분이라는 것을 명확히 알 수 있다. 성령은 우리가 쥐고 마음대로 이용할 수 있는 힘이 아니라 주권적 위엄을 가진 인격으로서, 그분의 뜻에 따라 우리를 사용하시는 분인 것을 오히려 알 수 있다. 갈4:6 “너희가 아들이므로 하나님이 그 아들의 영을 우리 마음 가운데 보내사 아빠 아버지라 부르게 하셨느니라.”
성령의 사역을 바르게 이해하려면 먼저 성령이 누구이신지 알아야 한다. 성령의 사역에 대해 광신과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가장 흔한 원인은 그분을 인격으로 인식하지 못한 채, 그분의 사역을 이해하고 연구하려는 데에 있다. 성령을 인격으로 인식하는 것은 체험적 관점에서 가장 중요하다. 수백수천만의 사람들이 성령을 단순히 은혜로운 영향력(정확히 말하여 하나님으로부터 나오는)으로 오해하지 않고, 언제나 그들 곁에 계실 뿐 아니라 매일 매신간 그들의 마음 안에 거하시며, 일상의 위급한 삶 속에서 그들을 위해 짐을 질 준비를 하고 계시는, 항상 존재하시며 사랑하는 친구와 강력한 조력자가 되어주시는 예수 그리스도와 같은 진실한 인격으로 알게 될 때 그들의 삶에 나타난 축복을 증명할 수 있다.
제2장 성령의 신성
독특한 신적 속성들이란 영원, 편재, 전지, 전능이다. 창조사역, 생명을 주심, 예연이라는 세가지는 신적 사역으로서 이것은 성령에게 속한 것으로 여겨진다. 하나님은 자신의 말씀을 통해 성령이 신성을 지닌 인격이심을 분명히 선포한신구약성경에는 성령의 신성에 대해 독특하고도 결정적인 다섯가지 증거 경향이 존재한다.
1. 네 가지 독특한 신적 속성들이 성령에게 속한 것으로 여겨진다.
독특한 신적 속성들이란 영원(히9:14), 편재(시139:7-10), 전지(고전2:10), 전능(눅1:35)이다. 이 모든 속성들은 성령에게 속한 것으로 성경에 나타난다.
2. 세 가지 독특한 하나님의 사역이 성령에게 속한 것으로 여겨진다.
하나님과 그분의 사역을 생각할 때, 언제나 첫 번째로 생각되는 것은, 창조 사역이다. 둘째, 생명을 주시는 것은 또 하나의 신적 사역으로서 성경은 이것을 성령에게 속한 것으로 여긴다.
3. 주님이나 여호와를 명백한 주체로 나타내는 구약의 말씀이 신약에서는 성령에게 적용된다. 즉 성령은 사상에서 신적인 지위를 획득한다.
4. 성령의 이름은 경건하고 사려 깊은 마음이 어떤 유한한 존재의 이름을 하나님의 이름과 결부시킬 수 없는 방식으로 하나님의 이름과 결부된다.
5. 성령은 하나님이라 불린다.
지금까지 살핀 논의를 요약하면, 모든 독자적인 하나님의 속성이 성령에게 속한 것으로 여겨지고, 구약에서 여호와, 주, 하나님의 주체로 나타난 구절들이 신약에 인용되면서 성령이 주체인 것으로 표현되고, 유한한 존재의 이름을 하나님의 이름과 결부시킬 수 없는 방식으로 성령의 이름을 하나님의 이름에 결부시키고, 성령을 하나님이라 명백히 부른다.
제3장 성부, 성자와 성령의 구분
마28:19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이 말은 성부, 성자, 성령이 구분되고 독립된 세 인격이라는 사실을 보여준다. 그 세 인격은 독립된 존재이지만 서로 상호 관계를 가지고 있으며, 서로에게 영향을 주며, 서로에게 혹은 서로에 대해 말하며 이인칭 혹은 삼인칭 대명사로 부른다.
