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착]을 버리십시오
영혼이 어릴수록 집착이 많습니다. 영혼이 어릴수록 완벽한 것을 좋아합니다. 그들은 그들의 계획이 조금만 어긋나도 속이 상하고 마음에 분노가 가득하여 어쩔 줄을 모릅니다. 그들은 꿈이 조금만 좌절되어도 온 세상을 잃은 듯이 침통해 합니다.
이 세상은 목숨을 걸고 투쟁하여 갖은 난관을 물리치고 꿈을 성취한 사람들에 대한 찬사로 가득합니다. 과연 그들은 성공한 것일까요? 그들은 무엇을 성취했을까요? 또한 그들이 잃어버린 것은 없을까요? 과연 그들은 행복할까요? 혹시 그들의 생복은 세뇌된, 환상 속의 행복은 아닐까요? 아무튼 그들이 그렇게 해서 행복하다면 그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대다수의 평범한 사람들에게 그렇게 치열한 삶으로 내몰리는 것은 사실 두려운 일입니다. 집념을 가지고 매달릴 수도 있겠지만, 주님의 인도하시는 분량 속에서 앞날을 주님께 맡기고 나날이 삶을 주와 함께 편안하게 걸어갈 수도 있습니다. 우리의 계획이 좌절되었을 때 속상하고 아파하며 지난 모든 노고에 대해 슬퍼할 수도 있지만, 우리의 지각을 뛰어 넘는 하나님의 계획에 자신을 온전히 의탁할 수도 있습니다.
어릴수록 포기하지 못합니다. 모든 것을 너무 심각하게 생각합니다. 어린 아이는 소꿉친구가 이사 가면 모든 것을 잃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의 인생에는 아직 남아 있는 것이 훨씬 많이 있는 것입니다. 중학생이 1등을 빼앗겼다고 자살을 기도한 일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에게는 아직 많은 것이 남아 있었습니다. 수능 성적이 나쁘게 나왔다고 자살한 사람도 있습니다. 결혼 생활에 실패했다고 모든 것이 끝났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버림받고 다 끝났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좀 더 자랄수록 우리는 쉽게 포기합니다. 아프고 쓰린 일도 그 배우에 하나님의 섭리와 인도 위로하심이 있음을 알게 됩니다. 잃으면 잃을수록 우리는 자유로워집니다. 버리면 버릴수록 우리는 주님의 사람이 됩니다. 세월이 흐를수록 우리의 계획은 이루어지지 않았어도 주님의 인도하심이 있었음을 알게 됩니다.
생각의 집착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그것은 진정한 감옥입니다. 그것은 스스로 노예를 만듭니다. 주님은 자유케 하시는 분이며, 우리는 오직 그분의 사랑의 통치 속에 들어가야 합니다. 주님이 목자 되시고 우리가 진정한 의미에서 그분의 양이 될 때 우리는 집착의 감옥에서, 생각의 감옥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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