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를 부르심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위대한 선지자들 중의 하나였습니다.
그런데 그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너무 고무되었기 때문에 오히려 고생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부르심이 그에게 어떻게 임했으며, 하나님의 나라에서 지도자의 책임을 부여하시려는 그의 부르심에 예레미야는 어떻게 반응했습니까? 말씀에 나타난 기록들을 살펴 봅시다.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내가 너를 복 중에 짓기 전에 너를 알았고 네가 태에서 나오기 전에 너를 구별하였고 너를 열방의 선지자로 세웠노라 하시기로"(렘 1:4-5).
선지자의 기본 임무는 하나님의 말씀을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선포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도전에 예레미야는 어떠한 반응을 보였습니까? 즉시 일어나 열심과 열정을 가지고 난국을 타개해 나갔습니까? 아닙니다. 그의 반응은 모세와 기드온의 경우와 똑같았습니다.
"내가 가로되 슬프도소이다 주 여호와여 보소서 나는 아이라"(렘 1:6).
그의 첫 반응은 역시 자신이 부적당하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그 일을 감당할 수 없을 것처럼 느꼈습니다.
이에 대한 하나님의 답변을 봅시다.
"너는 아이라 하지 말고 내가 너를 누구에게 보내든지 너는 가며 내가 네게 무엇을 명하든지 너는 말할지니라. 너는 그들을 위하여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하여 너를 구원하리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렘 1:7-8).
하나님께서 하신 약속, 즉 "내가 너와 함께 하리라" 하신 말씀을 주목하십시오. 거듭 말하자면,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서 함게 해 주신다는 것입니다. 지혜와 능력이 충만하시고 모든 것을 가지신 하나님께서 그의 곁에 함게 해 주시겠다는 약속입니다. 어떤 상황에서나 계속해서 하나님은 함께 해 주실 것을 약속하고 계십니다.
예레미야의 경우, 하나님께서 그에게 장미화원을 주시겠다는 화려한 약속을 주신 것이 아니고, 어디에 있든지 함께 해 주셔서 보호해 주시고 인도해 주시겠다는 약속을 거듭 거듭 주셨습니다."
"그들이 너를 치나 이기지 못하리니 이는 내가 너와 함게 하여 너를 구원할 것임이니라. 여호와의 말이니라"(렘 1:19; 15:20; 20:11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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