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법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법 


  사람들이 신앙 생활을 하면서 궁금해 하는 것 중에 하나가 하나님의 음성을 어떻게 듣느냐 하는 것입니다. 저도 하나님의 음성이라는 것을 처음 깨닫게 된 것이 바로 8년전 부터입니다. 그전까지는 하나님께서 저에게 계속해서 말씀하셨지만 하나님에 대해 무지했기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수 없었습니다.

  마음이 교만해지면 하나님의 음성을 더욱 듣지 못하게 됩니다. 아니 들으려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경고의 메세지를 믿음의 사람들을 통해 허락하셔서 전하게 하셔도 그냥 별말 아닌 것처럼 여겨버리거나 지나쳐 버리고 맙니다.

  저에게 이 게시판을 통해서 쓰게 하시는 모든 믿음의 글들은 제 자신이 실력이 출중하여 저의 노력과 능력으로 쓴 것이 아닌 성령님이 임재하셔서 은혜의 기름부으심을 허락하심으로 영감받은 내용을 그대로 옮겨 적게 된 글입니다. 하나님이 저에게 주시는 믿음의 글들은 글을 써서 전파하도록 하시게 하기 위하여 허락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임을 고백하며, 저를 통해 게시판에 올려지는 믿음의 글들은 하나님께서 기도하며 하나님의 응답을 기다리는 영혼이나,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자 믿음으로 간구하는 자들에게 허락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이라고 고백합니다.

  하나님이 허락하시는 음성은 그 방법과 수단에 있어 제한을 받지 않습니다. 세상속의 많은 부분들을 통하여 말씀하고 계십니다. 저 같은 경우는 하나님이 먼저 글의 제목을 주시는데 머리속으로 떠오르게 하십니다. 그 제목을 받고 나서 옮겨 적기 위해 펜을 들거나 컴퓨터 앞에 앉게 되면 하나님이 내게 전하시고자 하시는 말씀이 줄기차게 쏟아지기 시작합니다.

   한가지 참으로 신기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받게 되면 하나님이 허락하신 말씀의 내용이 머리속에 가득 역동하여 살아서 숨을 쉬고 있는 것을 느끼며 하나님의 말씀을 받았지만 이를 노트나 컴퓨터 한글 파일로 옮기지 못하게 되면 마음속에 무어라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어떠한 답답함이 가득한 것을 느낍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허락하신 말씀을 머리속에 담아두지 않고 노트와 같은 것에 옮겨 적게 되노라면 묵은 체증 같은 것이 시원하게 내려가는 것 같은 것을 느끼게 됩니다.

  하나님이 주신 믿음의 글을 이렇게 받아서 거의 곧바로 게시판에 올리게 됩니다. 그리고, 매일 기도하고, 큐티하며, 말씀을 묵상하기를 계속합니다. 그러고나면 하나님께서 다시금 하나님이 말씀하시고자 하시는 제목을 허락하시는데 요즘 같은 경우에는 거의 매일 어떤 때는 하루에 몇편의 영감을 주시기도 합니다. 그래서, 저는 참으로 기대를 합니다. 오늘은 하나님께서 어떠한 말씀을 주실지에 대해서 말입니다.

  또한가지는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들을 떠오르게 하셔서 기록하게 하십니다. 떠오르게 하신 기억들이 최근의 일들 보다는 오랜 시간속에 묻혀 버린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허락하셨던 사건들입니다. 참으로 평상시 같으면 기억하고 싶어도 기억이 나지를 않았던 것들인데 하나님께서는 구체적으로 기억나게 하셔서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적게 하십니다.

  그러나, 이 게시판을 통해 하나님이 하신 일들을 하나도 빼놓지 않고 전해 드리지 못하는 점이 못내 아쉽습니다. 하지만, 내 자신이 기억하고 있는 제일 좋았던 것을 전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원하고 뜻하시며 기억나게 하시는 것들을 적게 됩니다. 그 가운데는 하나님만의 뜻과 계획이 있으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며 하나님의 음성을 전할 수 있는 것은 나의 힘과 노력과 재능이 아닌 하나님께서 내 안에서 일하시고 동행하시기 때문에 가능한 일입니다. 그렇기때문에 하나님 앞에 교만하지 않고 겸손한 영혼이기를 게을리 해서는 결코 안됩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 그것은 듣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믿음으로 순종하며 하나님의 역사하심에 동참하는 것입니다. 그런 모습이야말로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보다 하나님이 더 마음 흐믓해 하시고 기뻐하실 일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음성에 민감해지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이 듣고자 하는 자에게 영안을 열어 주셔서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며 하나님이 살아서 역사하시고 계심을 허락하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