예수 그리스도는, 하늘에서 성자에게 말씀하시는 또 다른 인격이신 성부와, 비둘기 형체로 내려오시는 성령과 아주 명확하게 구분되고 있다. 성령은 성자에게 말씀하시는 성부로부터 오셔서 성자에 대해 말씀하시며, 자신과 구분되는 독립된 인격이신 성자에게 의지한다. 우리는 마태복음 28:19에서 성부의 이름, 성자의 이름, 성령의 이름 사이에 존재하는 명확한 구분을 본다. 여기서 우리는 성부라는 또 다른 인격에게 기도 하시는 하나의 인격이신 성자와, 이 두 번째 인격이신 성자의 기도에 응답하여 또 다른 보혜사를 보내시는 성부를 보게 된다. 이 말은 성부, 성자, 성령이 구분되고 독립된 세 인격이라는 사실을 보여준다. 성경에서는 되풀이해서 성부, 성자, 성령이라는 세 인격 사이를 매우 뚜렷하게 구분하고 있다. 그 세 인격은 독립된 존재이지만 서로 상호 관계를 가지고 있으며, 서로에게 영향을 주며, 서로에게 혹은 서로에 대해 말하며 이인칭 혹은 삼인칭 대명사로 부른다.
제4장 성부와 성자에 대한 성령의 종속
예수 그리스도는 모든 면에서 아버지와 동등하지 않으시며 많은 면에서 아버지게 종속되어 있다는 사실도 명백히 가르친다. 유사한 방식으로 성령께서도 하나님의 한 위격이심에도 불구하고 성부와 성자엑 종속된다고 가르친다. 요14:26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리라” 요16:13 “그러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스스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들은 것을 말하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
성령은 자신의 임재 사역 속에서 하나님의 몯느 속성을 소유했지만, 성부와 성자에게 종속된다는 것이 명백해진다.
예수 그리스도는 모든 면에서 아버지와 동등하지 않으시며 많은 면에서 아버지께 종속되어 있다는 사실도 명백히 가르친다. 유사한 방식으로 성령께서도 하나님의 한 위격이심에도 불구하고 성부와 성자에게 종속된다고 가르친다. 지금까지의 논의를 합해 볼 때 성령은 자신의 임재 사역 속에서 하나님의 모든 속성을 소유했지만, 성부와 성자에게 종속된다는 것이 명백해진다. 한편, 앞으로 우리는 지상 생애 동안에 예수께서 성령의 권능 속에서 아시고 가르치고 사역하신 것을 보게 될 것이다.
제5장 성령의 이름
성경에는 최소한 25가지의 다양한 이름이 성령을 나타내기 위해 사용되고 있으며, 이 이름들을 깊이 연구함으로써 성령의 인격과 사역에 대한 놀라운 계시를 발견하게 된다.
1. 영- 헬라어와 히브리어 문자적으로 ‘숨’ 혹은 ‘바람’을 의미함
바람같은 영은 주권적이다. 우리는 바람에게 명령할 수 없다. 그것은 자신의 의지에 따라서 분다. 그것은 성령과 똑같다. 그분은 주권적이다. 우리는 그분에게 명령할 수 없다. 바람 같은 영은 눈에 보이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지각할 수 있으며 실제적이고 강력하다. 바람같은 영은 측량할 수 없다. 바람 같은 성령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바람 같은 성령은 생명을 준다. 바람 같은 성령은 불가항력적이다. 행1: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성령으로 가득 찬 사람은 하나의 회오리바람으로 변한다.
2. 하나님의 영- 고전3:16 “너희는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계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3. 여호와의 영
4. 주 여호와의 영
5. 살아계신 하나님의 영- 하나님을 가장 친한 친구보다 더울 실제적이시며, 인격적으로 아는 살아 계신 분으로 믿게 하는 것은 성령의 사역이다.
6. 그리스도의 영- 롬8:9 “만일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나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 성령은 아버지의 선물일 뿐 아니라 아들의 선물이기도 하다. 성령이 강림하신 결과는 그리스도 자신의 오심이 될 것이다. 자신의 마음에 성령의 권능에 의해 형성된 살아 계신 그리스도를 모시는 것은 그리스도 안에 있는 모든 신자의 특권이므로 마음 안에 그리스도를 형성시켜 주시는 성령은 그리스도의 영이다.
7. 예수 그리스도의 성령- 성령은 영원한 말씀의 성령만이 아니라 성육신하신 말씀의 성령이기도 하며 그리스도의 성령만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성령이기도 하다.
8. 예수의 영
9. 그 아들의 영- 갈4:6 “너희가 아들이므로 하나님ㅇ 그 아들의 영을 우리 마음 가운데 보내사 아빠 아버지라 부르게 하셨느니라” 우리의 아들 됨을 증명하는 분은 그 아들의 영이다.
