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다시 오실때까지

주님 다시 오실때까지

 

소아시아의 일곱교회에 보내는 편지 중에서 동일하게 부탁하시는 것은
하나님에 대한 사랑을 끝까지 지키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초지일관'이란 말이 있듯이 처음 사랑과 믿음의 순수를 주님 오실 때까지
지켜나가는 것입니다. 
1세기 기독교인들에게 이단과의 싸움은 피할 수 없는 상황이었으며,
특히 황제숭배가 강조되어 수많은 기독교인들이 순교에 직면했고 순교했던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 아래에서 믿음의 정절을 지킨다는 것은 죽음을 의미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초대교회 성도들은 그 길을 굳건하게 걸어갔음을 봅니다.
지금처럼 종교의 자유가 허락되고, 우리가 마음껏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음에도
우리의 입술에서 찬양은 식어만 갑니다.
극심한 환란과 핍박이 없음에도 우리의 기도는 사그라듭니다.
복음을 전함에 아무런 박해가 없음에도 우리는 전도하지 않습니다.
기도의 자리에서 떠나고 복음증거의 현장에서 멀어진 우리들!
그러면서도 우리는 예수 잘 믿는 거룩한 무리로 가장합니다.
주님은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감찰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분은 우리에게 '행위대로 갚아주리라' 하십니다.
우리가 만약에 생명나무 과실을 먹고,

둘째 사망의 해를 면하기를 원한다면 불꽃처럼 살아야 합니다.
오늘 우리가 주님을 만난다 해도 후회없도록 말입니다.
주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관은 운동선수가 열심히 운동하여 받는 월계관과 같습니다.
주를 위해 불꽃처럼 열심히 삽시다.
흔들리지 않는 믿음으로 복음을 위해
(요한계시록 2장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