10. 성령- 눅11:13 “너희가 악할지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구하느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하시니라” 성령은 본질적으로 거룩하시다. 우리의 속에 있는 세속성, 이기심, 자기만족, 시기, 자만, 거룩하지 않은 모든 것으로 가득 차 있으면서 성령이 오시도록 초청하는 것은 충격적이다. 우리가 죄 많고 이기적이고 불완전한 존재일지라도 삶에 대한 절대적 주도권을 그분께 드리면서, 사고, 상상, 느낌, 의도, 심성, 행위를 그분의 뜻과 일치시키도록 한다면 무한하신 성령께서는 언제라도 우리에게 오실 수 있다. 그러나 그분이 성령이시라는 사실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되므로 그분에게 기도할 때 우리의 주도권을 드리며 기도해야 한다.
11. 약속의 성령- 에1:13 “그 안에서 너희도 진리의 말씀 곧 너희의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의 인 치심을 받았으니” 부활하사 승천하신 주님의 빈자리를 취하러 오시는 분은 성령이시다.
12. 성결의 영
13. 심판하는 영
14. 소명하시는 영
15. 진리의 영
16. 지혜와 총명의 영
17. 모략과 재능의 영
18. 지식과 여호와를 경외하는 영
19. 생명의 성령- 롬8:2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20. 즐거움의 기름
21. 은혜의 성령
22. 은총과 간구하는 심령
23. 영광의 영
24. 영원하신 성령
25. 보혜사- 요14:26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리라” 언제나 우리 곁에 계시는 또 다른 인격이 오셨다.
제6장 물질세계에서의 성령의 사역
물질계와 인간의 창조는 성령의 사역을 통해 이루어진다. 골1:16 “만물이 그에게서 창조되되 하늘과 땅에서 보이는 것들과 보이지 않는 것들과 혹은 왕권들이나 주권들이나 통치자들이나 권세들이나 만물이 다 그로 말미암고 그를 위하여 창조되었고” 모든 생물이 성령의 사역을 통해 생명을 얻을 뿐 아니라 그것을 유지한다.
우주는 성령의 활동을 통해 창조되고 성령의 사역을 통해 존재가 유지될 뿐 아니라 원시적, 혼돈적, 미발달된 상태의 물질계가 더 높은 수준의 존재 상태로 발전하는 것도 성령의 활동을 통해 이루어졌다.
제7장 죄를 책망하시는 성령의 사역
죄에 대해 사람을 책망하시는 것 즉 개인적으로 깊은 죄책감을 느끼게 할 뿐 아니라 죄에 대해 자신의 잘못을 깨닫게 만드는 것은 성령의 사역이다. 성령은 사람들로 하여금 자신들의 죄를 깨닫게 하실 수 있는 유일한 분이다. 사람들을 그리스도께 인도하려는 우리의 시도 가운데 가장 잘못된 행위중의 하나는 자신의 능력으로 그들의 죄를 깨닫게 하려는 것이다. 불행하게도 그것은 가장 범하기 쉬운 실수들 중의 하나다. 그들 자신이 성령의 사역 즉 성령만이 감당할 수 있는 인간의 죄를 깨닫게 하는 사역을 대신하려 했기 때문이다. 우리 자신은 인간의 죄를 깨닫게 하려데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느 사실을 명심하면서 성령께 자신을 의지하면 결과를 보게 될 것이다. 요 16:8-11 “그가 와서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하시리라 죄에 대하여라 함은 그들이 나를 믿지 아니함이요 의에 대하여라 함은 내가 아버지께로 가니 너희가 다시 나를 보지 못함이요 심판에 대하여라 함은 이 세상 임금이 심판을 받았음이라” 성령은 의에 대해서도 책망하신다. 세상이 악인으로 정죄한 예수 그리스도께서 진정으로 의로운 분이심을 알도록 우리의 눈을 열어주신다. 또 심판에 대해서도 세상을 책망하신다.
제8장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시는 성령
요15:26-27 “내가 아버지께로부터 너희에게 보낼 보혜사 곧 아버지께로부터 나오시는 진리의 성령이 오실 때에 그가 나를 증언하실 것이요 너희도 처음부터 나와 함께 있었으므로 증언하느니라”
성령은 자신의 영감을 통해 쓰어진 성경을 취하여 해석해 주심으로써 그 의미를 분명하게 만들어 주신다.
제9장 거듭나게 하시는 성령의 사역
요 3:3-5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 거듭남이라 자신의 허물과 죄로 인해 영적으로 즉은 자에게 생명, 곧 영적 생명을 나누어주시는 과정이다. 이 생명을 나누어주시는 분은 성령이시다. 모든 사람은 왜곡된 성품을 가지고 이 세상에 태어난다. 우리의 지성, 감성, 의지적 성품은 모두 죄에 의해 변질되었다. 그러나 거듭남으로 인해 우리는 하나님이 보시는 대로 보고, 하나님의 생각을 따라 생각하는 마음을 받는다. 거듭남은 영혼의 가장 깊은 곳까지 이으러 사고, 감정, 의지를 포함하여 내적 인간 전체가 변화되는 사건이다.
제10장 완전히 그리고 영원히 만족시키시는 성령의 내주
성령은 영으로 거듭난 자 안에 거하신다. 고전 3:16 “너희는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계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성령은 자신의 뜻대로 전인, 즉 인간의 영, 혼, 육을 소유하지 않으신다.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라면 성령이 오셔서 우리 안에 거하시도록 많이 기도할 필요가 없다. 그분은 이미 우리 안에 계시기 때문이다. 우리는 그분의 임재, 은혜롭고, 영광스러운 그분의 거주를 인정하고 그분이 이미 거하시는 집의 완전한 지배권을 그분에게 드리며, 이 거룩한 분, 즉 신성을 지니 귀한 분을 슬프게 하지 않도록 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제11장 신자를 자유케 하시는 성령
성령은 내주하는 죄의 권능에서 신자를 자유롭게 만든다. 롬7:24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 우리 자신은 하나님의 율법을 완전히 지킬 수 없음을 깨닫고, 전적인 무력감 속에서 혼자 힘으로 이룰수 없는 것을 우리를 위해 이루시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성령을 바라볼 때, 자신의 모든 사고, 의도, 욕구, 감정을 그분의 절대적 주권에 맡기고 성령을 따라 동행할 때, 그 성령은 우릴르 주관하셔서 우리 안에 거하는 죄의 권능으로부터 우리를 자유롭게 하며, 우리의 삶 전체를 하나님의 뜻에 일치되도록 이끄신다. 날마다, 시간마다, 순간마다 성령의 능력 안에서 죄에 대해 승리하는 것은 하나님의 자녀의 특권이다. 롬8:2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눈을 떼면, 말씀과 기도에 대해 매일 연구하기를 소홀히 한다면, 우리는 지게 될 것이다. 끊임없이 승리하고 싶다면 성령 안에 살면서 동행하지 않으면 안 된다. 고전 10:12 “그런즉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꺄 조심하라” 우리가 말씀으로 양육되지 않는다면 성령을 따라 사는 것이 아니므로 죄와 육체에 대해 승리를 얻지 못할 것이다. 요 8:32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제12장 우리 안에 그리스도의 형상을 이루시는 성령
성령은 우리 안에 거하시는 그리스도를 통해 자신을 나타내신다. 우리는 거룩하지 않다. 우리 자신의 안과 밖은 연약함과 실패로 가득 차 있지만 성령께서는 우리 안에 하나님의 거룩하신 자, 즉 내주하시는 그리스도의 형상을 이루실 수 있으시므로 성령은 보다 위대한 것으로 여겨지는 삶의 관계에서만이 아니라 가장 비천한 삶의 모든 관계 속에서 우리를 통해 그분의 삶을 사실 것이다. 서령은 우리의 삶이 사랑에 근거하여 뿌리내리게 한다. 그 이유는 예수 그리스도 자신이 절대적으로 완전한 하나님의 사랑의 나타나심이기 때문이다. 성령은 모든 성도와 함께 지식이 넘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얻고 그 너비와 깊이와 높이와 길이가 어떠함을 철저히 깨달은 우리를 통해 자신을 나타내신다.
성령은 하나님의 모든 충만하심에 대해 충만해진 우리를 통해 자신을 나타내신다. 우리 안에서 완성될 때까지 하나님에게 있는 것과 그분이 소유하신 모든 것을 우리의 것으로 체험하게 하는 것은 성령의 사역이다.
제13장 그리스도를 닮은 성품의 은혜를 주시는 성령
갈 5:22, 23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지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이 같은 삶은 저절로 이루어지거나 우리 자신이 지닌 노력과 힘으로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우리 속에서 내주하시는 성령이 우리를 완전히 다스리게 될 때 이 거룩한 성품의 은혜들이 우리의 삶 속에서 맺히는 그 분의 열매가 된다.
제14장 신자를 자녀의 삶으로 인도하시는 성령
롬 8:14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사람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삶은 우리 밖의 일련의 긴 규칙에 의해 지배되는 것이 아니라 언제나 우리 안에 계시고 살아계신 인격에 의해 인도된다. 성령은 결코 그분 자신이 저자이신 책의 가르침과 반대되도록 사람을 인도하지 않으신다. 성령의 모든 인도는 진정한 성령의 인도로 확인할 수 있는 말씀에 의해 검증해야 한다.
제15장 우리의 자녀 됨을 증거 하시는 성령
요 1:12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하나님의 아들의 영이 우리 영과 더불어 우리의 자녀 됨을 증언할 때 우리는 그분의 자녀라는 깨달음으로 가득 차 감격한다. 우리 마음에서 ‘아빠, 아버지’라고 부를 때 하나님의 기쁨은 어떤 말로도 형용할 수가 없으시다.
제16장 교사이신 성령
성령께서는 그리스도의 말씀을 생각나게 하신다. 성령은 우리의 삶이나 봉사에 꼭 필요할 때 우리 마음에 그리스도와 말씀의 교훈을 생각나게 하신다. 성령은 우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신다. ‘하나님으로부터 배우는 것’은 가장 천한 자일지라도 모든 신자에게 주어진 특권이다. 성령은 자신의 계시를 해석하신다. 자신이 가르치신 것을 분별하시고, 알고 판단하는 능력을 부여하신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이해하기 위해 성령에게 배워야 한다.성령은 신자로 하여금 자신이 배워온 진리를 능력있게 다른 사람에게 전할 수 있는 힘을 주신다.
*오늘 날 설교에서 실패하는 세 가지 원인
1. 성령께서 말씀 속에서 보여주신 메시지와 다른 것을 가르친다. 인간은 성령의 영감으로 씌어진 성경에서 발견되는 그대로의 하나님의 말씀이 아닌 과학, 미술, 문학, 철학, 사회학, 역사, 경제학, 경험들을 설교한다.
2. 성령께서 가르치신 성경의 말씀을 본성적 지혜 즉 성령의 조명 없이 이해하려고 시도하며 공부한다.
그러한 현상은 목회자들이 사역을 위해 훈련받는 신학교에서도, 정통신앙을 추구하는 신학교에서도 얼마나 일반적인지 모른다.
3. 성령의 조명 가운데서 공부하고, 이해한바 성령께서 주신 메시지, 말씀 성경을 ‘능력의 성령의 나타나심’이 아니라 ‘매혹시키는 인간의 지혜로운 말’로 다른 사람에게 저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매 순간마다 절대적으로 성령을 의지한다. 그분은 우리에게 말하는 방법 외에도 말해야 할 주제를 분명히 가르쳐 주신다. 메시지뿐 아니라 권능도 그분의 것이어야 한다.
제17장 성령 안에서의 기도, 감사, 예배
에 6:18 “모든 기도와 간구를 하되 항상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라” 진정한 기도는 성령 안에서 드리는 기도다. 성령은 우리에게 기도하는 것을 가르치실 뿐 아니라 감사를 표현하도록 가르치신다. 성령충만한 삶의 가장 뚜렷한 특성 중의 하나는 감사이다. 성령은 신자에게 예배드릴 마음을 불러일으키신다. 하나님께서 받으실 만한 진정한 예배란 성령께서 그 마음을 움직여 주시고 이끄시는 예배다.
제 18장 구체적인 사역지로 인도하시는 성령
성령은 사람을 구체적인 사역으로 부르시고 그 사역으로 파송하신다. 우리에게 어떤 사역지를 원하시는지는 하나님만이 아시지만 그분은 기꺼이 우리에게 그것을 보여주실 것이다. 하지만 성령께서 하나님의 뜻을 분명히 부여주실 때까지 그곳에 가서는 안된다. 그분은 상황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뜻을 알려주실 것이다.
무엇보다 먼저 성령의 부르심 받기를 소명해야 하고, 진지하게 추구해야 하며, 또 그것을 주실 때까지 주님을 앙망해야 하며, 부르심을 기대해야 한다. 하나님은 흔히 고요하고 세미한 음성으로 말씀하신다. 그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것은 경청하는 귀뿐이다. 성령은 우리 일상의 구체적인 삶 속에서 가야 할 곳과 가지 말아야 할 곳,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에 대해 구체적으로 인도 하신다. 우리 자신의 힘으로는 지혜로운 결정을 내리 수 없다는 것을 인식하고 전적으로 하나님의 길을 알기 원해야 하며 어떤 대가를 치르고라도 하나님의 뜻을 기꺼이 실천하려 해야 한다.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 하나님께서 길을 보여주시리라고 절대적으로 확신해야 한다. 요일 1:5 “하나님은 빛이시라 그에게는 어둠이 조금도 없으시다” 따라서 완전히 명확하지 않은 인도는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이 아니다.
제19장 성령과 신자의 몸
성령은 신자들의 죽은 몸을 부활시킨다. 하나님은 현대의 삶을 사는 유한한 육체에게 성령을 통해 새로운 건강과 활기를 나누어준다. 우리 몸 안에서, 성령의 능력이 역사하도록 하나님을 의지한다면, 교회와 그리스도의 영광을 위해 중요한 날이 될 것이다.
제20장 성령세례
예수님은 행 1:5 “요한은 물로 세계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몇 날이 못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 하셨느니라” 말씀하셨다. 성령으로 세례 받음, 성령이 임하였다. 성령의 선물, 등은 성령으로 세례 받는 것과 동일한 것으로 보아야 한다. 성령 세례는 자신이 받았는지 안 받았는지를 알 수 있고, 또한 알아야 하는 뚜렷한 하나의 체험이다. 갈 3:2 “내가 너희에게서 다만 이것을 알려 하노니 너희가 성령을 받은 것이 율법의 행위로냐 혹은 듣고 믿음으로냐” 즉 성령을 받았느냐는 분명하고 실제적인 체험이다. 요 15:3 “너희는 내가 일러준 말로 이미 깨끗하여졌으니” 예수님게서느 자신을 배반한 가룟 유다처럼 거듭나지 못한 사람을 제외한 모든 사도들이 깨끗해졌다고, 즉 거듭난 자들이라고 선언하셨다. 따라서 말씀을 통해 거듭나는 것과 성령 세례는 별도의 체험으로서 후자는 전자 후에 일어난다는 것이 분명해진다. 그러나 성령세례는 거듭남과 동시에 일어날 수도 있는데 그 예로 고넬료의 가족을 들 수 있다. 거듭남과 성령세례는 실제적을 동시에 일어나는데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그와 같은 일을 경험하고 있다. 가장 완전한 의미에서 그리스도의 몸의 지체가 되는 것은 오직 성령 세례에 의해서만 이루어진다고 말할 수 있다. 성경의 가르침에서 명확하게 드러나는 것은 성령 세례는 언제나 근본적인 복음 증거와 사역을 위한 것으로서, 그것들과 연관되어 있다는 것이다. 성령 세례는 근본적으로 신자들을 행복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유능하게 만들려는 데 의도가 있다. 그것은 신자 개인의 황홀경이 아니라 사역의 능력을 위해 주어진 것이다. 황홀한 느낌과 큰 기쁨은 당연히 나타난다. 그러나 성령 세례의 근본적인 목적은 증언이나 성김에 있어서 유능함을 얻는 데 있다. 성령 세례는 사역을 위한 은사나 영적 능력을 나누어주시는 행위이므로 때로 성령의 권능에 의해 희귀한 은사를 받지만 성령의 은혜는 거의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제21장 성령 세례의 결과
성령 세례의 구체적인 표현은 모든 사람에게 동일한 형태로 나타나지 않는다. 고전 12:4-13을 말씀을 보면 하나의 세례와 그 세례의 능력에 대한 다양한 표현들을 보게 된다. 다양한 은사가 존재하지만 그 은사들을 주시는 분은 동일한 영이시다. 성령은 하나님께서 부르신 사역에 따라 각자에게 알맞은 은사들을 나누어주신다. 이 사실을 명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 사실을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에 많은 사역자들이 성령 세례에 대해 완전히 오해해 왔다
목사로서 성공적인 사역을 수행하려면 먼저 그 사역으로의 부르심과 더 나아가 그 사역을 위해 갖추어야 할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지식이 필요하다. 그 다음에 성령 세례를 받았다면 그는 설교자로서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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